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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 3811 2009.05.11 02:49

2009년 바젤 월드 출품작중에 제니스 모델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니스를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제니스 오너라서도 있고, 우리나라에 제니스가 안 들어와있다고 하여 그만큼 정보를 얻기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제니스 역시 실제로 보면 매우 이쁘고 잘 만들어진 시계입니다, 자료 출처는 일본 Gressive.jp 입니다.

 

2009년은, 제니스의 혼이라고 할 수 있는 <엘 프리메로>가 탄생한지 40년이라는 기념할만한 해이다.

1960년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를 만드는 것은, 전세계 시계 메이커가 의식하는 시대의 명제였지만, 그것을 쉼없는 연구개발과 높은 기술력으로 훌륭하게 실현한 것이 제니스였다. 매시간 36,000 진동의 하이비트이면서, 기계적 마모라는 문제를 클리어한 고정밀도를 자랑하는, 일체형 오토매틱크로노 그래프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는, 탄생에서 40년이 경과한 현재도 진화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크로노그래프임에는 변함이 없다.

엘 프리메로는 한 개, 한 개의 파츠의 피니싱, 마모를 방지하는 오일의 개발이라는 세부에 이르기까지 크로노 그래프를 위해 탄생한 무브먼트이며, 탄생 40주년에 이른 2009년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새로운 전설을 만든다는 의욕에 넘친 라인업을 갖추었다.

특히 주목하고 싶은 것은 [뉴 빈티지 1969 오리지널]이다. 1969년 당시의 <엘 프리메로>탑재 모델을 훌륭하게 복각시켜, 당시의 풍격을 현시대에 부활시켰다. 또, 40주년에 더해, 과거, 현재, 미래라는 3개의 [시간]을 표현하는 3색의 스트라이프를 문자판에 나타낸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크로노 마스터]. [포트 로열], [디파이], [클래스]라고 하는 현재의 제니스를 대표하는 4개의 라인의 오픈 디자인으로 전개된다.

또, [크로노 마스터 오픈 그랜드데이트]에, 문 페이즈 기능을 탑재한 [크로노 마스터 오픈 그랜드데이트 문 페이즈 데이&나이트]와 [클래스 오픈 트래블러 멀티 시티]에 새로운 알람 기능을 더한 [클래스 오픈 트래블러 멀티시티 알람]이 개발되었다. 어느쪽도, 제니스가 자랑하는 <엘 프리메로>의 존재감, 그리고 혁신과 전통의 워치 메이킹의 궤적을 느끼게 하는 전개이다.

 

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

ChronoMaster Open Grand Date Moonphase Day & Night
Ref: 03.1260.4047/22.C505
케이스 직경: 45mm
케이스 두께: 16.2mm
케이스 소재: SS
방수: 30m
스트랩: 크로커다일
무브먼트: 오토매틱 Cal.4047, 36,000/h 파워러지브 약 50시간
Spec : 문 페이즈, 그랜드데이트, 데이&나이트,크로노 그래프

예상 가격: 1,911,000엔
발매 예정: 2009년 6월
 
2008년 발표한 [크로노마스터 오픈 그랜드데이트]의 파워 리저브 부분에, 낮과 밤의 선페이즈와 문페이즈를 나타내는 유니크한 기구를 탑재한 이 [크로노 마스터 오픈 그랜드데이트 문페이즈 데이&나이트]. 지판을 긁어내, 2장의 디스크를 사용한 그랜드 데이트와 30분 정산계, 그리고 선페이즈와 문페이즈의 아름다운 밸런스는, 역시 제니스라는 시계미를 보여준다. 또, 실버 길로쉬 다이얼 모델은, RG와 SS의 두개의 케이스로 발표한다.
 
 
 
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
 
CLASS OPEN TRAVELLER MULTICITY ALARM
Ref: 03.0520.4046/22.C681
케이스 직경: 46mm
케이스 두께: 17.3mm
케이스 소재: SS
방수: 50m
스트랩: 엘리게이터
무브먼트: 오토매틱 Cal.4046, 36,000/h
Spec : 약50시간 파워리저브, 더블 배럴, 세계 24 타임존 표시, 알람기능, 그랜드데이트, 크로노 그래프
예정가: 2,247,000엔
발매예정: 2009년 10월
 
[클래스 오픈 트래블러 멀티 시티]에, 알람 기능을 탑재한 모델이 등장. 세계 24타임 존을 표시하는것에 더해, 12시간을 넘기는 시간대까지 설정가능한 알람기능을 탑재. 8시 위치의 류즈로 알람 기능을 감는 것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Cal.4046은 세계 최초의 더블 배럴을 가지고 있어, 1개를 알람 탑재에, 또 한개를 그외의 기능을 위해 사용하는 아주 효율적인 구성이다. 24시간의 인너 다이얼의 블루와, 스트랩의 블루 스티치의 밸런스가 절묘하다.
 
