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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의 워치스앤원더스 신제품 소식을 이어갑니다. 올해 창립 270주년을 기념하며 총 41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망라한 캐비노티에 솔라리아 울트라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 라 프리미에르(Les Cabinotiers Solaria Ultra Grand Complication-La Première) 워치로 기염을 토한(>> 관련 타임포럼 리포트 바로 가기) 메종은 그 외 다양한 270주년 기념 타임피스들을 함께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통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의 노련함과 기술력이 반짝이는 신작들을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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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Tourbillon Perpetual Calendar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하이 워치메이킹의 가장 상징적인 컴플리케이션인 퍼페추얼 캘린더와 투르비용을 결합한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가 탄생했습니다. 2018년 피프티식스와 트래디셔널 컬렉션으로 데뷔한 자동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 2160의 특징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1mm가 채 되지 않는 매우 얇은 두께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통합해 새로운 하이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를 기능에 비해 놀랍도록 컴팩트하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캐비노티에 아밀러리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 플라네타리아(2021년), 57260의 뒤를 이어 무려 63개의 컴플리케이션을 망라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식 시계인 캐비노티에 더 버클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2024년) 등 각종 컴플리케이션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어떤 ‘경지’에 이른 바쉐론 콘스탄틴으로서는 이 정도의 업데이트는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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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칼리버 2162 QP/270 

 

페리퍼럴 로터(Peripheral rotor) 타입의 슬림한(두께 5.65mm) 자동 투르비용 베이스 설계를 그대로 이어가기 때문에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 2162 QP/270 역시 전통적인 느린 진동수를 이어갑니다. 직경 32.79mm(13 ½’’’리뉴) 두께 6.55mm 크기의 무브먼트 안에 총 324개의 부품과 30개의 주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18,000회 진동하고(2.5헤르츠) 파워리저브는 기존 베이스의 80시간 보다 약간 줄어든 72시간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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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위해 특허 받은 시큐어 드라이브 시스템(Secure drive system)을 추가함으로써 캘린더 기능을 시계 및 반시계 방향으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퍼페추얼 캘린더의 경우 함부로 조작하게 되면 이미 프로그래밍된 캘린더 메커니즘에 부담을 주게 되고 자연스레 관련 휠이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지양하게 마련인데요. 바쉐론 콘스탄틴은 '유저 프렌들리'하면서 안전한 시스템을 갖춰 시계애호가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물론 퍼페추얼 캘린더인 만큼 이론상으로는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2,100년까지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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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는 고귀한 플래티넘 소재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2mm, 두께는 11.1mm로, 혁신적인 페리퍼럴 로터 설계 덕분에 기능에 비해 얇고 우아한 프로파일을 자랑합니다. 다이얼 6시 방향에 기존의 트래디셔널 투르비용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오픈워크 구조로 메종을 상징하는 말테 크로스(Maltese cross)를 형상화한 투르비용 케이지를 시원하게 노출합니다. 분당 1회전하는 투르비용 케이지 끝에 블루 스크류 포인트로 스몰 세컨드(초침)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상단 3개의 서브 다이얼과 각각의 핸드로 날짜(3시), 요일(9시), 월(12시)을 각각 표시하고 우측의 작은 어퍼처로 윤년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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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이얼이 한눈에 봐도 레귤러 제품들과 다른데요. 18K 골드 플레이트 바탕에 전통방식 그대로 로즈 엔진 선반을 이용한 수공 기요셰 장식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을 상징하는 말테 크로스 모티프를 새겼습니다. 해당 기요셰 장식은 7시~8시 방향 사이에 위치하며 마치 빛이 퍼져 나가듯 긴 직선형 패턴까지 추가해 하이 워치메이킹의 여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메종의 결연한 의지마저 엿볼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다이얼의 아플리케 인덱스 및 도핀 스타일의 핸즈는 18K 골드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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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제네바산 하이엔드 무브먼트임을 공인하는 제네바 홀마크(Hallmark of Geneva, 제네바 씰)을 받은 새로운 매뉴팩처 칼리버의 아름다운 면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상단면은 기존의 꼬뜨 드 제네브(제네바 스트라이프)와 차별화하는 일명 꼬뜨 유니크(Côte unique)로 명명한 섬세한 브러시드 마감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역사적으로 굉장히 오래된 마감 기법이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이 새롭게 재발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특유의 미니멀한 모습과 반대로 브릿지 모서리는 45도 각도로 유려하게 챔퍼링(앙글라주) 및 폴리싱 마감하고, 양 날개 홉네일 패턴 장식한 22K 골드 페리페럴 로터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화려함을 더합니다. 각 브릿지에 제네바 씰, 메종의 역사적인 브랜드 로고, 스위스 등을 인그레이빙하고 골드톤을 채웠는데, 한쪽에는 270주년을 상징하는 스페셜 엠블럼까지 추가해 누가 봐도 한 눈에 270주년 기념 에디션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플래티넘 케이스백 테두리에도 필기체로 리미티드 에디션 표식과 함께 고유 넘버(No. ***/127)를 인그레이빙해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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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Ref. 6300/000P-H056)는 총 127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리테일가는 미정입니다. 대략 한화로는 3억원대 후반 정도로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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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Perpetual Calendar Retrograde Date Openface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

