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요청에 의해 삭제합니다.
타임포럼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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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2010.03.14 14:14
물론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젤 중요한건 상무의 언행같군요. -
스포짱
2010.03.14 14:44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직접적으로 상대를하는 수리자나 c/s센터 직원들은 여러사람을 상대하다보면 욕을하거나 그럴수 있다고 이해를 하겠는데.. 상무란 인간은 그러면 안되죠.
설령 원이 그러면 고객앞에서는 그걸 못하게하고 뒤에서 직원에게 잘했다고 할 지언정 대놓고 고객에게 욕하고 밖으로 끌어내라고 지시한건
말이 안되는 겁니다.
대부분의 댓글을 다신 분들은 그걸 뭐라고 하는거구요.
만약 제가 갔는데 상무란놈이 그랬다면 뒤졌습니다. 그놈은.. ㅡ.ㅡ;; -
chs
2010.03.14 14:53
수리를 하다가 실수로 흠집을 내어 교체해준 것을 생색내시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당연히 교체해줘야 할 부분을 너무 생색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무라는 분의 언행은 진짜 스위스 본사에 고발해야할 정도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명보에서 A/S 몇 번 받았지만 시계를 소중하게 다루는 업체가 맞나 생각이 들정도로 무성의하게 다뤄 기스 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태그제품을 이용안합니다. -
럭키닭
2010.03.14 14:57
글의 내용으로만 본다면 글쓴이님께서 최선을 다했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날자바늘이 어긋나는것은 그 전에 없었던 사실이고,그것이 발생한 원인이 글쓴이님 때문이라면 그것이 수리하기에 매우 어려운부분이라하더라도 그점에 대해 고객을 이해시키고 이해가 될수 없다면 합당한 보상을 해주어야 하겠죠.
그런 과정이 부족했다고 생각되는군요. 지금이라도 과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에대한 설명과 사과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비슷한 일이 있으면 아마 이 일이 계속 언급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회사 이미지는 급 추락하겠죠.
특히 회사 상무님의 언행은 정말 부적절하고 믿을 수 없을정도입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자신보다 어린고객이라 할지라도, 고객의 요구가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할 지라도 그런식으로 길가다만난 시정잡배처럼 행동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일이죠. 요즘 회사마다 고객응대에 대한 교육이 정부지원하에 있을터인데 그 시간에 주무셨나보네요^^ -
talesia
2010.03.14 16:28
정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회사에 정식 직원 그것도 상무라는 사람이 저런식으로 행동한다면 누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매장을 방문할까요?
어이가 없네요...태그 호이어에 메일한번 보내볼까-_-; 보내도 반응할라나 본사에서. -
No.1
2010.03.14 17:06
실수를 해서 하지 않아도될 수리를 더하게 되면 수리하는 쪽도 피해가 있지만.. 시계를 맡긴사람도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입니다.
참고로 저역시 아쿠아검님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시계가 날짜를 제대로 가르키지 못했던문제..국내에서 수리해서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시계구조상 가지는 문제가 더 커서 기어 선반작업하고 윤열새로맞추는 작업을 해야했죠.
해당기능에 최적화되서 만들어진 무브가 아니라 모듈을 올린 시계이기때문에 나타나는 한계 인것 같습니다.
a/s기사님 말씀도 옳긴합니다.
다만 본사에서 상무라는 자가 한짓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많이 있다고봅니다.
솔직히 저는 태그라는 시계가 기술력이 뛰어난 시계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디자인은 좋을지 몰라도..
수리하신 내용만 봐도 태그라는 브랜드의 한계성이 느껴지는 내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부품을 갈아도 소용이 없다..원래 그렇다..혹은수리맡기기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이부분은 어쩔수 없다.등등..
기사님도 나름대로 열심히 수리를 하셨다는 느낌을 받을수는 있지만..어쩌면 태그라는 브랜드 자체에 무덤을 파는 글인것 같기도합니다. -
孫님
2010.03.14 22:00
아... 죄송합니다....
저는 다만 아쿠아님이 3번째글에 추신으로 쓰신 제가 한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있으며 아쿠아님께서
쓰신글이 어떻게 보면 명보자체에서 아무런 것도 해주지않고 처음부터 고객님께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는듯한 느낌이 있어 저도 제 능력것 대처해드릴려고 노력했다는걸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제가 올린글이 더 많은 논쟁의 불씨가 되는것 같아 삭제하겠습니다.
