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몬자와 이탈리아여행 (2/2) Others

안녕하세요 선배님, 거대한돌덩이 입니다. 몬자와의 이탈리아여행 2번째 포스팅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사진1) 저녁시간의 식당에서 한 컷 찍어 봅니다.

꼬모호수에서 1박 후 스위스 루체른으로 향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국경이 가까운 바람에 순식간에 스위스로 건너나고, 근처 마트에서 고속도로 통행권을 구입했습니다.

(사진2) 카펠교 근처의 호텔에서의 1박이라 걸어나왔습니다. 카펠교와 함께하는 몬자입니다.

(사진3)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꼭대기 층 + 작은 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배정받아 전경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그곳의 햇살과 커텐, 공기가 그립습니다.

(사진4) 일요일 오후에 거리를 터벅터벅 걷다가 하늘을 바라보고 한 컷입니다.

대학생때 기차타고 여행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고요하고 좋았던 곳 중의 하나가 루체른이라 이번 여행에 꼭 1박의 코스에 포함시켜 왔지만,

그때만큼의 포근함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기차 일주여행 때는 주로 기차에서 잠을 청하여 그나마 편안했던 곳이 루체른이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시 밀라노로 돌아옵니다.

(사진5) 마지막 날의 호텔입니다. 오래된 건물 중 몇 호만 호텔로 쓰는 곳이었고, 테라스가 있는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특급호텔보다는 포근한 가정집에 들어온 느낌이었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식사는 간소했지만 수제 파이를 내주시더라구요.

몬자를 모시기만 하다가 큰 맘 먹고 필드워치로 차고 여름의 이탈리아로 떠났지만, 별 일 없이 잘 돌아왔고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 되었네요.

(태그)호이어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 디지털은 라이카 디룩스 109, 필름은 라이카 미니3 필름스캔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