 
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
 
New Vintage 1969 Originals
Ref: 03.1969.469/01.C490
케이스 직경: 40mm
케이스 두께: 14.3mm
케이스 소재: SS
방수: 50m
스트랩: 앨리게이터
무브먼트: 오토매틱 Cal.469,
36,000/h, 약50시간 파워리저브                  
Spec: 500개 한정、3카운트 크로노그래프, 데이트 표시, 타키메터 표시                             
예정 가격: 924,000 엔
발매 예정: 2009년 7월 
 
기념할 만한 제니스의 <엘 프리메로> 탄생 40주년 모델로써 발표된, 이 [뉴 빈티지 1969 오리지널]. <엘 프리메로>가 개발되어진 1969년과 비슷한 Cal.469라는 이름이 붙여진 <엘 프리메로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다.
시스루 백의 크리스탈에는 40주년의 엠블렘이 엥글라쥐되어져 있어 뒷면으로 기념할만한 명기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 볼록함을 가지고 있는 바람막이와, 미묘하게 겹쳐진 인다이얼의 절묘한 밸런스로, 상당히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이 스페셜 이데션 모델은, SS 외에 RG, 티타늄의 3종류의 소재로 전개되며, 티타늄은 다이얼이 시스루로 되어 있다. 전설적인 <엘 프리메로>에 대한, 최대의 경의를 표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ZENITH(ゼニス)
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ZENITH(ゼニス)
 
Class Elite Moonphase Grande Date
Ref: 03.1125.691/01.C490
케이스 직경: 40mm
케이스 두께: 10.6mm
케이스 소재: SS
방수: 30m
스트랩: 크로커다일
무브먼트: 오토매틱 Cal.Elite 691, 28,800/h, 약 50 시간 파워 리저브
Spec: 양면무반사 코팅 크리스탈, 크리스탈 케이스 백, 그랜드 데이트, 문 페이즈, 인 카운터
예상가: 1,008,000 엔
발매 예정: 2009년 8월

초박형이며 심플한 컴플리케이션으로써, 남성/여성 모두가 그 엘레강트함을 즐길 수 있는 [클래스 엘리트 문 페이즈 그랜드 데이트]. 매시간 28,800 진동의 새로운 <엘리트 691 칼리버>를 탑재한, 2장의 디스크에 의한 2시 위치의 그랜드 데이트가 고고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블랙 니켈 코팅을 한 인덱스는, 은은하면서도 시인성이 좋고, 베젤과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크리스탈의 경계의 부드러움은, 발군의 클래스감을 뽐낸다.
또, 트랜스 페어렌트의 케이스 백도, 수줍게 감추는 듯 보여주는 그 모습이 매우 속 깊은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엘리트]다움과 컴플리케이션의 확실함을 충분히 겸비한 명품. 
 
이상 출처 : Greesive.jp
 
올 해의 제니스 모델들은 외형적으로 이전보다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엘 프리메로에 대해서는 타포 내에서도 여러가지 이견이 많지만 (ETA 무브가 여전히 사랑받듯이) 여전히 최고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하나이며 초당 10비트의 하이비트 역시 정확성과 안정감에서 여전히 뛰어나고 아름다운 무브먼트임에 틀림없습니다.
 
제니스의 나사장의 독선적(?)인 철학과 루이비똥 그룹으로의 편입으로 인해서 다소 방향성을 잃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전세계 시계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실력으로 뭉친 그들의 움직임에는 여전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제니스 오너의 한 명으로써.. 어서 국내에도 빨리 선보여서(팔릴지는 의문입니다만...-.-;;;) 그 아름다운 웃는 얼굴을 국내 유저들에게도 선보여 시계 시장을 넓히는 데 한 역할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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