더불어 제가 독단적으로 했던 이번글에대해 명보전체를 이런 회사라 생각지는 말아주십시요.
다시한번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회원님들이 이런 불쾌감을 가지시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이글 삭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 아무리 찾아도 삭제하는 방법이 없네요...ㅡㅡ; -
demianite
2010.03.14 22:40
기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정황상 이해는 갑니다.
그렇지만 타이밍은 잘못 맞추신 것 같네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셨다는 말씀은
일이 원만히 해결되고 나서 하셔야죠.
일이만원짜리 시계도 아니고 기백만원짜리 시계가
본인 과실이 아니라 A/S기사 과실로 상처났다면,
저 같았으면 C/S센터 뒤집어 엎었습니다.
(저는 이런 면에서 아쿠아검님이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무슨 잡상인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자사 제품을 구입하여 서비스 받으러 온 고객한테
상무라는 작자가 끌어내라마라 드립에 욕설까지...
싸우자는 거 아니고 뭡니까.
나름 변명이라면 변명이고 해명이라면 해명인 이런 글은
일을 일단 마무리 짓고 나서
나중에 사실은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었다,
오해는 이렇다, 나도 최선을 다했다,
이런식으로 나가야 순리인 겁니다.
까놓고 얘기할께요.
백 번 양보해서 아쿠아검님이 중고시계 들고가서
새 시계로 바꿔달라고 했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고객을 대하는 회사가
비난을 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답하네요. 정말. -
아쿠아검
2010.03.14 23:41
손기사님.. 전 사실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글에도 남겼듯이 4분의 기사 분을 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에서 언급하지 않으신 2분과 제가 언급한 손기사분을 포함한 다른 분에 대한 제 느낌은 너무 달랐습니다. 사실 언급하지 않은 한 기사분, 어쩌면 그 분 때문에 문자판 as가 시작되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분은 그래도 제 입장을 더 생각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설사 그 분이 제 시계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그 분에 대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 처음 손기사님을 뵈었을 때 제 시계를 보시고 swiss made 사이에 인덱스가 왼쪽으로 치우친게 확실해도 뭐 보기에 따라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말씀한 부분 부터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같은 문제지만 어떤 기사분은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정서적 동의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손기사님께서는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처음 뵜을때 처음부터 손기사님 기분 상하게 했나요? 솔직히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 표현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유쾌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사 분께서는 어쨋든 고객을 마주쳐야 하는 직업을 가지셨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as가 진행되는 동안에 저 때문에 신경 많이 쓰이셨을텐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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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와치
2010.03.15 00:18
기사님의 취지는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큰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아쿠아검님 역시 그동안 우수회원게시판을 통해 다른 우수회원분들에게 어찌해야할지 의견을 여쭙는 조심스런 행동을 하셨던것도 사실이구요. 굳이 자신때문에 자신이 좋아하시는 테그호이어브랜드의
이미지를 망치고 싶지 않으셔서 스스로 자중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논증이 되고 있고 타임포럼의 회원분들이 격노하는 반응을
나타내는 이유는 기사분의 수리를 떠나서 마지막으로 상무나 되는 사람이 내려와서 욕설이나 지껄이고 고객을 무시하는 만행을 버렸다는 겁니다. 어떠한 일이있다해도 고객의 입장으로서 온것은 명확한 사실인데 말도 안되는 행동이었죠. 지극히 현실적으로, 차라리 아래 직원분이 그런행동을 했으면 이렇게 까지 안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윗분불러서 얘기를 통해서 해결할수 있는 문제였을수도 있죠. 하지만 소위 최고 책임자급이라 불리는 상무라는 사람이 자기보다 어리고 일을 좀 크게 만들었다하여 테그호이어 시계와 명보보증서까지 가지고 온사람에게 그따위행동을 해도 된다는 것은 말이 되는 것인가요? 뭔가 크게 착각하고 계신게 있습니다. 지금은 수리를 어떻게 해줬다는 문제보다도 상무라는 개념없는 작자가 한 만행에 대하여 다른 회원분들이 화가 나신겁니다.
