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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스팅(https://www.timeforum.co.kr/TimeForumExclusivBaselSIHH/12785220)에 이어서 이제 세 번째 마무리 후기 올립니다.

이 기사는 허스트중앙(유)에서 발간하는 <JLOOK> 과 공동 취재했습니다. 제이룩 바로 가기 --> http://www.myjlook.com/


오메가에서 공식 행사 사진을 좀 보내 왔습니다. 새턴 V 로켓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해주시는 토마스 P. 스태포드 중장과 스테판 우콰트 오메가 대표의 모습입니다.


토마스 P. 스태포드 중장(Lieutenant General Thomas P. Stafford)은 27년간 미공군 장교로 복무하는 동안 4번의 NASA 미션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최초로 우주에 간 제미니 VI의 조종사였고 제미니 IX의 지휘, 1969년 5월 달의 궤도를 돈 아폴로 X의 사령관을 거쳐 미국과 소련 우주인이 최초로 우주에서 조우한 아폴로-소유즈(Apollo-Soyuz) 테스트 프로젝트도 지휘했습니다. NASA 우주 비행단의 수장, NASA 유인 우주 비행 센터 우주인 운영 부서의 부책임자이기도 했고 2000년 이후부터는 오메가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30년생으로 올해로 85세의 나이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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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주인공, 아폴로 13호에 승선한 우주인 캡틴 제임스 로벨 주니어(Captain James “Jim” Lovell) !


토마스 P. 스태포드 중장보다 정정하고 젊어 보이나 1928년 생으로 87세를 맞은 그는 1962년 9월 NASA 우주인으로 발탁, 제미니 4 비행의 예비 조종사, 제미니 9 비행의 예비 사령관,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의 달 착륙 미션을 위한 닐 암스트롱의 예비 사령관을 거쳤습니다. 1965년 12월 4일 프랭크 보먼(Frank Borman)과 함께 역사적인 제미니 7 미션을 위해 우주로 나가 330시간 35분의 비행도 마쳤고 1966년 11월 11일 에드윈 알드린(Edwin Aldrin)과 함께 제미니 12 미션, 1968년 12월 21일 아폴로 8의 6일간의 여정에 내비게이터로 활약했습니다. 아폴로 8은 앞서 포스팅에 올린 새턴 V 로켓을 최초로 사용해 우주로 날아간 유인 우주 비행선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폴로 13호를 조종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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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호의 사연을 살펴볼까요? 아폴로 13호는 캡틴 제임스 로벨과 LMP 프레드 하이스(Fred Haise), CMP 존 “잭” 스위거트(John “Jack” Swigert)까지 3명이 승선, 1970년 4월 11일 달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대기권을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산소와 동력이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산소 탱크와 서비스 모듈의 결함을 깨달아 미션 수행을 포기하고 6일 간 지구 주위를 선회한 후 4월 17일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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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 Houston, we’ve had a problem here.”이라는 잭 스위거트의 말이 유명하죠.  아폴로 11호 이후 다시 우주인을 달에 보내는 미션이라 기대가 매우 컸고 그만큼 실망도 컸으나 승선한 우주인들이 무사히 살아 돌아온 사건! 그 자체가 무척 중요한 사건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결함을 파악한 후 다음 비행에 반영할 수 있으니 선체를 무사히 가져올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하죠. 전염병때문에 갑작스레 전국민이 공포에 빠진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생각되네요.