 

3가지 버전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 노벨티 중 첫 번째 모델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2019년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를 시작으로, 2021년 트래디셔널 컴플리트 캘린더 오픈페이스, 2023년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로 이어지는 메종 특유의 오픈워크(오픈페이스) 다이얼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 갈래로 270주년 기념 한정판을 변주한 셈인데요. 이중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 버전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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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에는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460 QPR31/270이 박동하고 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타임온리 형태의 자동 칼리버 2460을 베이스로 메종의 시그니처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와 하이 워치메이킹의 꽃인 퍼페추얼 캘린더를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무브먼트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다이얼 상단에 커다란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크라운과 동일선상에는 요일과 월이 나란히 각각의 사파이어 디스크와 함께 노출돼 있습니다. 5시 방향에도 역시나 사파이어 디스크로 윤년을, 반면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만 기존의 고전적인 느낌 그대로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다크 블루 래커 디스크 바탕에 해머링 마감한 문과 함께 청초하게 6시 방향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해당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122년에 한 번만 조정하면 될 정도로 고도의 정밀함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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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칼리버 2460 QPR3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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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수공 기요셰 다이얼 

 

그리고 올해 270주년 에디션을 관통하는 디테일인 말테 크로스 수공 기요셰 장식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의 복잡성과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오픈페이스 다이얼에 가장 전통적인 기요셰 패턴 다이얼까지 한데 공존하게 함으로써 마치 과거와 현재,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메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하이엔드 메종에서는 볼 수 없는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확실한 개성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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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소재로 선보이는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의 케이스 직경은 41mm, 두께는 10.94mm로 역시나 기능에 비해 슬림한 프로파일이 돋보입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새로운 매뉴팩처 자동 칼리버 2460 QPR31/270의 다른 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꼬뜨 유니크 마감한 브릿지,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22K 골드 오픈워크 로터, 제네바 홀마크 및 270주년 기념 엠블럼 각인 등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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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Tourbillon Retrograde Date Openface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

 

지난 2023년 워치스앤원더스에서 첫 선을 보인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의 첫 플래티넘 버전이자 270주년 기념 한정판입니다. 핑크 골드 케이스에 NAC(N-acetylcysteine) 전해 처리 기법으로 메인플레이트와 브릿지에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를 입힌 전작(Ref. 6010T/000R-B638)과 비교하면 소재와 컬러 마감 처리가 달라졌을 뿐인데도 제법 많은 차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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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1.07mm이며, 오픈페이스 다이얼은 크게 4조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반원형의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디스플레이가 놓여진 상부 다이얼은 18K 골드 플레이트 바탕에 270주년 기념 에디션만의 특징을 살려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수공 기요셰 장식을 더하고, 오픈워크된 면을 통해 상단에는 레트로그레이드 관련 부품들(ex. 정밀한 톱니와 스네일 캠)을, 하단에는 메종의 시그니처인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커다란 투르비용 케이지를 노출합니다. 투르비용과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그리고 오픈페이스 다이얼의 조합은 타 메종에선 보기 드물기 때문에 한눈에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계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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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2개의 부품과 30개의 주얼로 구성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162 R31/270은 시간당 18,000회 진동하고(2.5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3일간(72시간)을 보장합니다. 22K 골드 페리페럴 로터를 적용한 기존의 자동 투르비용 칼리버 2160을 베이스로 독자적인 레트로그레이드 캘린더 모듈을 얹어 수정한 것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다른 인하우스 칼리버들과 마찬가지로 제네바 홀마크(제네바 씰)를 받았습니다. 스트랩은 다른 플래티넘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다크 블루 컬러 미시시피산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플래티넘 소재의 폴딩 버클과 함께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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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Complete Calendar Openface 
트래디셔널 컴플리트 캘린더 오픈페이스
 

