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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018년 SIHH에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독립 시계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나폴레옹 황제의 후손인 제롬 드빗(Jérôme de Witt)이 2003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한 신생 매뉴팩처 드빗(DeWitt)도 이번에 처음으로 까레 데 오롤로저(Carré des Horlogers)관을 통해 SIHH에 합류하는데요. 내년 신제품 하나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지요. 

AcademiaEndlessDrive_horizontal.jpg

드빗은 아카데미아 엔드리스 드라이브(Academia Endless Drive)라는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간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형태가 사뭇 독특한데요. 블랙 다이얼 중앙에 좌우로 놓여진 두 개의 실버(화이트) 디스크가 회전하며 각각 시(9시 방향)와 분(3시 방향)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이 두 디스크가 회전할 때마다 다이얼 중앙 오픈 워크 처리된 부분에 노출된 나선형의 축과 연결된 기어 트레인의 휠들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AcademiaEndlessDrive_vertical.jpg

그리고 다이얼 12시 방향에 놓여진 별도의 창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역할을 합니다. 그린 컬러가 많이 보이면 동력이 충분하다는 뜻이고, 레드 컬러가 많이 보이면 와인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뜻입니다. 배럴에서 기어 트레인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하나의 나선형 축을 연결하고, 이를 다시 기어 트레인의 중간 휠과 연결해 파워리저브와 타임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제어하는(그리고 이를 다이얼면에 노출하는) 컨셉 자체가 조금은 특별하며, 드빗은 이를 가리켜 엔드리스 드라이브 테크놀로지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AcademiaEndlessDrive-Lifestyle.jpg

지름 42.5mm, 두께 12.85mm 크기의 케이스는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무브먼트는 제네바 메이랑의 드빗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인하우스 자동 DW1653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59시간). 케이스백 사진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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