아폴로 13호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1995년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케빈 베이컨, 빌 팩스톤 주연의 영화 <아폴로 13>을 보시길~저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시계가 어떻게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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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이 지난 지금 오메가가 이 사건을 기억하는 또 다른 이유는 당시 지구 귀환에 필요한 동력을 절약하기 위해 탑재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껐지만 손목에 착용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를 통해 시간을 알 수 있었고 덕분에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메가는 NASA의 우주인들이 안전성과 미션 성공에 큰 공로를 세울 때 수여하는 실버 스누피 어워드(Silver Snoopy Award)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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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비정부기관에게 주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여겨지는 이 상은 1968년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머큐리와 제미니 프로젝트를 마친 후 함께 일하는 협력자와 협력사들을 고취시키는 방법으로 이 상을 제정했고 그걸 친근한 스누피로 선정했죠. 스누피의 작가인 찰스 M. 슐츠(Charles M. Schulz)는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을 지지했기 때문에 스누피를 사용하는 것을 무료로 흔쾌히 허락했고 그 결과 우주복을 입은 스누피가 탄생한거죠.
관련 정보는 NASA 페이지에 있습니다.--> http://www.nasa.gov/directorates/heo/sfa/award_silver_snoop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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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는 이를 기념해서 2003년에 스누피 어워드 에디션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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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 센터 방문 중 단체 인터뷰 시간을 가졌는데요. 왼쪽부터 스테판 우콰트 오메가 대표, 아폴로 13호를 지휘한 캡틴 제임스 로벨, 최초로 우주에 간 제미니 VI의 조종사이기도 한 토마스 P. 스태포드 중장, 그리고 이번 행사에 사회를 맡은 저자 릴리 오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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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의 부인들’이란 제목의 드라마 기억하시나요? 릴리 오펠은 그것처럼 ‘우주인들의 부인 클럽’이란 책의 저자로 실제 이야기를 담았고 책 표지에도 보다시피 곧 텔레비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라는…남편이 우주로 나갔을 때 맘 졸이며 기다렸던 그 때 그 시절을 보여주겠죠? 그리고 국가적인 영웅의 부인으로 살아온 삶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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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무척이나 길었는데요. 그 중 몇 개만 요약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NASA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특별한 검사를 했냐는 질문에 스테판 우콰트 사장은 “스피드마스터는 우주 여행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시계는 아닙니다. 우주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인 1957년에 이미 출시한 모델입니다. 처음에는 타키미터를 갖추고 자동차 경주와 같은 측정이 필요한 경주에 사용되었습니다. NASA가 우주인을 위한 시계로 특별히 어떤 점을 요구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NASA와 오메가가 이를 위해 의논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NASA에서 공식 시계를 찾았을 때 오메가 프로페셔널 스피드마스터는 이미 그들이 원하는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었죠.”라는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건 진동, 압력, 진공, 뜨거운 햇빛과 유사한  고열 상태를 견뎌내는 테스트였습니다.


시계가 얼마나 중요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스태포드 장군은 “정확성은 무척 중요합니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계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계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지요.”라고 답했습니다. 그 당시는 전자 시계가 흔치 않은때니 더욱 중요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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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호가 고장 난 긴박한 상황에 대해 캡틴 로벨은 “처음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습니다. 폭발음을 들었을 때도 그 심각성을 몰랐죠. 유성이 루나 모듈과 부딪힌 거라 생각했고 컨맨드 모듈로부터 이를 분리하려고 했죠. 그러나 문제는 산소 탱크에 있었습니다. 창문을 통해 산소가 빠져 나가고 있는 것을 봤죠. 그래서 미션 컨트롤과 연락을 취했고 귀환하기로 했습니다. 지구 대기권에 도달할 때 파이형 쐐기로 진입해야했고 각도가 잘못되면 빠름 감속으로 인해 전소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루나 모듈 엔진을 사용해야만 했고 14초 동안 엔진을 가동해 귀환 코스를 바로 잡았습니다. 보통 보드에 디지털 시계가 있었고 이를 사용했으나 우주선의 모든 장치를 껐기에 엔진 가동 시간을 재기 위해 오메가 시계를 사용했죠. 그 결과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시계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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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누피 어워드에 대한 질문에 스태포드 중장이 답하길 “제미니부터 아폴로까지 제작하고 이를 우주에 띄우기까지에는 수없이 많은 부품과 공정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 거의 40만 명이 일했습니다. 그 중 단 하나도 잘못되면 안되므로 ‘실패란 있을 수 없다.(Failure not an option)”란 문구가 나왔죠. 그러나 실패는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당시 찰스 슐츠의 피너츠(Peanuts)는 모든 사람이 읽고 알고 있었기에 NASA가 그에게 사람, 회사, 그룹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스누피를 사용해도 되는지 물었습니다. 이 상은 모두에게 수여하는 건 아니었고 미션을 안전하게 수행하는데 기여했을 때 주는 상이었습니다. 아폴로 13호 미션 당시 오메가 시계도 그런 존재로 여겨진 거겠죠.


