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이 잦은 요즘 더욱 눈이 가는 아이템입니다. 뱅앤올룹슨의 시그너처 사운드를 계승한 비앤오플레이(B&O PLAY)에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크기와 기능을 갖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P2(Beoplay P2)'를 소개했습니다.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제품으로 비앤오 플레이가 이제까지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가로 8cm, 세로 14cm, 높이 2.8cm, 무게 275g으로 스마트폰 사이즈와 비슷한데, 덕분에 외출시 주머니나 가방 안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360도 방향으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타원 형태를 띠고 있는데, 특히 심플하고 미니멀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버튼과 스위치를 최소화한 대신 '탭 & 셰이크(Tap & Shake)'라고 명명한 독특한 작동법을 채택한 점도 눈에 띕니다. 스피커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상단부를 두 번 두드리면 음악의 재생 및 정지를, 그리고 스피커를 흔들면 트랙 이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베오플레이 P2는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먼지와 수분이 많이 발생하는 레포츠 활동 중에도 뱅앤올룹슨 고유의 사운드를 원음 그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스피커 커버 앞면에는 외부 충격에 강한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를, 본체 뒷면에는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폴리머 커버를 사용하는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소재를 채택했습니다. 또 스피커를 편리하게 고정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천연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센스도 엿보입니다.
베오플레이 P2는 3/4인치 트위터 1개와 2인치 풀레인지 1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트위터와 우퍼 기능을 동시에 담당하는 15W 클래스 D 앰프 2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총 출력은 100W에 달해 풍부하고 선명한 음색을 제공합니다. 블루투스 4.2와 USB-C 타입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도 높였으며, 이외에도 제품 밑면 테두리에 마이크를 탑재해 스피커폰 통화도 가능합니다.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을 통해 스피커폰, 알람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앱에서 제공하는 '톤 터치(Tone Touch) 모드'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과 형태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 세팅도 가능합니다.
컬러는 로얄 블루(Royal Blue), 샌드 스톤(Sand Stone), 블랙(Black) 세 가지로 출시하며, 가격은 2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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