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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데마 피게가 공개한 로열 오크 어쿠스틱 리서치의 이미지는 정면의 한장 뿐입니다




음향연구소라고 하면 시계 업계에서는 생소한 곳입니다. 오데마 피게에는 음향연구소가 있고 이곳에서는 8년에 걸친 연구 끝에 로열 오크 컨셉트 어쿠스틱 리서치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3개의 특허를 신청 중이라고 하는데요. 미닛 리피터인 이 모델의 소리()와 관련된 특허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닛 리피터를 만들 때 메이커들은 음색과 소리의 전달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크리스탈 공이나 트레뷰셋 해머는 이러한 고민의 산물인데요. 또 사일런트 거버너도 이와 같은 맥락의 부품이기도 합니다.

 

오데마 피게의 음향연구소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스위스 연방공과대학(EPFL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과 협력하여 음향에 관한 연구를 거듭합니다. 그 결과물은 과학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음색과 함께 풍부한 음량입니다. 오데마 피게로서는 완벽한 음색을 지닌 미닛 리피터에 가까워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악기 제작 원리를 이용해 미닛 리피터의 음질과 음의 전달력을 기존 대비 상당히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또 무음에 가까운 가버너를 적용했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레귤레이터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미닛 리피터에서 무음에 가까운 레귤레이터라고 말한다면 거버너를 지칭하지 싶습니다)

 

일반 소리를 직접 들어보아야 그 차이를 알 수 있지 싶은데요. 아직 로열 오크 컨셉트 어쿠스틱 리서치는 프로토타입입니다. SIHH 2015에서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지만 기대해 봅니다. 로열 오크 컨셉트 시리즈인 만큼 특유의 양감을 느낄 수 있는 티타늄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케이스 지름은 44mm입니다. 가로를 기준으로 삼는 만큼 세로 길이는 더 길죠. 케이스 왼쪽에 미닛 리피터를 작동할 수 있는 버튼이 보이며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과 미닛 리피터가 결합된 메커니즘입니다. 3시 방향은 독특하게 처리한 30분 카운터입니다. 


미닛 리피터이면서 20m 방수가 됩니다. 이 점도 독특하긴 하나 이미 블랑팡이 르망 아쿠아렁 미닛 리피터로 100m를 실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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