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폭입니다.
작년 말에 결혼하고 이제 5개월차를 넘어 가네요.
결혼 전에도 많은 직장 선배님들한데 비자금 만들어야 된다~~ 만들어야 된다~~ 하면서
조금 모아 놓았는데요.
회원님들은 이런 비자금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걍 묵혀 두기엔 조금 아까울듯하고,
그렇다고 언제 쓸지도 모르는 비자금인데 예금이나 적금을 들기도 머하고,
결론은 주식 뿐인가요?^^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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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2.05.0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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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5.09 12:00
ㅎㅎㅎㅎㅎ 시계에몰빵 ..정답인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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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09 12:55
아 그런가요?ㅋㅋ 솔깃한데요 -
로인
2012.05.09 03:02
ㅋㅋㅋㅋㅋㅋ 시계에 몰빵 추천합니다! 아님 적금드는것두 나쁘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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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09 12:55
그것도 괜찮긴한데 언제필요할지 몰라서ㅜㅜ -
5lovesim
2012.05.09 08:04
역시 타포다운 댓글이네요....시계에 몰빵....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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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a
2012.05.09 08:44
Tic Toc님 위험한 말씀하시네요~~~~
로렉스 80% IWC 20%추천합니다.
분산투자는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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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09 12:56
분산투자 ㅋ동감되네요 -
토리노
2012.05.09 09:47
역시 저처럼 혼자사는게(~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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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3
가끔 저도 그런 상상을 한답니다.ㅡㅡ^ 혼자산다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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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05.09 09:57
현물투자는 어떨까요? 금이나 은 구입후 은행금고에 보관해두는 거죠.
-
원폭
2012.05.09 14:23
그런건 할줄 몰라서요.ㅠ.ㅠ 그런게 있나요?
-
아이닥
2012.05.09 10:05
개잡주는 늘 위험합니다.....치고 빠지실 거면 로렉스에....장기 보유하실 거면 역시 파텍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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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09 14:24
파텍은 역시..ㅋ
그때쯤 되면 자식들한데 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ㅋ
-
XXIV
2012.05.09 11:13
어떤류의 비자금이던지...
상대방 (아내)의 비자금을 인정해 주면, 저도 인정 받게되더군요. ㅋ
-
원폭
2012.05.09 12:57
솔직히 이건 위험부담률이ㅜㅜ -
지옥의화신
2012.05.09 11:16
전 아직 솔로라 잘 모르겠지만... 자신이 상대방의 비자금을 인정해줘도 자신의 비자금을 상대방은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
원폭
2012.05.09 12:58
동감합니다ㅜㅜ -
지옥의화신
2012.05.09 11:21
덧붙이자면... 결혼한 후에 딴 주머니(비자금) 차는게 가능한가요? -_-;;
제 친척 중 결혼한 형들이나 매형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용돈 안준답니다... 한숨만 나올 지경으로 용돈 준다던데 ㅜㅜ
여기는 정말 능력자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ㅋㅋㅋ
전 아마 딴 주머니는 못찰 듯 합니다..ㅠㅠ
-
원폭
2012.05.09 12:59
정말 필요합니다ㅡㅡ 절대적으로요 -
까오본능
2012.05.09 23:06
한숨나올지경으로 용돈을 받는데 왜 딴주머니를 못 차나요?
증권 CMA 연동계좌에 넣어두시면 좋습니다. 좋은 주식 나오면 주식도 살 수 있고, 주식 안사면 자동으로 CMA 투자되고...
-
띰스
2012.05.09 11:37
저희에겐 롤렉스 현금마리너 가 있습니다
-
원폭
2012.05.09 14:23
흠 하나 들여야 할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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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
2012.05.09 12:08
비자금은 무조건 있어야 되며, 기회가 될때 마다 만들어야 된다는게 결혼생활 12년의 결과입니다. 저는 꾸준히 만들고, 들키기도 하고 합니다.
-
원폭
2012.05.09 12:59
진심으로 동감합니다ㅜㅜ -
XXIV
2012.05.09 12:27
위의 BLOCK 님의 의견에 격하게 동의하며....덧을 하자면..
비자금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몰래 룸을 가기 위해서가 아닌, 가끔가다 와이프나 애들 에게 깜짝선물을 주는 것 포함...
남자는 돈이 있어야 대접 받는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ㄷㄷㄷ
자기가 어디서 이런돈이 있어? 이러면...
용돈 모았지.....라고 말하면 감동이 배가 되기도 하구요.