저도 별거 아닌넘이고 아직 배울게 많은 넘인것은 잘 알고 있지만
직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책임이 많으면 많은 분일수록 그에대해서 신중함과 인내심은 더욱 높아야 한다는 것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게 잘못 된것인가요? 오히려 더 아랫분이 그런실수를 하시고 상무라는 분이 내려와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했으면 '그래도..높으신분이... 저리 말씀하시니..'정도로 서로간에 화해하고 풀수 있었을지도모릅니다. 하지만! 상무라는 분이 그렇게 불을 붙여버리셨으니 더이상 건널수 없는 강을 넘어 온것이나 다름이 없네요. 상무라는 분이 직접 아쿠아검님께 정식으로 사과하거나 아니면 명보측에서 뭔가 이해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시계구매자들이나 매니아들 그리고 시계 콜렉터들에게 그이미지는 쉽게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마케팅전략이나 이미지 메이킹은 시계의 브랜드에만 일괄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처럼 아무나 컴퓨터만 키면 수만가지 얘기를 들을수 있는 세상에서는
서비스 역시 하나의 마케팅으로서 브랜드의 이미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왠만한 지식인들은 다 아는 것 아닌가요?
많이 아쉽네요. 입소문이 무섭나도 이번에 한번 명보를 본보기로 삼아서라도 큰일 겪어봐야 더이상 다른 정식수입처에서도 이런 불상사가 없어지리라 봅니다. 저도 한명의 시계구매자로서 이번 테그호이어 대형 정식수입처의 상무라는
고위층 관계자가한 언행에 몹시 불쾌함을 느끼며, 크나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중고나 신제품 구입시 테그호이어는 많이 꺼려지네요.
이번에 테그호이어 청판 링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일로 가볍게 구매자 한명 잃었다고 생각하십시요.
정말 아쉽습니다. 한번 온 손님 다시오게 하는게 진짜 상도가 상술이라는 기본적인 것도 모르다니.. 많이 아쉽네요. 명보에서 월급준다고 가볍게 생각하는 쓰레기들 많은데
그월급주는 돈 전부 구매자들이 시계구매해줘서 주는 월급입니다.
나이좀 있으시고 지위 높다고해서 착각하고 살지맙시다. -
아쿠아검
2010.03.15 00:20
죄송하지만 손기사님 3.핸즈셋교환은 교환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다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분명히 손기사님께서 제 시계를 만지신 부분인데 왜 교환되지도 않은 부분을 교환했다고 하시는지요.. 지금 확인해도 시침부분 아직도 가운데 부분 야광도료가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문자판의 경우는 인덱스가 안맞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인덱스가 문자판 위에서 치우쳤다는 점입니다.
제가 as 받자마자 다른 기사분께 swiss made사이 간격에서 인덱스가 왼쪽으로 치우침을 발견하고 바로 말씀드렸으나 그 당시 시간이 거의 본사 영업종료시간인 6시 였기때문에 일단 그냥 차기로 하고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신경쓰여서 다시 소공동 부띡 방문했을때 다른 기사분께서 문자판 교환을 약속하신 것 이었습니다.
플런저 부분은 기사분께서 안그러셨다고 해도 그 전에는 분명히 안그랬는데 끊어져있다면 그것이 고객 잘못인가요?
저는 핸즈부분만 봐도 아시겠지만 원래 그랬던 상태에 대해서는 절대로 수리 요청하진 않았습니다. -
아쿠아검
2010.03.15 00:50
손기사님 3.핸즈셋교환 부분에 대해서는 글이 삭제되기전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
신기한시계
2010.03.15 01:19
시계의 고장 수리 유무를 떠나서 고객을 무시하는 수준이니. 그점은 타포회원들에게 각인이 돼었을것같네요. 상무라는 분의 잘못이 크네요. -
우상
2010.03.15 02:10
아쿠아검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기도하지만서도..
어느 한쪽의 이야기만듣고 이렇게 되어가는건 아닌거같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태그란 브랜드의 이미지가 이번일로 실추할까봐
그게 걱정이내요.. 글만으로 보았을때는 기사님도 최선을 다하신걸로
보이내요.. 정말 원만한 해결을 보았으면하내요 흐음.. -
반즈
2010.03.15 04:58
이 글은 기사분의 수리관계에 대한 이야기니, 사실 기사분께 상무언행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대화내용이 사실 그대로라고 했을때 상무라는 분 언행은 저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봅니다. 뭔가 변화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이글은 상무이야기하자고 쓰신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리 이야기로만 돌아오면, 정확하게 잘잘못을 판단하긴 어렵지만, 누구나 최선을 다해도 실수는 하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했을때 대처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보구요.
