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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W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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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없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은 올해로 창립 260주년을 맞았습니다. 


SIHH에 이어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도 바쉐론 콘스탄틴은 놀랍도록 다채롭고 매력적인 신작들을 쏟아내며 260주년을 알차게 마감했습니다. 


- 바쉐론 콘스탄틴 SIHH 2015 리포트 참조: https://www.timeforum.co.kr/SIHH/12128171


워치스 앤 원더스 2015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이 유독 빛나 보였던 데는 또한 워치스 앤 원더스 개막 바로 이전에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식 시계 Ref. 57260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아틀리에 캐비노티에를 통한 커스텀 오더 방식으로 

무려 8년의 제작기간에 걸쳐 완성한 마스터피스로 워치스 앤 원더스 기간에는 실제 시계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지요. 


본격적인 신제품 소개에 앞서 워치스 앤 원더스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스 내외 사진 몇장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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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치스 앤 원더스 오프닝 행사에서 호명 후 기쁘게 웃으며 단상에 오르는 바쉐론 콘스탄틴 CEO 후안-카를로스 토레스(Juan-Carlos Torres).  


참고로 타임포럼은 올초 SIHH 취재 당시 후안-카를로스 토레스 회장을 만나 단독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창립 260주년을 맞은 감회와 신제품 출시에 관한 전반적인 생각들을 TF 익스클루시브 인터뷰로도 만나보세요. 


- 관련 인터뷰 참조: https://www.timeforum.co.kr/TimeForumExclusivBaselSIHH/1230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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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행사가 끝난 후 각 브랜드 부스를 순회하며 펼쳐진 짧은 공연과 축하 의식에 참여한 바쉐론 콘스탄틴 중역들. 

다들 사자 마스크에 손을 얹고 있는 이유는 사자 머리를 쓰다듬으면 행사가 잘 성료하고 복이 온다고 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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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 바깥쪽 쇼케이스에는 올초 SIHH서 런칭한 하모니(Harmony) 컬렉션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위 사진 속 모델은 하모니 듀얼 타임.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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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신모델 하모니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단 26개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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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년 출시한 자사의 첫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에 헌사하는 의미를 담은 하모니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외곽에 맥박 계측이 가능한 펄소미터 눈금을 새기고, 모노푸셔 방식의 새 인하우스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300을 탑재했습니다. 

창립 2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단 260개 한정 제작되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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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창립자 장-마크 바쉐론이 손수 제작한 브랜드 최초의 회중시계도 볼 수 있었는데요(위 사진 참조). 


실버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을 사용했으며, 키를 돌려 작동하는 수동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박물관에 영구 보관중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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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만큼 올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워치스 앤 원더스 부스에는 정말이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현행 컬렉션 대부분의 모델들은 물론, 브랜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여성용 헤리티지 시계들만 따로 선별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기도 하고, 

역대 최고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회중시계만을 모아놓은 별도의 전시공간에는 올해의 화제작인 Ref. 57260 시계도 전시해 놓았습니다. 


더불어 본사 소속 인그레이빙 장인, 메티에 다르 장인, 주얼리 세팅 장인들이 각 코너마다 상주하며 노하우(Savoir Faire)를 시연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매트르 캐비노티에 퍼페추얼 캘린더 레귤레이터

Maître Cabinotier Perpetual Calendar Reg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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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보실 신작은 매트르 캐비노티에 퍼페추얼 캘린더 레귤레이터입니다. 


단 한 점만 제작된 유니크 피스이고요. 17세기부터 정확한 시간 측정을 위해 도입한 레귤레이터 탁상시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이색적인 모델입니다. 


직경 42mm 두께 11.7mm 핑크 골드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인하우스 자동 2460 RQP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4헤르츠 진동, 40시간 파워리저브.

다이얼 소재 역시 골드인데 사진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브라운 오펄린톤으로 갈바나이징(특수 도금) 처리하고 핸드 기요셰 패턴을 새겨 특유의 입체감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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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파텍 필립의 애뉴얼 캘린더 기능의 레귤레이터 다이얼 모델(Ref. 5235G)과도 오버랩되는 이미지이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은 6시 방향에 포인터 핸드 방식의 날짜와 문페이즈를 결합해 보다 클래식한 레이아웃을 보여줍니다. 

고로 다이얼에서 풍기는 전체적인 인상 또한 로맨틱하고 특별한 결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시계는 2,100년까지 자동으로 프로그래밍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레귤레이터 배열과 퍼페추얼 캘린더의 조합도 유니크!).