2021년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 소재로 첫 선을 보인 트래디셔널 컴플리트 캘린더 오픈페이스를 올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소재로 선보입니다. 오픈워크 다이얼 상단은 18K 골드 플레이트 바탕에 270주년 에디션의 개성을 드러내는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수공 기요셰 패턴 장식을 더하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파이어 디스크를 이용해 요일과 월을, 날짜는 중앙에 위치한 별도의 블루 포인터 핸드로 표시합니다. 그리고 다이얼 6시 방향에 이론상 122년에 한번만 조정하면 되는 고도로 정확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놓여져 있습니다. 반투명 사파이어 디스크를 서정적인 문 디스크 위에 포개 오픈페이스 컨셉을 강조한 해당 모델의 개성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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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1.05mm이며, 무브먼트는 전작의 설계를 공유하면서 270주년 에디션에 걸맞게 마감처리를 다르게 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460 QCL/270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총 312개의 부품과 27개의 주얼로 구성된 무브먼트의 직경은 29mm, 두께는 6.35mm 정도로 기능에 비해 비교적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물론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무브먼트의 다른 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꼬뜨 유니크 마감한 브릿지와 270주년 기념 엠블럼 각인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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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오픈페이스 플래티넘 3종은 각각 370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창립 270주년 기념 한정판의 수량을 270개가 아닌 굳이 370개로 정한 것은 당장의 270주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370주년을 미리 대비하고 그때까지 하이 워치메이킹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메종의 다짐 같은 것이 아닐까요!? 국내 출시 가격은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인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Ref. 4030T/000P-H054)와 트래디셔널 투르비용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오픈페이스(Ref. 6010T/000P-H055)는 미정입니다만,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트래디셔널 컴플리트 캘린더 오픈페이스(Ref. 4020T/000P-H038)는 1억 4백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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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Manual-Winding 
트래디셔널 매뉴얼 와인딩 

 

컬렉션의 오랜 베스트셀러인 트래디셔널 매뉴얼 와인딩으로도 27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데코 디테일을 추가한 2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플래티넘과 핑크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선보이며, 소재에 관계 없이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38mm, 두께는 7.77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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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4400 AS/27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5시간). 앞서 소개한 매뉴팩처 칼리버들도 그렇고 자세히 보면 칼리버 넘버 끝에 '/270'이 꼭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레귤러 모델과 차별화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꼬뜨 유니크 마감 처리한 브릿지 한쪽에 27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새긴 특별한 무브먼트임을 다시금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스트랩은 그레이 컬러 미시시피산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함께 케이스 소재에 따라 플래티넘 또는 핑크 골드 소재의 하프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핀 버클을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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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매뉴얼 와인딩 노벨티는 플래티넘 버전(Ref. 82172/000P-H062)과 핑크 골드 버전(Ref. 82172/000R-H118) 각각 370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플래티넘 버전이 5천 4백만원, 핑크 골드 버전이 3천 88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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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Moon Phase   
트래디셔널 문페이즈 

 

창립 270주년을 기념하는 트래디셔널 문페이즈 한정판은 핑크 골드 소재로 선보입니다. 케이스 베젤 및 러그에 총 80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약 1.13캐럿)를 세팅하고 크라운 중앙에도 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약 0.14캐럿)를 인버티드 세팅해 여성 워치만의 우아하고 반짝이는 아우라를 더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36mm, 두께는 8.9mm이며, 30m 방수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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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퍼플톤이 감도는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에도 다른 270주년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말테 크로스에서 착안한 데코 디테일을 더했는데요. 여느 골드 또는 브라스 재질의 다이얼 보다 얇고 섬세한 마더오브펄 위에 이렇듯 복잡한 패턴 장식을 넣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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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의 270주년 기념 버전인 1410 AS/27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38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꼬뜨 유니크 마감한 브릿지 및 270주년 엠블럼을 새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 상에 122년 동안 한번만 수정하면 되는 고도로 정교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와 함께 실용적인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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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문페이즈(Ref. 83570/000R-H060)는 370개가 아닌 27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창립 270주년을 더욱 분명하게 기념하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전 세계 지정된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7천 15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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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Manual-Winding 
트래디셔널 매뉴얼 와인딩  

