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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가 남긴 노래 중에 '마이 웨이(My way)'라는 곡이 있습니다. 

남성의 강인한 뚝심을 담은 이 클래식 명곡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Rolex)가 변주하면 또 어떠한 느낌이 들까요? 
 
롤렉스가 최근 '롤렉스 웨이(The Rolex Way)' 즉 '롤렉스의 길'이라는 제목의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 첨부한 사진 속에도 드러나듯, 롤렉스가 제시하는 '롤렉스 웨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1. 롤렉스가 고집하는 고유의 방식 

2. 오직 시계만을 생산하는 롤렉스만의 시계 제조 방법

3. '정밀'이라는 단어로는 표현하기 부족한 우리의 섬세함

4. '전통'이라는 단어로도 담아내지 못하는 우리의 혁신

5. 조각가, 화가, 탐험가는 아니지만 조각하고, 그림을 그리고 또 탐험하는 우리의 작업

6. 현존하는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우리의 고집

7. 롤렉스만의 방법

8. The Rolex Way


마치 사전부을 보는 것처럼 명료하게 '롤렉스는 이런 브랜드다'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나열된 8개의 항목을 하나 하나 읽다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어떤 힘이 있습니다. 


한 세기 넘도록 손목시계의 발달사에 큰 업적을 남긴 브랜드의 저력이 과장된 수식이나 사진 없이도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이지요.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어떠 어떠한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이란 부분입니다. 특정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롤렉스의 혁신과 고집이라... 이 자체가 절묘한 서술이네요.  



 



- 이달 초에 공개된 '롤렉스 웨이' 캠페인 관련 공식 필름 하나 먼저 감상하시겠습니다. 



위 내용을 보면, 롤렉스 시계의 산파가 되는 4곳의 생산 단지가 차례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롤렉스는 자사의 시설을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한 브랜드이기에 이렇게 롤렉스의 심부를 영상으로나마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게 좋네요.^^ 


롤렉스의 네 생산 단지는, 우선 본사가 위치한 제네바가 있고요(R&D 개발, 최종 조립, 세일즈 총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생산하는 플랑레와트(Plan-Les-Quates) 매뉴팩처와 무브먼트를 생산하는 비엔(Bienne) 매뉴팩처, 

다이얼과 보석세팅을 전문으로 하는 제네바 쉔부르(Chêne-Bourg) 아뜰리에가 있습니다. 


위 영상에서는 이러한 주요 생산 단지를 거쳐 하나의 온전한 시계가 탄생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덤덤하게 말하지요. "The Rolex Way". 





- 롤렉스 웨이 관련 두번째 영상인 'Tested to Extremes', 즉 롤렉스만의 혹독하고 엄격한 시험을 담은 필름입니다. 

 

자체 테스트와 관련해 롤렉스는 추가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제시합니다. 


1. 실제 사용될 확률이 극히 적은 혹독한 환경에서 시험하는 행위

2. 실제 사용환경에서 시계의 탁월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까다로운 심사

3. 롤렉스 착용자가 더 멀리, 더 깊이 갈 수 있도록 성능을 확인하는 행위

4. 지속적인 개발, 개선, 혁신을 위한 롤렉스만의 방식

5. The Rolex Way. 



3.jpg



뛰어난 방수 방진 설계가 돋보이는 오이스터 케이스로 제작된 모든 모델들은 

출고 전 실제 물속에 담근 후 고시된 깊이 보다 10% 더 큰 압력을 가해 방수 테스트를 한다고 하지요. 

포화잠수 성능의 다이버 워치 같은 경우는 추가로 25% 더 큰 압력을 견디는 테스트를 거친다고 합니다. 


심해 3,900미터(12,800피트)에서도 방수를 보장하는 딥씨 모델은 특수 설계된 1.3톤의 고압 탱크에서 

스펙을 훌쩍 상회하는 해저 4,875미터(16,000피트)에서 가해지는 압력을 시뮬레이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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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신모델인 씨-드웰러(Sea-Dweller) 4000. 



시계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조차 롤렉스는 스위스 시계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중 하나입니다. 

하물며 시계를 취미로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들의 역사 내지 주요 기술력의 한 페이지를 줄줄 꿰고 있게 마련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롤렉스 웨이' 캠페인을 보고 있노라면 아직도 나는 롤렉스의 일부만 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롤렉스 웨이'는 롤렉스를 더욱 알고 싶게 만드는 매혹의 캠페인이자 짧은 문장 몇 개의 나열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하는 롤렉스의 저력을 새삼 실감케 합니다. 



- 롤렉스 웨이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rolex.com/ko/about-rolex.html?cmpid=dw2014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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