다이얼 10시 방향의 윈도우로는 요일을, 2시 방향에는 월을, 12시 방향의 오프 센터 다이얼은 시를, 그리고 4시 방향의 작은 원형의 윈도우로는 윤년을 표시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 한 점만 제작된 유니크 피스라는 것?! 

하지만 이 시계를 정말로 원하는 고객이 있다면,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아틀리에 캐비노티에(Atelier Cabinotiers) 서비스를 통해서 특별 주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티에 다르 레로주 드 라 네이처 - 백조 모델 

Métiers d’Art L’éloge de la nature -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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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이름에서부터 '자연을 향한 찬가(L’éloge de la nature)'를 담은 메티에 다르 레로주 드 라 네이처 - 백조 모델입니다. 


케이스 직경 39mm 여성용 모델과 42mm 남성용 모델로 각각 선보이며, 

알기 쉽게 보자면, 백조의 부리가 오른쪽으로 향해 있는 모델이 39mm 여성용, 부리가 왼쪽을 향하고 있다면 42mm 남성용 모델입니다. 


물론 이토록 화려한 시계를 감당할 만한 남자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백조 암수 한 쌍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이렇게 사이즈도 다르게 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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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2mm 모델은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총 76개의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다이얼 중앙의 역시나 화이트 골드 소재의 백조에는 총 432개의 라운드컷 다이아몬드가 이음새 없이 매끈하게 스노우 세팅 기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백조가 일으키는 물결을 형상화한 배경 다이얼은 골드 바탕에 핸드 기요셰 처리한 뒤 다크 블루 컬러의 그랑 푸 샹르베 에나멜링 기법으로 마감했습니다. 


직경 39mm 모델은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총 76개의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백조 디테일에는 322개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남성용 42mm 모델과 차이를 지닙니다. 


두 모델 모두 무브먼트는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2460 G4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고요. 

역시나 제네바 홀마크를 받았으며, 4헤르츠 진동에 4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습니다. 


참고로 메티에 다르 레로주 드 라 네이처 - 백조 모델은 42mm, 39mm 모델 각각 단 한 점씩만 제작된 유니크 피스입니다. 



패트리모니 울트라-씬 칼리버 1731 

Patrimony ultra-thin calibre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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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무브먼트 두께 3.9mm 케이스 두께 8.1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 시계인 울트라 씬 칼리버 1731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물론 이 기록은 이듬해 예거 르쿨트르의 11번째 히브리스 메카니카 모델인 마스터 울트라 씬 미닛 리피터 플라잉 투르비용(두께 7.9mm)에 의해  

300일 천하로 끝나버리고 말았지만, 하이 컴플리케이션 기능 중에서도 가장 고난위도에 속하는 미닛 리피터를 3.9mm 두께의 칼리버 안에 구현한 

울트라 씬 칼리버 1731의 성취는 여전합니다. 당시 핑크 골드 케이스로만 선보인 울트라 씬 칼리버 1731를 올해는 플래티넘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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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41mm 플래티넘 케이스에 다이얼 베리에이션은 실버와 다크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이고 있으며, 케이스 두께는 이전 버전과 동일한 8.1mm. 


인하우스 수동 1731 칼리버에 사용된 숫자 1731은 창립자 장-마크 바쉐론의 탄생연도를 가리키며, 

창립자의 생년을 붙일 정도의 칼리버인 만큼 무려 4년여의 연구 개발을 거쳐 정성스럽게 완성했습니다. 


또한, 해머가 공을 치는 속도를 일정하게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한 부품인 거버너를 

울트라-씬 칼리버 1731는 전통적인 레버 타입이 아닌 '플라잉 스트라이크 거버너(Flying strike governor)'라는 

2007년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두 개의 관성 블록과 추가 달린 형태의 거버너를 사용해 배럴에서 전달된 동력을

일정하게 조절해 보다 선명한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여느 시계들과 차이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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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닛 리피터 시계는 전기가 발명되기 이전인 18세기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소리로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현대에는 이러한 미닛 리피터 기능은 사실상 불필요하며 이를 굳이 기계식으로 어렵게 구현하고 게다가 얇게 만들기까지 하는 건 괜한 모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인 워치메이킹의 영역에서 효용성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최고급 미닛 리피터 시계는 기능 자체보다 상징적이고 미적인 가치가 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Traditionnelle Worl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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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핸드 페인티드 다이얼 버전과 달리 두 가지 컬러의 골드 맵을 사용한 새로운 버전의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입니다. 