그들은 각자 기념이 될만한 시계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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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로벨 씨는 스누피 에디션을 착용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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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난 후 호텔로 이동해서 신제품 시계를 보았습니다. 이미 타임포럼에서는 바젤월드 소식에 올렸는데요.  https://www.timeforum.co.kr/Baselworld/12478420
이 행사는 스피드마스터, 특히 문워치만을 위한 행사라 다시 실사진으로 올려 봅니다.


우선 올해의 주인공인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아폴로 13 실버 스누피 어워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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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기자가 뭔가를 촬영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2003년 소개한 첫 스누피 시계 소유자로 착용하고 와서 직접 비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계 설명을 해준 오메가 부사장도 구입하지 못했다고 말하더군요. 한정판이라 직원 할인도 안되었다는... 당시 5441개 한정생산이었고 그 중 1개를 본 거죠. 비교를 하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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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은 동일한 스타일이나 세라믹 소재이고 다이얼은 2003년 버전은 블랙 컬러에 9시 방향에 스누피를 엠블럼처럼 넣었고 2015년 버전은 만화의 느낌을 살려 흑백의 선으로만 표시, 자신의 집에 주로 누워 있는 스누피의 모습을 넣었습니다. 가운데에는 “Failure not an option”이라는 말풍선을 넣었습니다.

2003년 모델의 케이스백…사용하던 시계라 좀 더럽…not the love ㅠ 그래도 스누피는 발랄합니다. 탐나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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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모델은 이너 스케일에 1초에서 14초까지 표시, ‘What could you do in 14 seconds?’라는 문구를 아래 표기했습니다. 그리고 누워 있는 스누피에도 야광 처리를 했습니다. 케이스백에는 925 실버 소재로 수공으로 만든 스누피 메달리온을 넣었죠. 한층 탐나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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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로 만든 게 아니라 장인이 이렇게 직접 조각을 한 것이라는 증명 사진. 아..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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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에 소개하자마자 구매하겠다고 문의를 하는 사람이 많으나 1970개 한정판입니다. 몇 개 들어올지 아직 미정이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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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시계를 좀 보겠습니다. 2012년 오메가는 1962년 시그마 7 비행시 우주인 월리 쉬라(Wally Schirra)가 착용한 시계의 40주년을 기념해 “우주 최초 오메가 시계(First Omega in Space)” 시계를 소개합니다. 이것의 두 번째 버전으로 올해 내놓은 시계가 세드나 골드로 만든 한층 고급스러운 버전입니다. 블랙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가진 판다 다이얼에 크라운, 푸시 버튼, 케이스백까지 모두 세드나 골드로 케이스백에는 해마를 새겨 넣었습니다. 한정판은 아니고 넘버링을 해서 나온다고 하네요. 코엑시얼 칼리버 9300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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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세라믹 소재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시리즈입니다.
빈티지 블랙(Vintage Black)은 스트랩부터 오래된 듯한 느낌으로 옐로 컬러의 “빈티지” 수퍼-루미노바 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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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블랙(Pitch Black) 모델입니다. 매트 블랙 세라믹 다이얼에 케이스는 브러쉬드 처리해 인덱스와 눈금을 더 잘 보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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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블랙(Black Black) 모델입니다. 매트 블랙 세라믹 케이스, 다이얼, 그리고 인덱스에도 블랙 수퍼-루미노바 처리를 했습니다. 어떻게 발광되는지는 확인 못했네요. 블랙으로 코팅한 나일론 패브릭 스트랩을 사용해 그야말로 검은 포스를 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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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드나 블랙(Sedna Black)입니다. 로즈 골드와 세라믹 소재를 결합한 모델입니다. 다이얼은 매트 그레이 컬러로 인덱스와 핸즈는 빈티지 수퍼 루미노바 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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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보도 자료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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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와 베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도 소개했습니다. 화이트 다이얼은 자개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푸시 버튼, 클래스프까지 모두 세라믹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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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57년 처음으로 소개한 스피드마스터 시계를 다시 재현했습니다. 특징적인 요소로는 화살촉 형태의 브로드 애로우 핸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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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1957년 원형이고 오른쪽이 2015년 버전입니다. 무브먼트 교체로 인해 투 카운터에 6시 방향의 시창은 날짜 창이 대신했습니다만 거의 원형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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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고 나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행사장은 비행장을 빌려  텅 비어 있던 격납고를 변신시켰습니다. 오옷...언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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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달 탐사시 우주인이 머물며 우주복을 갈아입기도 하는 블로우-업 베이스(Blow-up Base)를 닮았습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부터 그래피티까지...볼 수 있었던 공간 비스므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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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의 홍보 대사이자 광고 캠페인 모델인 조지 클루니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 들었는데... 영화 <제5원소>의 밀라 요요비치가 분한 ‘리루’를 떠올리게 만드는 분들의 안내를 받아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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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소개한 올해의 스피드마스터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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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지 클루니도 이곳에서 촬영을…저 얄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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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워치를 비롯한 역사적인 시계 전시를 해놓았는데 자기부상 원리를 이용한 전시 모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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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초청객들로 가득 찬 행사장..왼쪽에 스태포드 중장님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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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 달표면처럼 꾸민 행사장 내부. 접시에 달 표면을 인쇄했습니다. 작년 한국에서 연 오메가의 글로벌 행사처럼 오메가 행사팀의 세심한 준비가 감동적이었습니다.  

