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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가 드 빌 트레저(De Ville Tresor) 컬렉션에 39mm와 36mm 사이즈의 새로운 여성용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1949년 최초 런칭한 트레저 라인은 전설적인 30mm 수동 칼리버를 탑재하고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드 빌 컬렉션에 흡수되어 흐지부지 명맥이 끊겼다가 2014년 새로운 매뉴팩처 수동 칼리버를 탑재한 모던한 버전으로 부활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새롭게 39mm와 36mm 사이즈로 선보인 여성용 트레저 컬렉션은 기존의 40mm 버전과 달리 쿼츠 무브먼트인 오메가 4061 칼리버로 구동하는 점이 특기할 만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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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mm 사이즈는 전체 스틸 케이스로 선보이며, 36mm 사이즈는 스틸 외 18K 세드나 골드 케이스를 사용한 버전이 함께 출시됩니다. 공통적으로 양 베젤에서 러그로 이어지는 부위에 물 흐르듯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인상을 풍기며, 래커 처리된 화이트, 블랙, 브라운, 블루 컬러 다이얼에는 아르데코풍의 얇고 길다란 로만 인덱스를 프린트해 특유의 개성을 연출합니다. 오메가 브랜드 로고 외 불필요한 프린트를 생략한 점도 고전적인 디자인으로 회귀하려는 컬렉션의 취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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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크라운의 섬세한 디테일도 인상적인데요. 꽃잎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크라운에 레드 컬러 리퀴드 세라믹을 이용해 역시나 겹겹의 꽃잎을 형상화하고 중앙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각각의 컬러 다이얼에 맞춰 매트하게 스티치리스 가공 처리한 컬러플한 악어 가죽 스트랩을 매칭한 점도 시선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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