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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바젤이 아닌 SIHH에서 참석하는 에르메스가 Pre-SIHH 신제품으로 선보인 시계들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케이프 코드와 아쏘 크로노입니다.


에르메스의 케이프 코드는 1991년 앙리 도리니의 자유로운 발상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처음 사각형 시계 디자인을 의뢰 받았는데, 직사각 형태를 선호한 그는 에르메스의 아이코닉한 모티브인 ‘앵커 체인’을 기본으로 두 가지 형태를 조합하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직사각형 안에 정사각형을 넣은 디자인의 케이프 코드는 더블 투어 스트랩을 장착하며 더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케이프 코드에서 새로운 2가지 버전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버전은 로듐 도금 다이얼을 폴리싱해 반투명 래커로 마무리해 마치 거울 같은 효과를 냅니다. 라지 혹은 스몰 두 가지 사이즈로 만날 수 있는데, 싱글 혹은 더블 투어 밀라니즈 메시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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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사이즈로만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버전은 싱글 혹은 더블 투어 에토프 혹은 말타 블루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미니멀한 듯 스타일리시한 다이얼은 블랙 골드 혹은 블루 래커로 마감했는데, 특히 ‘앵커 체인’ 모티브를 더해 케이프 코드 고유의 정신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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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사이즈는 29mm, 스몰 사이즈는 23mm로 모두 스틸 소재로 선보이며,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습니다.   


1978년 역시 앙리 도리니가 디자인한 아쏘 모델의 베리에이션인 아쏘 크로노 티타늄은 아쏘 특유의 원형 케이스와 등자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 러그, 독특한 폰트는 여전합니다. 작년 DLC 코팅을 접목한 케이프 코드 섀도에 이어 티타늄이라는 에르메스로서는 의외인(!) 소재를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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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추고 있는 41mm 사이즈의 티타늄 케이스는 가볍고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바람에 날아가는 듯한 옆으로 기울어진 숫자 인덱스가 재미있는 디테일을 더하며 세 개의 카운터, 날짜창과 나름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추럴 바레니아 혹은 블랙 엠보시드 카프 스트랩을 매치했는데, 안장 제작에서 영감을 얻은 새들 스티칭을 더해 가죽 부문의 노하우도 한껏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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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로운 곳에서 마주하게 될 에르메스의 신제품이 어떤 모습일지도 함께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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