한국 행사도 멋졌죠. 배우 니콜 키드만이 참석한 작년 행사가 궁금하시다면 -->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14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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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의 무대 등장. 아폴로 11호 루나 모듈이 달에 착륙했을 때 그는 8세였다는군요. 에너지 스틱을 일종인 스페이스 푸드 스틱과 과일맛이 나는 탱(Tang) 주스를 친구들과 먹고 마시며 우주인이 달을 내딛는 그 순간을 보았고 그 순간 밖에 나가서 달 표면을 딛고 선 우주인이 보일세라 달을 뚫어지게 바라본 기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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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 다시 나왔습니다. 이 두 분 외에 초청된 우주인이 또 계셨는데 '왜 조지 클루니가 왔냐, 톰 행크스가 와야지!’라고 말하셔서 좌중이 모두 하하하하고 웃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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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네스카페를 즐겨 마시는 조지 클루니는 새로운 오메가 시계를 착용하고 광고 캠페인 활동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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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우주인 1세대가 말했습니다.


“저의 주치의가 말하길 '당신은 제가 대학에 가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줬어요. 제미니나 아폴로의 비행을 보았을 때 당시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그 과정에 동참하고 싶었죠.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라고요. 저는 이런 동기부여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동기부여는 우리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만듭니다.”(스태포드)


“비록 과거처럼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지 못하겠지만 우주 프로그램은 여전히 중요합니다.”(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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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삶에 우주는 꽤 먼 곳이었지만 50여 년 전 이들의 활동으로 우주는 성큼 가까워졌습니다. 외계인의 유무는 아직 불확실하고 우리의 삶은 밤하늘 별이나 달 한번 쳐다보기 힘든 나날이 계속되지만 말입니다. 한치 앞만 바라 보는 삶 속에서 먼 미래의 후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조금씩 진보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정월대보름때만 말고 가끔 밤하늘 좀 봐야겠습니다.


오메가의 휴스턴 행사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며 더 자세한 자료가 궁금하시다면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 http://www.omegawatches.com/planet-omega#Space


거의 모든 사진 by 수동칠, 일부 사진 from 오메가


오메가 휴스턴 부티크 후기 바로 가기 --> https://www.timeforum.co.kr/LIFESTYLENEWS/12733838

이 기사는 허스트중앙(유)에서 발간하는 <JLOOK> 과 공동 취재했습니다. 제이룩 바로 가기 --> http://www.myj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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