수리할때 수리기사분의 한치의 실수도 용납을 못하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평소에 얼마나 자기일을 100% 완벽하게 신의 수준으로 처리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모두 다 아시는 이야기지만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보입니다... -
이치타카
2010.03.15 05:39
반즈님 말씀대로 라면 자기일을 100% 완벽하게 처리할수 없는 사람들은 이러쿵 저러쿵 하지말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누구나 살인을 할수 있기때문에 살인자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지말라는 말로 보입니다. 물론 반즈님 말씀대로 자기일을 100% 처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 겠죠 그런분들은 남의 실수를 용납 하지 못하기 때문인거죠? 저는 무식해서 그렇게 들립니다.
다른 건 모르겠구요 저도 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태그호이어도 서비스 규정이 있을것 아닙니까 규정대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께서 규정대로 하셨다면 올바른 행동을 하신게 맞구요. 그것보다 앞의 일련의 글들을 읽어 보았을때 상무님의 행동은 안타 깝네요. 어디까지나 진실은 뭔지 모르겠지만 글의 내용으로 보면 소비자를 분개하게 만들 행동을 하신건 맞 는거 같습니다. -
반즈
2010.03.15 06:34
이치타카님, 정확히 같은 예는 아니겠지만, 내차가 억대 벤츠인데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부딛혀서 스크래치 쫙 냈다고, 내구두가 300 주고 산 제냐 구두인데 누가 지하철서 실수로 밟았다고, 마음이야 아프지만, 신차나 새구두로 손해배상 청구하거나 또는 너무 화가 난다고 폭행을 할수는 없다는 그런 취지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니까 100% 완벽한 사람 아니면 남잘못에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응하는 것도 언제나 정도라는게 있다는 이야깁니다. 누가 잘못전화를 2-3번 걸었다고, 전화 확인하고 좀 걸라고 한소리까진해도 건사람에게 쌍욕을 하시지 않듯 그런 얘기죠.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썼나 봅니다.
왜 자꾸 여기서 상무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이야기 드렸듯, 현재로서는 막 돼먹은 것으로 판단되는 상무란 사람과 설명을 하시려고 글올리신 기사분은 다른 사람이며, 이야기의 핵심도 다릅니다. 제 이야기는 기사분 이야깁니다. 실수가 있다해도 사과하는 사람에게의 지나친 공격은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 무조건 남의 실수는 한치도 용납 못한다 태도는 좀 아니라고 보기에 쓴 글입니다... -
junech
2010.03.15 10:00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이 문득 생각납니다^^ -
도화지
2010.03.15 10:43
진짜 오랜만에 글을 쓰는듯 합니다. 특히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는 글은 조심해서 써야 겟지요. 언제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말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시계수리를 맡겼는데 수리도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 문제가 수리하는 쪽의 문제라면 그리고 그곳에 C/S라면 ... 어디 시계약만 갈아주는 곳도 아니고 말이죠 당연히 고객의 입장에서는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업체측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물론 일을 하다보면 실수가 발생하게 되고 그 실수로 상부에 질타를 받게 될 수도있습니다.그로 인해 짜증이 날 수도 있겠구요 그러나 ... 전문가라는 것은 책임감 이라는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책임감이 결여된 일은 중간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흐지부지해져 버리는 일이 허다하니깐요 차라리 안한만 못한꼴이 되는거지요.!!! 근데 ..더 문제인 것은 조직의 우두머리라는 사람이 한 행동에 대한 것이 가장이해하기 힘든 사항입니다. 자기 회사 사장(명보)이 와서 이러이러하니 수리해달라...라고 했으면 상무님처럼 그러한 행동을 했을까?? 하는것이 의문입니다. 제가 봤을때는 기사안시키고 자기가 직접이라도 할 기세일것 같습니다. ...저희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마음때문에 많지 않은 돈이지만 힘들게 모아서 장만한 시계가 그러한 경우를 당하고 구매자 또한 그러한 경우를 당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황당하였을까요
저는 솔직히 명보를 오늘부로 기대하지 않을것 입니다. 고로 희망이 없다는 것이지요!!! 용이 자기 꼬리가 마음에 안든다고 물어서 끊을수 없고 꼬리또한 머리가 맘에 안든다고 뱀꼬리로 갈 수는 없습니다. 윗사람 아랫사람 가리지 않고 무언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자기들만 모르고 있는 그 무언가 말이지요... 아무튼 저도 태그 매니아 입니다. 너무 실망스러워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
