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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W 2020

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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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IHH 2015에서 섭머저블을 위시한 루미노르가 강세였다면, 작년과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는 라디오미로 1940이 주력입니다. 칼리버 P.2000 시리즈를 시작으로 인 하우스화가 진행된 무브먼트 라인업은 자동의 P.9000과 마이크로 로터의 P.4000, 수동은 P.999, P.3000, P.5000에 이어 칼리버 1000을 새로 내놓았습니다. 최초의 2000에 비해 확장성이 크지 않은 P.3000과 P.5000 시리즈는 굳이 나누자면 미들 라인용, 엔트리 라인용인데 칼리버 P.1000까지 더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무브먼트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물론 칼리버 P.1000은 다른 무브먼트와 달리 12리뉴대의 작은 지름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수동 무브먼트를 이 정도로 세분화하는 메이커는 요즘 보기 드뭅니다. 어떤 의도인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라디오미르 1940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아치아이오 PAM574 42mm / 오로 로소 PAM 575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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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칼리버 P.1000을 탑재하는 모델입니다. 3데이즈 파워리저브를 지녀 칼리버 3000과 동일한 파워리저브입니다. 브릿지 분할은 칼리버 P.2000 시리즈가 나올 때부터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생산에 맞췄고 칼리버 P.1000 또한 맥락을 유지합니다. 밸런스와 밸런스 브릿지는 호환성을 고려한 듯하고, 밸런스 브릿지를 제외한 브릿지는 휠 하나를 노출하며 멋을 부렸지만 기본적으로 한 장의 플레이트입니다. 독특하다면 독특한 형태로 파네라이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취향이나 시계를 보는 관점을 고려한 만듦새가 아닐까도 싶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라디오미르 1940의 케이스에 9시 방향 스몰 세컨드를 배치한 타임온리 입니다. 크라운을 당기면 초침이 0으로 리셋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확한 시간 조정이 가능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PAM 574는 디폴트 스트랩으로 그린 앨리게이터가 사용된 점이 눈에 띕니다. 레드 골드의 PAM 575는 방수가 50m로 PAM 575의 100m에 비해 50m의 방수 약화가 되어 있습니다. 



라디오미르 1940 10데이즈 GMT 오토매틱 오로 로소 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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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은 10데이즈의 파워리저브를 지닌 칼리버 P.2003/10을 탑재한 다른 모델을 통해 눈에 익은 구성이죠. 리니어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GMT 표시, 날짜의 상당히 실용적인 기능 조합입니다. 라디오미르 1940에 탑재되어 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이나, 무브먼트의 면을 도려낸 스켈레톤 가공이 눈에 띕니다. 파네라이에서 무브먼트가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이것은 공업적인 느낌이 물씬 들긴해도  아름다운 무브먼트라 인상적입니다. 잘 할 수 있는데 안 하는거….



루미노르 1950 스페셜 에디션


루미노르 1950 3데이즈 티타니오 DLC PAM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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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리스티들이 좋아하는 디테일 조합을 대부분 수용한 모델이지 싶습니다. PAM 127 ‘A.K.A 1950’ 다이얼이 기본으로 빈티지에 가까운 폰트에 로고를 더하고 야광이 바랜 듯한 색상의 야광과 프린트를 했습니다. 칼리버 P.3000을 탑재하며, 티타늄 케이스에 DLC처리를 해 PAM 127과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300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수량자체가 많지 않으므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까 싶군요.



루미노르 1950 3데이즈 티타니오 DLC PAM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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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르의 전용(?)었던 캘리포니아 다이얼이 루미노르 케이스로 등장했습니다. 전통대로 브랜드명, 라인명 등을 전부 배제하여 극도로 심플한 타임온리 입니다. 루미노르 케이스에도 캘리포니아 다이얼이 잘 어울리는 듯하군요. 역시 PAM 617과 같은 케이스와 표면처리, 무브먼트도 동일하며 예정 수량도 300개로 같습니다. 



탁상시계 PAM 651(캘리포니아 다이얼) / PAM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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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무브먼트 칼리버 P.1000의 발표는 역시나 예상외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이것의 활용은 아마 P.999 이상으로 활발할 것 같지 않지만 다양성 측면에서 일단은 긍정적입니다. 늘어나는 무브먼트와 달리 빈티지 디테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이제 대부분 나온 듯 한데,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해집니다. 


이상 워치스 앤 원더스 2015 파네라이 리포트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제공 : LGO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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