다이얼 디테일 외에 케이스 사이즈며 탑재된 무브먼트도 동일하지만, 이전 버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은 1932년 제네바 출신의 시계제작자 루이 코티에(Louis Cottier)가 개발한 

전형적인 월드 타임 시계의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전 디스크를 통해 37개 타임존을 동시에 표시할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시(UTC) 기준으로 하프 존이나 쿼터 존 같은 애매한(?) 위치의 시각까지 표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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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부터 다양한 종류의 월드 타임 시계를 제작해온 바쉐론 콘스탄틴이기에 컬렉션에서 그 종류는 제한돼 있지만 월드 타임 시계가 갖는 위치는 특별합니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시계이자 바쉐론 콘스탄틴의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고 있는 애호가와 컬렉터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모델이지요. 


새로운 다이얼 버전의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역시 기존 트래디셔널 월드 타임 시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말테 슬레이트 컬러 다이얼 

Malte with Slate-Coloured d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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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런칭해 지난 2012년 100주년을 맞은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말테 컬렉션의 신제품 2종입니다. 


기존 토노형 케이스 & 스몰 세컨드 형태의 말테 모델과 차이점이 있다면, 다이얼인데요.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케이스 두 종류에 슬레이트(다크 그레이 계열의) 컬러 다이얼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가로 36.7mm 세로 47.6mm 두께 9.25mm 사이즈의 케이스에는 이전 버전과 동일한 인하우스 수동 4400 AS 칼리버가 탑재돼 있습니다. 4헤르츠 진동, 65시간 파워리저브.



말테 하이 주얼리 투르비용 & 말테 하이 주얼리 스몰 모델 

Malte High Jewellery Tourbillon & Malte High Jewellery Small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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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화이트 골드 케이스 및 다이얼, 브레이슬릿까지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하이 주얼리 버전의 말테 신모델도 있습니다. 


말테 하이 주얼리 스몰 모델과 말테 하이 주얼리 투르비용이 그것인데요. 


말테 하이 주얼리 스몰 모델은 케이스에 118개, 다이얼에 126개, 브레이슬릿에 494개 총 742개(28.9 캐럿 상당) 바게트컷 다이아몬드가 

이음새가 보이지 않도록 촘촘하게 인비저블 세팅되었으며, 무브먼트는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수동 14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말테 하이 주얼리 투르비용은 케이스에 228개, 다이얼에 174개, 브레이슬릿과 버클에 764개 총 1,170개(46.8 캐럿 상당)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무브먼트는 169개의 부품이 사용된 인하우스 수동 투르비용 칼리버 2795가 탑재되었으며, 역시나 제네바 홀마크를 받아 가치를 더합니다. 



히스토릭 콘 드 바슈 1955

Historiques Cornes de vache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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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에 제작된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수동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Ref. 6087)을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히스토릭 콘 드 바슈 1955 모델입니다. 


- 관련 Pre-W&W 2015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WATCHESandWONDERS/13213010


콘 드 바슈는 불어로 '소의 뿔'을 뜻하는데 그 이유는 케이스의 양 러그 형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그래서 영어권에서는 '카우-혼'으로도 불림). 


아이코닉한 히스토릭 피스를 재현한 모델답게 케이스 사이즈도 과하지 않은 38.5mm로 제작되었으며, 소재는 기본 골드보다 고급스러운 플래티넘입니다. 

두께도 크로노그래프 시계로는 얇은 편인 10.9mm이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사용해 고전적인 레이아웃의 수동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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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하이엔드 수동 크로노그래프를 대표하는 명기인 르마니아 2320 베이스의 1142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단 스완넥은 제거됨). 

바쉐론 콘스탄틴에서는 워낙에 오랫동안 사용되온 무브먼트이고 하이엔드 피니싱을 거쳐 제네바 홀마크를 받음으로써 특색을 드러냅니다. 


개성적인 러그 형태가 돋보이는 고풍스러운 케이스에 오랜 세월 검증된 최고급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해 열혈 VC 컬렉터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로망티크 

Heures Créatives Heure Roman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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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새로운 여성용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외흐 크레아티브(Heures Créatives)를 출시했습니다. 


