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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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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소식입니다. 부스 입구와 내부에는 작년 9월 홍콩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첫 선을 보인 

미닛 리피터 시계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고 들려주는 'The Sound of Time' 전시를 옮겨 놓았습니다. 


타임포럼 뉴스를 통해 이미 아래의 시계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말테 투르비용 엑설런스 플래틴, 말테 투르비용 하이 주얼리,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널 하이 주얼리 뉴스 --> https://www.timeforum.co.kr/9326910

메띠에 다르 차이니즈 조디악 2014  뉴스 -->https://www.timeforum.co.kr/9307963 


올해 바쉐론 콘스탄틴 신제품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스켈레톤' 입니다. 


말테 투르비용 오픈워크 시계입니다. 브릿지 골조 사이를 모두 조각도로 무늬를 냈습니다. 뒷면까지도요. 

내부 직원이 작업했다는데 아무래도 인그레이버의 수를 늘린 것 같습니다. ^^


자세히 볼 수 있는 보도자료 사진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급하게 촬영해야 했기에 실사 사진의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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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모니 트래디셔널 14-데이즈 투르비용 시계도 오픈워크 버전을 소개했습니다. 플래티넘 케이스에 다이얼 가장자리에 회색이 나는 그레이 슬래이트 링을 넣어서 아워 마크는 잘 보이도록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주얼리 버전의 패트리모니입니다. 오픈워크로 작업한 로마자 인덱스 아래 검정 링을 넣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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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하면 공예 기술을 집약시킨 예술 시계 컬렉션을 빼놓을 수 없죠. 

올해 메티에 다른 컬렉션 "Fabuleux Ornements" 입니다. 모두 여성 시계에 초점을 맞춘 점에 주목할만 합니다.

이름 그대로 몇몇 나라를 대표하는 사물 또는 무언가를 모티브로 삼은 시계로 

인도의 삽화가 들어간 옛날 책자, 중국의 자수가 들어간 천, 오토만(터키 제국) 시대의 건축, 프랑스의 레이스를 시계 다이얼에 담았습니다. 

메티에 다르도 조각을 넣은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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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에 다르도 그렇고 여성 시계를 강조했는데요. 말테 여성 시계가 다양한 버전으로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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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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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이어서 다시 올립니다. 


제네바에서 올린 실사가 좀 많이 부실했지요? 제대로 된 보도자료 사진, 다시 올립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컬렉션은 패트리모니, 말테, 1972, 메티에다르 등 각각의 컬렉션이 모두 개성이 넘칩니다만

올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일단 스켈레톤에 주력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무브먼트에 인그레이버가 조각으로 예술혼을 불어 넣었습니다.  


먼저 말테 컬렉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말테 투르비용 엘설런스 플래틴 외 주얼리 버전은 소개한 바 있습니다. --> https://www.timeforum.co.kr/9326910


토노 케이스의 말테 컬렉션은 여성 시계를 강화했습니다. 

시와 분, 또는 스몰 세컨즈가 있는 모델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 소재에 베젤에 0.96캐럿 총 50개 라운드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과 

다이얼까지 총 1.2캐럿 370개 라운드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모델(아래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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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버 1400과 1400 AS를 탑재했습니다. 칼리버는 토노 형태는 아니고 동그란 칼리버입니다. 케이스백을 보면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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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골드 소재의 남성용 말테 버전도 새롭게 나왔습니다. 

여성용이 28.3 x 38.7 mm 케이스 사이즈인데 반해 조금 더 큰 남성용 말테 버전은 36.7 x 47.61 mm 케이스 사이즈로  칼리버 4400 AS 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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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말테 투르비용 오픈워크입니다. 

위에 언급한 이미 말테 투르비용 엑설런스 플래틴 버전과 비교하면 또 다른 느낌입니다.  --> https://www.timeforum.co.kr/9326910

같은 플래티넘 950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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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한 칼리버 2790 SQ 의 작업 장면입니다. 보석 세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정시켜놓고 조각도로 일일이 조각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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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무브먼트의 앞면과 뒷면입니다. 브릿지 부분을 다 뚫어 복잡하지만 가벼운 느낌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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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분, 6시 방향 투르비용과 스몰세컨즈, 날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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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오픈워크로 탈바꿈한 시계는 작년 소개한 패트리모니 트래디셔날 14 데이즈 투르비용 오픈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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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나 파워리저브되는 만큼 메인스프링이 촘촘하게 들어간 큰 배럴을 그야말로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6시 방향에 스몰세컨즈와 투르비용, 12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두었습니다. 