지노
2010.03.15 11:32
우수방에서 먼저 거론될때만 해도...저 역시 아무런 댓글도 달지 않았던 이유는 분명 한쪽의 이야기 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항의성 글들을 보면...억울한 소비자들의 이야기들이 대다수로 많았지만..올바르지 못한 소비자들이 쓰는 해코지식 글들 또한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상무란 작자의 언행 이야기를 듣고서야 (그 또한 한쪽의 이야기라 가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쿠아검님께 댓글로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곳에서의 논쟁은 조금 또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보 AS기사분이며 마찬가지로 타임포럼 회원분이신 손기사님의 글이 명보를 대표해서 올린글이라면..그 글이 명보의 입장이라는 인식하에 이해하고 그 다음단계로 우리 소비자들의 입장을 표현해야 겠지만..손기사님은 아쿠아검님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자기 입장에서 글을 올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아쿠아검님의 글이 소비자를 대표하는 글입니까??
왜 소비자가 약자입니까? 왜 일개 명보라는 회사의 상무가 강자입니까? 난 절대 동의못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소비자의 힘은 알고계신것 만큼 강합니다. 약하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한마디만 더 하고 싶은것은 타임포럼은 시계를 좋아하는,시계로 먹고사는, 시계를 사고싶은 여러부류의 개개인들이 들어와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의 편입니까? 시계로 먹고사는 사람의 편입니까? 아니면 시계를 사고싶은 사람의 편입니까?
누구편도 아니지 않나요?
억울한 사람의 편은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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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ite
2010.03.15 15:53
지노님 말씀에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황상 이 시점에서 시계 기사님의 글은
명보교역이라는 '회사'의 입장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손기사님의 글이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 될 수 없는 까닭은
1. 손기사님이 명보교역에서 일하시면서 보수를 받는 기사이시기 때문에
2. 이번 사건이 그 업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상무라는 사람의 잘못을
손기사님을 통해서 물을 수는 없겠지요. 그건 저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만,
손기사님의 글이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을 표명한 글이었는지에 대해서 저는 의견을 달리합니다.
한 말씀 더 드리면, 소비자는 현실적 입장에서 약자가 맞습니다.
소비자가 왕이고 강자라는 의미는 당위적 의미겠지요.
소비자가 강자라면 이런 사건이 터졌을 때 회사가 매달려야죠.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 소비자는 엄연히 약자입니다.
분명한 것은 아쿠아검님의 글은
'소비자를 대표하는 글'은 아니라도 '소비자가 쓴' 글입니다. -
demianite
2010.03.15 16:02
또한 아쿠아검님이 뽑기 운이 일정 부분 작용하는 '시계'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책의 경우에 유통과정 상의 실수로 충분히, 약간의 파손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분들이 대다수이시겠지만,
그 책을 꼭 온전한 상태로 소장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는 겁니다.
게다가 큰 댓가를 지불하고 소장해야 하는 시계 같은 경우
저는 더한 행동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정부분 흠이 있는' 제품에 대해 제 가격 다 주고 사고 싶지 않고,
이를 인정할 수 없는 소비자도 있는 겁니다.
그것은 엄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
지노
2010.03.15 18:26
이런 일이 생겼을때..
우리가 소비자라는 이유로...혹시 너무 한쪽만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지요...
우리는 지켜보는 사람중 하나이지..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지 않나요?
중간자적 입장에서...서로의 이야기를 동일한 잣대로 볼수 없다면...온라인상 토론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상무란 자의 언행은 용납이 안됩니다. (하지만 그건 아쿠아검님의 이야기일 뿐이잖아요..)
