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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Hamilton)은 1968년 화이트 다이얼 바탕에 블랙 서브다이얼을 사용한 크로노그래프 A와 블랙 다이얼 바탕에 화이트 서브다이얼을 사용한 크로노그래프 B 시리즈를 나란히 출시한 바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A는 판다의 눈을 연상시킨다해서 흔히 '판다(Panda)' 다이얼로 불렸고, 이를 전복한 형태인 크로노그래프 B는 '리버스드 판다(Reversed Panda, 역판다)' 다이얼로 불리곤 했는데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에 걸쳐 이러한 판다 혹은 역판다 다이얼을 사용한 크로노그래프 제품은 비단 해밀턴 뿐만 아니라 오메가, 론진, 롤렉스, 브라이틀링, 호이어(현 태그호이어) 등 여러 브랜드서 앞다투어 선보일 만큼 인기가 있었습니다. 

올해 해밀턴은 1968년 첫 선을 보인 역사적인 크로노그래프 B 모델, 즉 ‘역판다’ 다이얼 빈티지 크로노그래프 시계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시계명은 인트라-매틱 68(Intra-Matic 68)이며, 다이얼 디자인 및 푸셔 형태 등 시계 전체적으로 1960~70년대 유행한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레트로한 스타일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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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모델처럼 매트한 블랙 다이얼 바탕에 바형의 아플리케 인덱스를 부착하고, 외곽 챕터링에는 화이트 컬러 바탕에 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눈금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시계애호가들 사이에서 흔히 ‘부엉이’라는 애칭으로도 통하는 더블 레지스터, 즉 두 개의 서브다이얼을 다이얼 3시(30분 카운터)와 9시(스몰 세컨드, 영구초침) 방향에 위치시켰으며, 각각 화이트 컬러를 채워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느낌의 역판다 다이얼을 완성했습니다. 

단, 다이얼 6시 방향에 날짜창을 배치한 점과 보다 얇고 길쭉한 핸즈를 사용한 점은 옛 모델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입니다. 한편 각각의 인덱스와 핸즈에는 수퍼루미노바 도료를 덧발라 야간에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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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2mm이며, 무브먼트는 ETA 7753을 베이스로 수정한 H-31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0시간).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는 반사 방지 코팅처리 되었으며, 케이스백은 솔리드 스틸 스크류 케이스백, 방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크로노그래프 시계임에도 100m 방수를 보장해 한층 실용적입니다. 

1960~70년대 빈티지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해밀턴의 인상적인 신작 인트라-매틱 68 오토 크로노 모델(Ref. H38716731)은 오리지널 시계의 최초 출시연도를 기념해 총 1,968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참고로 공식 리테일가(스위스 기준)도 미리 공개되었는데, 2,15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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