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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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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서울 롯데 본점 에비뉴엘 2층에는 파텍 필립(Patek Philippe) 부티크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타임포럼은 이미 뉴스로도 다룬 바 있는데요.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2556354


당시 뉴스 말미에서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파텍 필립 2015 까르네 전시회(Patek Philippe 2015 Carnet Exhibition)>가 열린다고 말씀드린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바로 그 전시회가 열리는 파텍 필립 에비뉴엘 부티크 현장에 오늘 타임포럼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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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느낌의 부티크 안으로 들어가 어떠어떠한 시계들이 새롭게 국내에 들어왔고 전시되고 있는지 한번 둘러봤습니다. 


지난 뉴스에서는 100여 점의 까르네 시계들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정정하겠습니다. 


무려 총 120여 점의 시계들이 새로 들어왔고, 이중에는 올해 바젤월드에서 첫선을 보인 2015년 신제품 까르네를 비롯해, 

당장 판매가 가능한 모델들도 함께 포함돼 있었습니다. 국내 매장 오픈 직후 파텍 필립 신제품이 이렇게나 많이 한꺼번에 들어오기는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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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보실 시계는 텔레미터와 타키미터, 펄소미터를 동시에 표시하는 멀티 스케일 다이얼이 인상적인 자동 크로노그래프 모델 5975G 입니다. 


지난해 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그랜드마스터 차임과 함께 일련의 175주년 기념 모델들이 연달아 출시되었는데, 이 모델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실버 오펄린 다이얼은 로즈 골드,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이렇게 3종류로 출시되었고, 플래티넘 케이스만 블랙 다이얼로 출시되었지요.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1471250


국내에는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 버전이 들어왔는데, 벌써 로즈 골드 모델은 판매가 완료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로 웨이팅을 걸어놓은 분들도 있다는군요. 


참고로,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버전은 각각 400피스 한정이며, 플래티넘 버전만 100피스 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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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에는 이렇듯, 175주년을 기념하는 핸드 인그레이빙도 멋스럽게 추가되었습니다. 


직경 40mm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CH 28-52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자이로맥스 밸런스와 스피로맥스 헤어스프링 같은 자사 특허 부품이 적용되었으며, 

3헤르츠 진동에 파워리저브는 55시간, 그리고 파텍 필립 씰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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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케이션 라인 모델인 5205G 입니다. 올해 신제품은 아니고요. 


직경 40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애뉴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기능을 더했습니다. 

무브먼트는 파텍 필립의 워크호스격인 자동 324 시리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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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약 4억이 넘는 초고가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5271P 모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직경 41mm 플래티넘 케이스에 베젤과 러그에만 총 58개의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플래티넘 케이스에 짝을 이루는 블랙 다이얼에 파텍 필립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문페이즈) & 크로노그래프 조합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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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의 르마니아 베이스(2320)가 아닌 완전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를 바탕으로 복층 캘린더 모듈을 올린 CH 29-535 PS Q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완벽한 배열과 가공미를 느낄 수 있는 무브먼트도 사진으로나마 우선 감상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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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등장하는 바젤월드 2015 신모델입니다. 


직경 42mm 플래티넘 케이스에 선버스트 처리한 블루 다이얼이 멋스러운 5905P 입니다. 


단, 판매용이 아닌 까르네 모델이고, 기능도 정상 작동하진 않습니다만(본사서 의도적으로 와인딩 스템을 제거함), 시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매력적인 모델이니 착샷도 몇 장 더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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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사람의 착샷 릴레이를 보셨습니다. 

중간의 사진을 보시면 케이스 하단 러그 안쪽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것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케이스가 플래티넘인데다 컴플리케이션 라인인지라 국내 리테일가는 1억이 조금 넘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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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뉴얼 캘린더와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접목한 모델로 올해 컴플리케이션 신제품 중 단연 돋보입니다. 

