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겐조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
프랑스 LVMH 그룹 산하의 하이 패션 브랜드인 겐조 옴므(Kenzo Homme)의 2019 FW 신제품 몇 점을 소개합니다. 국내에서는 이상하게(?) 향수로 유명하지만 겐조의 뿌리는 사실 패션입니다. 최근에는 라코스테 출신의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Felipe Oliveira Baptista)가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됨으로써 브랜드에 앞으로 더욱 활기가 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 페루비안 스트라이프 니트 점퍼
겐조 옴므의 2019 FW 시즌 신제품 중 강렬한 색채 조합의 페루비안 스트라이프 니트 점퍼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 페루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감을 더했는데요. 넥 라인의 지퍼 디테일과 함께 조직의 투박한 짜임이 인상적이며, 겐조 옴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보온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무드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월드 리버서블 다운 재킷
역시나 2019 FW 시즌 신제품인 월드 리버서블 다운 재킷은 이번 시즌 상징적인 프린트를 적용한 심플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말 그대로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재킷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경량의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했지만 적당한 보온성을 갖추고 있어서 간절기 아이템으로 권할 만합니다.
위에 소개한 두 제품을 비롯한 올해 FW 시즌의 보다 다양한 신제품들은 서울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 및 전국 겐조 옴므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