불어로 '창조적 시간'을 뜻하는 외흐 크레아티브 컬렉션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뉘는데, 각각의 이름이 기억하기 어렵다면 편의상 케이스 형태로 구분해도 될 듯 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보실 모델은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로망티끄로서 로맨틱한 그 이름만큼이나 여성스러운 케이스 디자인과 다이얼 디테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20세기 초 유럽에서 유행한 아르 누보 사조와 벨 에포크 스타일에서 제품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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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6년 제작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여성용 손목시계. 

플래티넘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작은 직경의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혹자는 클로버를 연상시키는 케이스 형태가 반클리프 아펠의 시계를 보는 것 같다고 평을 하지만, 

사실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로망티크는 1916년에 제작된 바쉐론 콘스탄틴의 여성용 손목시계 디자인에서 그 원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위 전시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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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및 다이얼까지 총 444개 바게트컷 다이아몬드와 83개 라운드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모델과 

케이스에만 123개 라운드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을 사용한 모델.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로망티끄는 가로 직경 26.5mm x 세로 34mm 두께 8.4mm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무브먼트는 모두 동일하게 수동 1055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3헤르츠 진동에 40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습니다. 방수 사양 역시 모든 버전 동일한 30m.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디스크레 

Heures Créatives Heure Discrè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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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표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여성용 시계들 중 단연 돋보이는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디스크레 모델입니다. 


마치 부채를 펼친 듯한 케이스 형태가 재미있는데요. 

공식 설명에 따르면, 기하학적인 대칭과 선을 강조한 아르데코 사조에서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아르데코가 유행한 1919년에도 부채에서 영감을 얻은 여성용 펜던트 워치를 선보인 적이 있다고 하는데, 

당시에도 다이얼을 감췄다 드러낼 수 있는 일명 '시크릿 워치' 형태로 발표해 상류층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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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디스크레는 자사의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착안해 여성용 드레스의 기퓌르 레이스(Guipure lace)를 형상화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섬세한 다이아몬드 세팅 기술을 과시하고 무브먼트는 수동 1055 칼리버를 탑재해 정통 기계식 하이 주얼리 워치를 선호하는 일부 여성층을 공략합니다. 


케이스 상단의 부채살 혹은 레이스 모티프의 디테일을 측면으로 살짝 밀면 스트라이프 패턴이 새겨진 마더오브펄 다이얼이 노출되는데, 직접 조작해 보면 묘한 느낌입니다.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오다셔스 

Heures Créatives Heure Audacie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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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실 외흐 크레아티브 컬렉션 모델은 외흐 오다셔스입니다. 


벨트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개성 만점인 시계인데요. 

공식 설명에 따르면 1970년대 여성들의 자유분방한 패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남성용 턱시도를 여성용 데이 웨어로 변주한 르 스모킹룩이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에 걸쳐 빅히트를 쳤고, 

바쉐론 콘스탄틴 역시 1970년대 당시 기존의 벨트 스트랩을 변형한 '커프 워치'를 선보이는 등 기존에 없던 전위적인 디자인 시도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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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표한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오다셔스는 1970년대 오리지널 모델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볼드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외흐 크레아티브 외흐 오다셔스는 가로 직경 23mm x 세로 40.26mm 두께 7.14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377개 라운드컷 다이아몬드를 스노우 세팅 방식으로 풀 파베 세팅한 모델과 172개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으로 나뉩니다. 


무브먼트는 다른 외흐 크레아티브 컬렉션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수동 1055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참고로 모든 외흐 크레아티브 컬렉션 시계들은 지정된 바쉐론 콘스탄틴 공식 부티크에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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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 Ref. 5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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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내용의 뉴스로 소개해 드린 바 있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Ref. 57260 입니다.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3340316


아틀리에 캐비노티에 스페셜 커스텀 오더 서비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한 고객의 요청을 받아들여,   

3명의 수석 워치메이커가 무려 8년 동안 매달려 완성한 마스터피스로, 무려 57가지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응축한 메가 컴플리케이션 시계입니다. 


주요 기능 관련해서는 이전 뉴스 글에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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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 기간에는 놀랍게도(?!) Ref. 57260 시계의 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펙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가까이서 보니 상당히 커다랗고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했는데요. 


다만 아쉽게도 특별 전시실 안에서만 눈으로 감상할 수 있었고 사진 촬영이 일절 금지되었습니다. 

이 시계를 다시 볼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번이라도 봤다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아야할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포럼이 워치스 앤 원더스 2015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 클립과 신제품 공식 자료를 더해 편집한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내용을 다 확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이나 신제품을 재빨리 개괄해서 보고 싶은 분은 아래 유투브 영상을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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