아쿠아검님을 못믿어서가 아니라..상무의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가 그랬다면' 이라는 가정하에...여기서 난상토론을 하고 있는거죠...
타임포럼 장터에 상주는 사기꾼놈들처럼...
혹시 어느 누군가가 만들어낸 시나리오로 우리가 이런 난상토론을 벌일는 일도 발생하지 말란 법도 없지 않나요?
제 이야기의 핵심은...
잘 알지 못하는 일에...참여하고 흥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혹시 우리 회원분중 하나가...시계 판매자인데...
진짜 저질 소비자에게 별 희안한 꼴을 당했다고 글을 올렸다 해도..
왠지 우리 회원분들은 그 저질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실까 겁도 나네요...
(절대 아쿠아검님의 글 내용을 믿지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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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ite
2010.03.15 20:12
지노님... 정말 죄송한데요.
지금 지노님의 입장은 중간자의 입장을 분명히 넘어섰습니다.
아쿠아검님이 겪은 사건은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사건이고,
지노님이 제기하시는 '상무가 실제로 안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상당히 신빙성 있는 주장인가요?
여기 대부분의 포럼 분들은 제 3자의 입장이 맞습니다.
우리 상식선에서 얘기해보죠.
아쿠아검님이 일정부분 과장을 했다고 합시다.
그게 지금 이 상황을 결정적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까?
욕을 열 마디 했든 한 마디 했든, 고객한테 욕설을 한 건 한 겁니다.
밖으로 모시라고 했든, 끌어내라고 했든
강제로 고객을 밖으로 내 보낸건 내 보낸 겁니다.
일을 직접 겪은 사람이 겪었다고 하는데 끊임없이
'그건 실제로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무슨 의도입니까?
여기 포럼 분들 다 배운 분들입니다.
그거 구별 못 할 정도로 무지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는게 아니라
정황상 명백히 잘못한 쪽에게 잘못했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기 댓글 다신 분들 중에는
명보교역을 통해 시계를 구입한 분도 계시고
혹은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도 계십니다.
잠재적으로 똑같은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이 정도로 신사적으로 대하고 있는 타포분들이
저는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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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2010.03.16 11:12
지노님 말씀에 동의 하네요.. 너무 한쪽 이야기만 듣고 그러시는 것 같아 아쉬우네요..^^; -
스티븐제럴드
2010.12.15 22:07
저는 demianite님 의견에 동의합니다.......직접 경험하신 아쿠아김님이 욕했다고 하셧고 끌어내라했다고 하셨는데 거기에대한 명보측의 반박이없었다면 실제 욕을 한것을 인정한겁니다.......그리고 저는 초보회원이지만 여기 모더레이터분들이 업체쪽 의견에 많이 기울어지시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중립의견을 지키시지않는다면 타임포럼을 멀리하는 회원들이 생길겁니다... -
브릭스
2010.12.29 14:48
뭐.. 한참 지난글에 아무도 안볼지도 모르는 글이지만.. 이번에 링크하나 사려다 이틀검색하니 이런글이 나오네요.. 링크 접어야 겠네요..
스와치도 개판이지만 명보는 더하네요.. 그리고 여기 모더레이터 님들이 계속 중립적으로 얘기하신다고 하지만 스폰서받는 이상 중립적이라고 얘기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어쩔수 없이 운영비가 들어가야 한다면 그만큼 제공해줘야 하는것도 있을 뿐더러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이건 누가봐도 명보 잘못입니다.
사람일이... 100%.. 어쩌고 저쩌고.. 얘기해 봐야.. 변명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인 현x랑 똑같군요... a/s받으러가면 "원래그래요~ 저는 안들리는데요? 고객분이 민감하신겁니다" 이런 식으로 개판 a/s를 하는거랑 뭐가 틀린가요?
현x차는 원래 만들어질때 부터 허접이지만 태그호이어라는 이미지의 시계는 안그런걸로 알고 잇는데요? 왜 브랜드네임에 먹칠을 하나요?
실력이 없으면 없다고 할것이지 사람일이 어쩌고 저쩌고.. 그러라고 비싼 돈내고 산시계는 아닐건데요?
다시한번 고객에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제대로 고쳐내라고 비싼돈주고 a/s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기사입장을 들어야 하며 이해해야 는거죠? 그건 그쪽사정이니 알아서 할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