혹 비자금 자체를 싫어하는 상대방을 만나게 된다면
2중 비자금 통장을 가지고 계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하나는 메인으로 가지고 있고, 또하나는 한 10-20만원 너놓고 있다가..
일시검문이 있을때 '봐라! 나 10만원 비자금 있어. 이게 그렇게 궁금했어?!' 라고 되려 이렇게 큰소리 칠수 있습니다. ㅋ -
원폭
2012.05.09 14:24
아~~~ 이 방법이 있군요.ㅋㅋ
감사합니다.
-
핀트
2012.05.09 13:58
로렉스 중고사서 실컷차다가 돈필요하면 파시는게 제일 낫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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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09 14:25
로렉스는 진리인가요?^^
근데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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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2.05.09 17:41
음.. 여긴 제태크 포럼이 아니고 타임포럼입니다.. ㅋㅋㅋ 비자금은 무조건 있긴 있어야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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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4
그러게요ㅜ.ㅜ 죄송합니다. 대부분 남성분들이라 Men' Life에 적합할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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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5.09 20:02
아무리 로렉스라 해도 리테일가보다 가격이 오르진 않습니다~~
다른시계에 비해서 리세일시 손해를 덜보는것 뿐이죠~~
인기모델은 거래도 빠르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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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6
그렇군요.^^ 그래도 로렉스보면 거의 가격도 별로 안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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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본능
2012.05.09 23:07
헐 그래서 로렉스가 많이 팔리는건가욧?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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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7
하나 들여야 할까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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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화신
2012.05.09 23:31
롤렉스는 정말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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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7
1000% 동감합니다.^^ 저도 사고 싶어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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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하나
2012.05.10 06:04
롤렉스가 돈이되는군요 ㅎㅎ;
저라면 순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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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8
그것도 정말 고민해봤습니다.^^ 금은 거의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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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괴물
2012.05.10 08:49
유부님들의 주옥같은 글 들이네요..
머리속에 새겨놔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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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8
정말 중요합니다.^^ 비자금 꼭 따로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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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피디
2012.05.10 17:30
결혼 6년차 입니다.
비자금 한번 만들었는데(시계살려고) 기분이 별로 더군요.
내가 돈벌어서 시계 사는건도 눈치 봐야 하고
무슨 죄 짓는것 같고 해서 중간에 접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아내 bag 사서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돈 어디서 생겼냐고?"
나참. 대략 이후 스토리는 생략.
결론은 나를 위한 비자금은 만들지 말자.
아내와 가족을 위한 비자금은 만들자.
뭐 이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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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6
전 일단 나중에 와이프 생일이나 기타 외식이나 할겸해서 모으는 거 50%, 시계 사고 싶은 맘에 모으는거 50%인데요..
근데 진짜 막상 살려고 하면 와이프한데 거짓말도 해야하고 그렇더군요.ㅠ.ㅠ
결론은 일단 모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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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5.10 19:34
용돈을 아내한테 받지말고 생활비와 용돈을 아내에게 주는 방식으로 초기에 잡으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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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29
그럴걸 그랬어요.ㅠ.ㅠ 근데 은근히 돈관리가 짜증나더라구요. 결재일 생각에 카드값 생각에.ㅡㅡ^
전 지금 용돈 받아 쓰는거 말고는 만족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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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012.05.11 10:59
저도 월급쟁이 시절엔 월급통장을 장악한 와이프의 눈을 피해 비자금 만드느라 진땀 흘렸었는데.......
이제는 법인사업자 이므로 비자금 걱정은 없네요......
(월급쟁이 시절보다)경제권을 제가 갖게 된 이후 상당한 가정 내 신분상승? 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역시 자본주의는 사회나 가정이나 동일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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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30
부럽습니다.ㅠ.ㅠ 저도 그 신분 상승을 느끼고 싶어요...역시 자본주의는 막강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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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2012.05.11 11:50
전 경제권은 남자가 가져야 된다는 보수적인 사람인지라 따로 비자금도 안 만들고 급여에서 생활비 줍니다. 그외 필요한거 있음 내게 말하라고 얘기하죠.
머니는 죽을때까지 쥐고 있어야 대접 받는다는 구시대적 사고 방식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는지라 짤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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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2.05.11 15:31
부럽습니다.ㅠ.ㅠ 경제권을 다시 달라고 해야하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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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2.05.11 12:48
저는 다행스럽게도 본업(회사) 보다는 부업(자동차 상사투자) 수입이 더 좋은편입니다.
그래서 본업 월급통장은 아내에게 맡깁니다. 무언가 살때는 서로 눈치봅니다. 먼저 내주길 바라면서...ㅎㅎ
노타치라 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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