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션홍 1326  공감:7 2015.11.27 06:44

 안녕하세요. 션홍입니다.  예전에 사업을 같이 시작한 학교후배와 약속했던 미국여행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함께 한 미국여행중에 우연히 득템하게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관심 있으실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제 일정중에 LA, 샌디에고 그리고 라스베가스 이렇게 3곳정도 들릴때 태그호이어 매장에 혹시나 해서 가보았는데 여기 라스베가스 시티센터의 크리탈스라는 몰에서만 팔더군요. 아직 미국에서도 다 풀리지 않은 모양입니다. 바로 근처에 리챠드밀이 딱~! 역시 중국 큰손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리차드밀은 차이나 스페셜들을 전시중이네요.

2015-11-23 10.22.10.jpg




제가 좋아하는 모나코의 다양한 스페셜 버전들이~! 아름답습니다.

2015-11-23 10.22.44.jpg




이런 태그호이어  기념 가방이나 자켓도 파네요. 

2015-11-23 10.23.10.jpg




시계는 투명한 파란색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아서 나옵니다. 뭔가 있어보입니다. 

2015-11-23 10.25.11.jpg




열어보면 보증서, 설명서, 충전기.. 그리고 여기저기 꼼꼼하게 붙여진 비닐랩으로 중무장한 커넥티드가 고무공위에 채워져 있습니다.

2015-11-23 10.35.34.jpg





가차없이 비닐 뜯어내고 작동시키면 태그로고, 인텔인사이드 그리고 안드로이드웨어 로고가 차례로 뜹니다.

2015-11-23 10.27.07.jpg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웨어 다운 받아서 블루투스 연결하면 기기가 보입니다. 그럼 암호 입력하면 씽크는 끝이 납니다. 그러면 시간이 핸드폰 기준으로 맞습니다.

사실 스마트와치쪽의 기능은 대소동이 해서 별달리 리뷰를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내부 기능들은 일반적인 스마트와치와 다르지 않습니다.

2015-11-23 10.31.04.jpg




충전은 이런 크래들로 하는데 방전부터 풀충전에 1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2015-11-23 17.16.57.jpg



요렇게 크래들을 붙이면 남은 충전시간이 표시됩니다.

2015-11-23 17.16.10.jpg




GMT모드가 있어서 듀얼타임 가능합니다. 디자인은 크로노, GMT 그리고 3핸즈 이렇게 기본이 있고 아마도 추가 디자인들은 또 팔거나 업데이트 되지 싶네요. 시계배경을 검은색, 푸른색 그리고 흰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2015-11-23 12.44.10.jpg



그리하여 저와 후배는 다정하게 두개 구입. 미국인들이 게이커플이라고 생각할까 살짝 걱정이..

2015-11-23 10.47.48.jpg




이렇게 몇가지 다른 색상의 러버밴드도 팝니다. 탈착은 쉬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는 검은색이 제일 어울리는 듯 하여 패스, 가격도 싸진 않네요. 100불 넘어요. ㅠㅠ

2015-11-23 10.36.32.jpg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리고 티타늄케이스에 사파이어 유리, 방수 방진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골프장에서 한번 차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만보기 기능이 있고 위치인식해서 날씨 보여주니 당연히 골프앱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면 골프칠때 거리라던가 불러주면 정말 사랑할 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커넥티드의 장점은..

1. 전문와치 브랜드 최초의 스마트와치

2. 전문와치의 하우징 기술 (방진, 방수, 사파이어글래스, 티타늄케이스 등..)

3. 가볍고 튼튼하므로 착용하여 각종레저 가능

4. 2년 후에 1,500불 더내면 진짜 카레라로 교환 (이거 괜찮은데요??)


이에 비한 단점은..

1. 비싼 가격 (1,500불인데 아마 애플와치 금딱지 정도 빼곤 최고가일듯요)

2. 대소동이한 기능 (스마트와치가 뭐 다 거기서 거기일듯 합니다)

3. 개인적으로 가장 큰 단점~! 이라고 생각하는 것.. 대기시간 30시간이라고 하는데 하루 겨우 갑니다. 매일 충전해줘야 하는 불편함.

(3번의 경우는 사실 커넥티드 뿐만 아니라 현재 모든 스마트와치의 문제점이긴 합니다)


싸구려 스마트와치들이 범람하는 때에.. 뭔가 차별성을 가지고 좀 더 고급스러운 시계감성의 스마트와치를 즐기고자 한다면 추천~!

스마트기능은 핸드폰이면 됬고 충전 매일하는 것 불편해.. 하면 비추천~!

2015-11-24 12.49.37.jpg




지못미 익스2 ㅠㅠ 넌 무거워서 골프칠 때 찰 수가 없어.. 골프도 되고 GMT도 되고 얼마 걸었는지도 나오고 날씨랑 기온도 알려주고 주가도 알려주는 커넥티드에게 잠시 양보를..  그래도 익스2는 충전은 안해줘도 되는데요 ㅋ


해외출장 같은 일에는 커넥티드 같은 스마트와치가 좀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2015-11-23 03.24.28.jpg


미국여행이라고는 해도 주로 이동하면서 골프를 치느라 식사는 항상 햄버거나 클럽핫도그.. 였습니다. 뭐 그래도 날씨 좋은 미국서부의 골프장에서 먹는 핫도그 맛은 일품입니다.

