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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660  공감:2 2014.02.02 22:13



몽블랑에서 2014 SIHH에 괴물같은 시계를 내 놓았습니다.


이미 알라롱님이 Montblanc 2014  Report  https://www.timeforum.co.kr/9721330 말미에 소개 해 주셨는데요...


이거 읽을때만 해도 그러려니...하고 넘어 갔는데 PuristSPro에 상세 리뷰가 오늘 떳는데...그야말로 Gorgeous! 합니다.


전문 링크  http://montblanc.watchprosite.com/show-forumpost/fi-1006/pi-6254378/ti-910903/s-0/t-montblanc-montblanc-sihh-2014-a-view-on-the-timewalker-chronograph-100-limited-edition/


이하 상기 리뷰의 간략 발췌 & 번역입니다.


괴물의 이름은 'Timewalker Chronograph 100' 입니다.


untitled1.png


리뷰어의 첫번째 맨션은 JLC의 'Master Compressor Extreme LAB 2' 와 닮지 않았는가? 하는 언급인데...


dsc_8028.jpg


이래저래 JLC의 전 CEO 제롬 램버트가 몽블랑 CEO로 옮긴것이 다분히 의식되는가 봅니다.


하지만 단순히 Extreme LAB 2 와의 유사성을 거론하기에는 힘든것이...몽블랑의 Timewalker Chronograph 100 은 상당히 독특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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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사이즈는 상당히 거대한데...45.6 X 15.48 입니다.  


이는 무브먼트 자체가 상당한 크기와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결과인데요...


다이얼이 무브먼트가 비춰보이는 Modern한 외관과 더불어 기능과 작동 방법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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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크로노그래프 푸셔는...케이스 12 방향에 러그 사이에 큼지막히 돌출된 구조물이 담당합니다. 


서브다이얼의 배치는 얼핏 보면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를 가지고 중앙에 크로노 스윕 세컨즈, 6시 방향에 60분, 12시간 카운터가 같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놀랍게도 센터 세컨즈는 1/100초 카운터입니다! 다이얼 가장자리로 빙 둘러 있는 100 인덱스가 보이시죠?


6시 방향에 있는 서브다이얼은 60초 카운터와 15분 카운터입니다.


즉, 크로노그래프를 작동시키면 중앙의 1/100 카운터가 돌아가고 동시에 6시 방향의 60초 카운터와 15분 카운터가 돌아가는 것이죠.


untitled.png


좀 복잡한가요? ^^;


이게 가능한것은 미네르바의 칼리버 66.25의 독특한 구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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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버 66.25는 두 개의 태엽과 발란스 휠이 존재하는데요...(마치 듀오미터처럼...아~제롬 램버트!...ㅋㅋ)


하나는 시간을 작동시키는 18,000 vph 의 발란스 휠이며 10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가지며....


다른 하나는 크로노그래프를 작동시키는 36,000 vph 의 고진동 발란스 휠이며 45분의 파워 리저브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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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브먼트는 38.4mm의 지름과 10.6mm의 두께를 가지는 꽤 크고 두꺼운 무브먼트 입니다.


아마 이 컨셉은 제롬이 몽블랑으로 옮기기 전부터 있었던 듯 합니다.


프로토타입?과 포켓 워치 사진입니다...


montblanc_image_2791368.jpg


ㅎ확실히 전에보단 2014년 형이 Extreme LAB 2와 닮아있긴 하군요...



1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리테일가는 50,000 유로 언저리로 예상된답니다. ㅠㅜ


뭔가...몽블랑의 그...트랜스포머 시리즈? 보다는 좀 더 가까이 다가온 듯 한...그리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몽블랑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지름신을 부르는...ㅋㅋ


이쯤되면 몽블랑도 고가 라인은 하.이.앤.드.라 할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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