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Porsche)는 창립 초창기부터 모터스포츠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1951년 자동차의 마라톤 경주에 비견되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포뮬러원, 데이토나, 타르가 플로리오 등 전세계의 모터스포츠 무대를 주름 잡아왔지요.   

그리고 며칠 전인 6일, 쇼파드(Chopard)가 포르쉐 모터스포츠팀의 공식 후원 파트너가 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포르쉐 모터스포츠가 르망 24시간 레이스(LMP1)에 복귀한 것을 기념해 체결됐다고 합니다.

(GT와는 또 다른 상위 카테고리인 LMP1 레이스에서 포르쉐는 919 하이브리드 경주차와 함께 출전합니다.)

-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porsche.com/pap/motorsportandevents/motorsport/worksracing/racingcars/919-hybrid/

- LMP1에 출전하게 될 포르쉐의 919 Hybrid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쇼파드 대표 칼 프레드릭 슈펠레(Karl Friedrich Scheufele) 씨. 

쇼파드는 또 아시다시피 지난 1988년부터 이탈리아의 유명한 클래식카 랠리인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이탈리아어로 1,000 마일이란 뜻임)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동명의 밀레 밀리아라는 레이싱 컨셉의 스포츠워치 컬렉션으로 시계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현대 스포츠워치 분야는 다이버, 파일럿, 레이싱 같은 몇 가지 주요 카테고리들로 선명하게 나뉘는 경향이 있는데요(그야말로 육해공 컨셉 모두를 아우르는 거죠). 

블랑팡에서부터 브라이틀링, 크로노스위스, 오리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컬렉션을 이같은 카테고리로 구획, 정비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쇼파드는 1980년대 말부터 밀레 밀리아 같은 레이싱 모티프의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지난 해부터는 한발 더 나아가 레이싱 컨셉을 보다 극대화시킨 수퍼패스트(Superfast)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포르쉐 AG의 CEO 마티아스 뮬러(Matthias Müller, 사진 좌측의 인물)와 쇼파드 대표 칼 프레드릭 슈펠레 씨. 

- 쇼파드의 전 홍보대사이자 1970년대 포뮬러원의 전설적인 드라이버로서 당시 포르쉐팀 소속으로 4번이나 우승한 재키 익스(Jacky Ickx, 사진 제일 우측의 인물) 씨. 

  현 포르쉐 모터스포츠팀의 드라이버인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마크 웨버(Mark Webber)에게 쇼파드 대표가 수퍼패스트 파워 컨트롤 스틸 시계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이 바로 이번 쇼파드와 포르쉐 모터스포츠팀 공식 후원 파트너십 체결에 맞춰 

LMP1 참가 드라이버에게 제공된 수퍼패스트 파워 컨트롤(Superfast Power Control SS, Ref. 168537-3001) 시계입니다. 

지름 45mm 전체 브러시드 가공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스위스 공식 COSC 인증을 받은 자사 오토매틱 칼리버 Chopard 01.02-M를 탑재했습니다. 

시, 분, 초, 날짜 표시외에 실용적인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추가하고, 스포츠카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은 다이얼과 챕터링 디자인 또한 인상적입니다. 

전후면 글라스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며, 스크류 다운 크라운은 러버로 측면을 감싼 뒤 카 핸들을 형상화한 심볼을 새겼습니다. 방수 기능은 100m구요.  

- 수퍼패스트 파워 컨트롤 스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쇼파드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chopard.com/superfast-power-control-168537-3001

- 사진 제공: 쇼파드 

- 기타 참조: 쇼파드 공식 블로그 관련 뉴스(http://diary.chopard.com/chopard-official-timing-partner-porsche-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