2015-11-24 05.19.26.jpg




하지만 돌아와서 가족들하고 같이 부대찌게에 막걸리 한잔하니까 최고로 좋네요. ㅠㅠ 역시 집 떠나면 고생입니다. 

와보니 눈도 오고 날씨도 많이 추워 졌네요. 서부의  따뜻한 날씨가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한국이 좋습니다. ^^


그럼 이상 별것없는 커넥티드 구입기였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Tag Heuer FORUM BASICS [6] Pam Pan 2014.01.02 5015 4
Hot 태그호이어 23년 신제품 (글라스박스 검판) 구매 [16] 오리동 2023.04.19 4592 7
Hot 어쩌다 보니 태그당 장기 당원(feat. 그랜드 까레라) [9] 테이크오프 2022.10.13 844 14
Hot Heuer 1550SG Bundeswehr Military Pilot Chronograph [11] mdoc 2021.01.24 1045 15
Hot 태그호이어 브랜드 포지셔닝 관련 [20] 개간지폴투 2021.01.08 1291 3
8084 (본격! 링크대결!) 구링크 vs 뉴링크 [78] file 눈괴물 2013.03.02 4860 29
8083 설에 구링크차고 경주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37] file hamburger 2013.02.11 2152 24
8082 MY TagHeuer ... 나의 태그호이어... [48] file 텍군 2013.06.20 2085 21
8081 태그호이어 링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의 변천사 [20] file misozium 2013.09.26 1301 19
8080 [득템] 아쿠아레이서500 세라믹 - 하와이 실착 [24] file 썹마는 언제쯤 2014.03.10 1501 17
8079 제 생애 최고의 시계를 소개합니다. [23] file 수트간지 2020.08.27 2521 16
8078 Heuer 1550SG Bundeswehr Military Pilot Chronograph [11] file mdoc 2021.01.24 1045 15
8077 오버홀 이후 명보아이엔씨와 소비자보호원 분쟁 진행중입니다 [60] file 얀박사 2016.11.13 2967 15
8076 어쩌다 보니 태그당 장기 당원(feat. 그랜드 까레라) [9] file 테이크오프 2022.10.13 844 14
8075 데이데이트와 함께하는 하루.. [32] file 태그허이어 2014.04.30 693 10
8074 쉬는날만 차게되는 호이어 복각 투카운터 입니다. [9] file 환장군 2023.10.10 559 9
8073 쇠를 깎아 만든 근육….너의 이름은 링크 [9] file fruit12 2022.09.05 840 9
8072 인생 첫 태그호이어... 모나코 청판 [13] file 손목왕 2022.08.27 787 9
8071 까레라 라인업을 완성하며 [17] file vegabon 2020.10.01 911 9
8070 (득템)태그의 시원한 청판 시계들입니다 ^^ 블루 태그호이어~ [30] file 눈괴물 2015.03.17 2868 9
8069 모나코, 아름다움 [3] file fruit12 2021.03.02 723 8
8068 신형 링크 검판~~! [23] file 쇠똥이 2018.01.07 1980 8
8067 인생 첫 시계 구매기 [53] file inherich 2017.05.06 2994 8
8066 저한테 있어서 태그호이어라는 의미 [25] file bete0427 2016.04.29 1832 8
8065 태그호이어 포럼을 위한 작은 이벤트.... [9] file Pam Pan 2014.04.27 304 8
8064 (이벤트 신청) 불끈불끈 구링크와 함께한 통영 여행~ [17] file 눈괴물 2013.08.13 573 8
8063 무한재탕!! 아쿠아레이서!! [23] file TheBosss 2013.06.12 1111 8
8062 [Basel2011] 속도를 향한 질주, 마이크로타이머 [15] file 빈센뚜 2011.03.24 724 8
8061 CS3111 클래식 호이어 [6] file Elminster 2024.01.27 360 7
8060 태그호이어 23년 신제품 (글라스박스 검판) 구매 [16] file 오리동 2023.04.19 4592 7
8059 다이내믹 링크 [5] file fruit12 2022.09.17 471 7
8058 복각 모나코 들여왔습니다 [15] file 플레이어13 2018.12.10 992 7
8057 블루 까레라 aka #bluedreamer [13] file darth vader 2018.06.27 649 7
8056 모나코, 까레라 설정샷 [16] file 플레이어13 2016.06.04 732 7
8055 [득템] 모나코 칼리버12 [35] file 천사만량 2016.04.26 1358 7
8054 [구매후기] 태그호이어 포뮬러1 오토매틱 WAZ2113.BA0875 [8] file 꼬잉꼬잉 2016.02.14 821 7
8053 CARERA 1887 새로운 스트랩체인지 & 태그호이어 이벤트시사회 [18] file DIABLO™ 2016.02.13 1254 7
»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구입 및 리뷰 [26] file 션홍 2015.11.27 1326 7
8051 태그호이어 몬자를 이야기 하다.(퇴근전 마무리) [21] file 플레이어13 2015.09.03 1302 7
8050 까레라 복각판 논크로노 구매후기 입니다. [48] file 표적 2015.08.28 280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