 

여성용 트래디셔널 매뉴얼 와인딩 한정판도 함께 출시합니다. 직경 33mm, 두께 7.7mm 크기의 핑크 골드 소재로 선보이며, 케이스 베젤에 총 54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약 0.87캐럿)로 장식했습니다. 앞서 보신 트래디셔널 문페이즈와 마찬가지로 마더오브펄 다이얼 바탕에 말테 크로스에서 착안한 특유의 그래픽적인 디테일을 더하고 아워 마커와 핸즈는 18K 핑크 골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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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타임온리 형태의 아담하고 심플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1440 /270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꼬뜨 유니크 마감한 브릿지 및 제네바 홀마크와 270주년 기념 엠블럼 각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래디셔널 문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자주색 계열에 가까운 다크 핑크 컬러 미시시피산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핑크 골드 소재의 하프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핀 버클과 함께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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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매뉴얼 와인딩(Ref. 1405T/000R-H061)은 270주년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창립 270주년의 의미를 더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천 8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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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mony Moon Phase Retrograde Date 
패트리모니 문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1957년 제작된 빈티지 모델에서 미학적인 영감을 받아 2004년 첫 선을 보인 패트리모니 컬렉션은 클래식 워치메이킹 전통을 기반으로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우아한 실루엣으로 지난 2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슬림한 베젤이 어우러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운드 케이스, 슬림한 곡선형 아워 마커(인덱스)와 바통형 핸즈, 도트형을 입체적으로 변주한 일명 펄(Pearl) 미닛 트랙 등 섬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특징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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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창립 27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을 패트리모니 컬렉션으로도 선보입니다. 메종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와 고도로 정교한 천문학적 문페이즈를 우아하게 결합한 스테디셀러, 패트리모니 문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를 기반으로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출시합니다. 두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2.5mm, 두께는 9.7mm로 이전 레귤러 버전들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다이얼 위쪽에는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를, 아래쪽 6시 방향의 0에서 29.5까지 눈금이 매겨진 창에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특징적인 레이아웃 또한 변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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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 버전과 한 가지 눈에 띄게 다른 점은 바로 다이얼을 가로지르는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데코 디테일입니다. 다이얼 7~8시 방향 사이에서 마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하늘 위로 점멸하는 고담 시티의 배트맨 문장처럼 말테 크로스 형상이 특유의 방사형 패턴과 함께 비대칭적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패트리모니 컬렉션은 다른 트래디셔널 컬렉션과 달리 다이얼이 약간 가운데가 불룩한 봄베(Bombé, 돔)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 보면 데코의 마감이나 인덱스 처리가 더욱 섬세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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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두 버전 동일하게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460 R31L/27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꼬뜨 유니크 마감한 브릿지 및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22K 골드 오픈워크 로터, 제네바 홀마크와 270주년 기념 엠블럼 각인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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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모니 문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는 화이트 골드 버전(Ref. 4010U/000G-H057)과 핑크 골드 버전(Ref. 4010U/000R-H117) 각각 창립 2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270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소재에 관계 없이 두 버전 각각 7천 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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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mony Self-Winding 
패트리모니 셀프 와인딩 

 

메종의 가장 클래식한 입문용 베스트셀러인 패트리모니 셀프와인딩으로도 270주년 기념 한정판을 선보입니다.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0mm, 두께는 8.65mm이며, 30m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두 버전 모두 실버톤 봄베 다이얼 바탕에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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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450을 기반으로 한 270주년 버전인 2450 Q6/270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꼬뜨 유니크 마감 기법을 적용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한쪽에는 제네바산 하이엔드 무브먼트임을 공인하는 제네바 홀마크와 창립 27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엠블럼 각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앞서 소개한 패트리모니 문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와 마찬가지로 다크 그린 컬러 미시시피산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케이스 소재에 따라 화이트 골드 또는 핑크 골드 소재의 하프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핀 버클과 함께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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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모니 셀프 와인딩은 화이트 골드 버전(Ref.  85180/000G-H035), 핑크 골드 버전(Ref. 85180/000R-H116) 각각 370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창립 270주년을 넘어 앞으로 다가올 370주년까지 메종의 유구한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소재에 관계 없이 두 버전 각각 5천 150만원. 

 

이상으로 창립 27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2025년 워치스앤원더스 주요 하이라이트 노벨티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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