같은 플래티넘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 버전도 함께 출시되었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무브먼트는 직경은 케이스에 비해 좀 작은 감이 있지만 베이스는 충분히 검증된 인하우스 자동 CH 28-520 QA 24H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 5905P 모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patek.com/en/mens-watches/complications/5905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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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 얇고 좀 작은 시계도 좋아하는지라, 엘립스 라인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위 사진 속 우측의 두 모델, 로즈 골드 케이스의 3738/100R과 화이트 골드 케이스 버전의 3738/100G는 판매용 제품이고요. 


맨 좌측의 블루 다이얼 & 옐로우 골드 케이스 모델은 이번에 잠시 입고된 까르네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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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시계는 앞서 보신 제품들보다 사이즈가 좀 더 커보이지 않나요?! 

네, 잘 보셨습니다. 가로 세로 직경이 더 큰 플래티넘 케이스로만 제작된 5738P 모델입니다. 


이 남성용 플래티넘 버전 역시 까르네입니다. 그런데 정말 마음에 드신다면 이번 기회에 보시고 주문하실 수 있어요. 


엘립스는 케이스 크기와 소재는 다르지만 탑재된 무브먼트는 전체 동일한 울트라씬 계열의 자동 240 칼리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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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둥! 혹시 놀라신 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타임포럼 바젤월드 2015 리포트를 열심히 보신 분입니다. ^^ 


- 파텍 필립 바젤월드 2015 리포트 참조: https://www.timeforum.co.kr/Baselworld/12551049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바젤월드에서 가장 핫한 신제품 중 하나이자 칼라트라바 라인 최초의 파일럿 시계인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 타임 5524G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계는 각 나라별 리테일러들이 서로 모셔가려고 줄을 섰을 터인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국내에 들여와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경 42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듀얼 타임 및 날짜 표시와 함께 각각의 타임존의 낮/밤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 좌측 프로파일의 상하 푸셔를 번갈아 누르면 듀얼 타임을 표시하는 각각의 핸드가 앞뒤로 움직이며 간편하게 세팅이 가능한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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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 없는 케이스백/무브먼트 사진입니다. 

베이스인 324 칼리버가 직경이 작다 보니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으로 보이는 빈 공간이 조금 아쉽습니다만, 파텍 필립이기에 수긍이 되는 부분도 없질 않습니다. 


파텍 필립 바젤월드 2015 리포트를 작성한 알라롱 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전체적으로 파일럿 시계답지 않게 고급스러움으로 가득합니다. 

다크 블루 다이얼도 실물로 봤을 때 색감이 더 멋지게 느껴지고요. 사진은 비록 못 찍었습니다만, 두툼한 아라빅 인덱스 안을 축광식 도료로 채워서 야광도 근사했습니다. 


- 5524G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patek.com/en/mens-watches/complications/5524G-001



물론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 타임 모델은 판매용이 아닌 까르네 모델입니다. 


고로 이번 전시가 끝나면 아쉽게도 제네바 본사로 돌아가야합니다만,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기간 내에는 시계를 직접 볼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웨이팅까지 받아줍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꼭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는 올해 바젤월드 컴플리케이션 신제품 중 5170G 모델과 여성용 애뉴얼 캘린더 문페이즈 신제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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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네 전시 모델 감상을 마치고 롯데 호텔에 위치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à Séoul)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마침 방한한 이브 카바디니(Yves Cavadini) 파텍 필립 세일즈 부사장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파텍 필립의 역사와 주요 성취들을 간략하게 요약한 화면들과 1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그랜드마스터 차임에 관한 제작 영상 등을 감상했습니다. 



황금연휴 기간 혹시 명동이나 에비뉴엘 인근을 들리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모쪼록 파텍 필립 부티크도 방문하시어 까르네 전시 모델들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파텍 필립 외에도 에비뉴엘 2층 워치존 내에 입점한 브레게, IWC, 위블로 등 여러 브랜드들의 워치 페어가 함께 열리고 있으니 두루 둘러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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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nd Round Studio. & manual7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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