인덱스 부분이 잘 보이도록 컬러를 넣은 링을 넣고 그 위에 인덱스를 얹었습니다. 무브먼트 뒷면도 조각을 넣었습니다. 


89010-000P-9935_CU1_tr.jpg


다음은 메티에 다르 컬렉션입니다. 사실 위의 시계들도 모두 메티에 다르라고 할 수 있는데 특별히 이 컬렉션을 메티에 다르라고 명명한데는 

바로 그랑 푀 에나멜 기법을 하나 더 더했기 때문일듯하네요. 


메티에 다르 메카니크 아주레(Mécaniques Ajourées) 입니다. 

위의 말테 컬렉션에 탑재한 칼리버 4400의 스켈레톤 버전인 4400SQ를 탑재했습니다. 배럴 커버인 말테 크로스 부분의 조각 장식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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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가지 버전으로 왼쪽부터 그레이 에나멜, 블랙 에나멜, 블루 에나멜, 그리고 주얼리 버전(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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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조로 뚫어 놓은 로마자 인덱스를 잘 보이도록 링을 덧댔는데 모두 그랑 푀 에나멜로 표면 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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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메티에 다르 파부레으 오흐네망(Fabuleux Ornements) 입니다. 영어로는 'Fabulous Ornaments'로...

오토망 제국의 건축, 중국의 자수, 인도의 필사본, 프랑스의 레이스작업 등 4개 나라의 대표적인 예술공예에서 착안한 문양을 넣은 시계들입니다. 

탑재한 무브먼트는 1003SQ로 지난 번 마키에 시리즈와 같습니다. 장식 부분에 두께감이 있기에 무브먼트는 얇은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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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레이스(사진 위, 아래)입니다. 핸드 기요셰에 그랑 푀 에나멜, 그리고 블루와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조각 장식을 덧붙였습니다. 


Assembling_Dial_France_1.jpg


차이니즈 엠브로이더리(아래)는 핸드 인그레이빙 스톤, 클로와조네(핑크 오팔), 루비, 가넷, 큐프리트 등을 사용한 다이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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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로 틀을 만든 후 그에 딱맞게 핑크 오팔을 제작해 끼우는 클로와조네 기법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꽃 모양으로 조각한 보석을 다시 얹은 겁니다. 


Dial_Assembling_China_1.jpg


오토망 아키텍춰는 오스만 제국의 건축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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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크로 작업, 모서리를 수공으로 깎고 광을 낸 바닥면 위에 진주를 하나하나 붙였습니다. 


Ottoman_Hand_Bevelling.jpg Ottoman_Hand-Bevelling_Pearl.jpg


마지막으로 인디안 매뉴스크립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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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을 해서 그 사이에 안료를 채워 구운 그랑 푀 샹레베 에나멜링으로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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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미닛 리피터 모델을 소개한 바 있는 바쉐론 콘스탄틴은 여러 분의 댓글처럼

올해 초 SIHH에서는 새로운 기술보다는 외관 부분에 더 치중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매년 새로운 무브먼트를 뚝딱 만들기란 힘들고 꼭 매년 여러 개를 만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지난 역사만큼 앞으로의 긴 역사를 보는 브랜드라서 더욱 그렇게 보입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패션에 익숙해져버린 현대인들은 매 시즌 신제품, 신기술을 바라겠지만 사실 시계업계에는 패스트패션이란 잣대를 들이대긴 좀 힘들어 보입니다. 


예전부터 바쉐론 콘스탄틴은 공예적인 측면에 조금 더 신경을 썼고 그것을 후대에 전승하는 것을 책임으로 느끼고 있는 만큼 

기존 무브먼트를 응용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워치스 앤 원더스를 주도하는 브랜드답게 작년 초에는 여성 컬렉션, 하반기에는 새로운 무브먼트를 소개했듯

아마 하반기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뭔가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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