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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윈스턴의 2016 바젤월드 신제품 리포트를 전해드립니다. 


잘륨(Zalium)이라는 독자적 소재를 적용하는 프로젝트 Z의 10번째 에디션이 공개되었습니다. 가벼운 잘륨 케이스에 두 개의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프로젝트 Z 10은 인체공학적인 면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42mm 사이즈의 오픈워크 다이얼로 디자인해 스켈레톤 구조를 통해 맨해튼 브리지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적 디자인을 포함해 섬세한 피니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와 블루 컬러의 대비, 또 중심에서 벗어난 시와 분 창 등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4시 방향에서 요일, 8시 방향에서 0~30까지의 눈금으로 초를 표시하고 있습니다(120도 각도를 이동하며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300피스 한정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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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Z 10


오로지 투르비용에 헌신(!)하는 이스투와 드 투르비용(Histoire de Tourbillon) 컬렉션에서는 7번째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두 개의 바이액시얼(biaxial) 투르비용을 장착했습니다. 다이얼 오른쪽에서 피라미드 형태 부분에서 시침과 분침을 발견할 수 있고, 아래에서는 롤러 형태로 파워 리저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이얼 왼쪽에 이 시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두 개의 투르비용이 자리하고 있는데, 모두 다른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바깥 케이지가 75초에 1회 회전, 내부 케이지가 45초에 1회 회전). 두 개의 투르비용을 탑재했음에도 17mm 두께로 선보이며, 부품 하나하나 일일이 손으로 피니싱하는 정성을 쏟았습니다. 이스투와 드 투르비용 6탄과 동일하게 20피스 선보이는데, 모두 화이트 골드 모델로 레드 포인트 버전 10피스, 그레이 포인트 버전 10피스를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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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와 드 투르비용


올해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컬렉션으로 이름은 에메랄드(Emerald)입니다. '다이아몬드의 왕(King of Diamonds)'이라는 별명을 지닌 해리 윈스턴은 특히 우아한 느낌의 에메랄드 컷을 사랑했는데 그가 애정한 에메랄드 컷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입니다. 에메랄드 컷 형태 케이스, 그리고 12시 방향 아이코닉한 에메랄드 컷 해리 윈스턴 로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해리 윈스턴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전설의 45.52 캐럿 호프 다이아몬드의 컬러인 블루 컬러 다이얼과 함께 화이트 다이얼을 선보이며, 새틴 스트랩과 밀라네즈 스타일 브레이슬릿으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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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깃털을 비롯해 나비 날개까지 생각지 못한 신선한 시도로 예술적인 작품(!)을 선보인 프리미어 컬렉션에서 올해는 프리미어 프레셔스 위빙 오토매틱 36mm(Premier Precious Weaving Automatic 36mm)를 소개했습니다. 일본의 희귀한(!) 직조 기술을 적용했는데, 바로 금실을 천연 머더오브펄 조각과 함께 짜내 반짝이는 직물을 만들어내는 기법입니다. 바다(머더오브펄)와 땅(비단을 만들어내는 누에)과의 만남이라고나 할까요? 보통 가구나 오브제 등에 사용하던 장식 기법을 1년 반이라는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최초로 시계 다이얼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총 4개 모델로 일본 황실의 상징인 국화, 코이(Koi) 물고기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반짝이는 추상적인 모티브를 형상화한 다이얼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에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한 칼리버 HW2008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각 버전당 30피스 한정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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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프레셔스 위빙 오토매틱 36mm


프리미어 컬렉션에서는 머더오브펄에 레이스 기법을 적용해 섬세함을 더한 프리미어 펄리 레이스 오토매틱 36mm(Premier Pearly Lace Automatic 36mm)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프리 바젤 기사로 소개해드렸던, 빗살 무늬 뒤로 달이 유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프리미어 문페이즈 36mm(의외로(!)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도 여심을 유혹하기에 손색 없어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시계도 되었다가 펜던트로도 변신할 수 있는 일석이조 시계 로즈 버드 하트(Rosebud Heart), 고귀한 스톤인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마치 소용돌이처럼 역동적으로 세팅한 트위스트 오토매틱(Twist Automatic) 등 주얼러로서의 특기를 한껏 뽐낸 하이 주얼리 워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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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펄리 레이스 오토매틱 3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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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문페이즈 36mm


이제 바젤월드에서 오퍼스 시리즈를 만날 수 없는 대신 프로젝트 Z와 이스투와 드 투르비용 컬렉션의 새 얼굴로 어느 정도 시계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소하려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단연 여성 컬렉션에서 빛을 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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