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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끼는 자전거입니다. 제일 비싼 모델이기도 하지요.

80년대 제작된 몰튼 AM7입니다. 처음 갖고 왔을 때 설레었는데 이제는 집의 베란다만 지키고 있습니다.

영산간 종주길을 같이 했던 자전거로 장거리 탈 때 편안함을 경험하게 한 자전거입니다.

색은 무뚜둑한 짙은 회색이지만 세월의 흔적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튼튼한 믿은 직한 자전거입니다.

머드가드를 구하려 새벽까지 이베이에서 비딩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필요한 다른 분에게 머드가드는 넘어갔지만 초기 갱생시에 제일 정성을 많이 들였던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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