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 서류가방 득템!

안녕하십니까~ 멋진폭탄입니다^^

 

 

 

 

 

일전에 투미 백팩을 득템했다고 글을 한번 올렸었습니다.

 

이쁘긴 이쁜데 실 사용시 수납공간과 투미의 대명사 방탄폴리재질이 아닌것에 고민을 하다가 구매 취소를 했습니다.

 

 

 

 

 

 

실 사용보다 디자인쪽으로 (산업 디자이너 드롤과 콜라보) 치우친 제품이다 보니....

 

백팩이 많다면야 모르겠지만 원탑으로 쓰기엔 부족한듯 하여 차라리 백팩과 서류백 2개를 사자는 마음에

 

취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래저래 바쁜 이유로 시간이 흘러 지난 주에 먼저 가져온 서류가방입니다.

 

이름은 알파 브라보 T-PASS (에스프레소 색상) 인가 그렇구요. 이름 기억하는것도 어렵습니다.ㅡㅡ;

 

이 녀석은 오래 쓸 요량으로 가죽패치에 제 이니셜을 새겼습니다.

 

 

 

 

이 녀석을 들이면서 백팩을 다시 봤는데 고민이 됩니다.ㅡㅡ;

 

얼마전 서브엠님의 글에서 사진 2개 일단 빌려 왔습니다.

 

 

 

 

 

제가 키는 175밖에 안되지만 덩치가 있는 편이라 옆으로 두툼한 이녀석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군요.

 

헌데, 집사람이 똑같은 색상으로 2개를 들 필요가 있겠냐고 검정으로 하라고 합니다.

 

가방 2개를 동시에 들 일도 없고 이 녀석은 이니셜 작업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

 

색상때문에 질리면 동생 주고 또 사면 안되냐고 했다가 혼났습니다.ㅡㅡ;

 

 

 

 

그리고 르준... 이녀석도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후보가 위 2개만 있는게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건 투미 가방들이 한녀석 한녀석 나름대로 다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후보가 많아졌는데 제 생각에 에스프레소 색상은 대한민국 내 한정 판매 색상이라고 합니다.

 

이왕이면 나중에 다른 디자인의 백을 구매한다는 전제하에 에스프레소 색상의 백팩을 들이는건 어떨까 하는게 제 고민입니다.

 

이 부분에서 집사람과 의견이 모아지지가 않습니다.

 

제 생각이 어떤지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여담으로....

 

투미 백은 처음 볼때 투박 하던것이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집사람과 가방 여러개 살듯 설쳐댄 이유에서인지 '투미 스타일링 클래스'에 초청 받아서

 

에비뉴엘 라운지에서 잠시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설명 하시는 매니저분께서 자기가 쓰는 5년 지난 모델을 잠깐 가지고 나오시던데....

 

 

새가방을 가지고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도 나오는 모델이구요.

 

저와 집사람 외 초청 받으신 아주머니들 5년 지난 제품 맞냐고 할 정도로 모양도 위 사진과 똑같이 유지를 하고 있더군요.

 

세월의 흔적이 전혀 묻어 나지 않은 그 튼튼함에 더 매료가 되어버렸습니다.

 

백팩 고민 하시는 분들께 투미 백팩 적극 추천해봅니다.

 

추가로 투미의 방탄폴리 재질은 일명 '쓰리'가 되지 않습니다.

 

미어 터지는 지하철 안에서 칼을 들여대면 쭈욱 찢어지는게 아니고 칼이 들어간 부분만 딱 찢어지고

 

그 이상은 상처가 벌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상처를 더 낼려면 칼을 집어 넣은 상태에서 열심히 썰어야지만 커진다고 합니다.

 

그런 간 큰 쓰리꾼은 없겠지요!  ㅎㅎ

 

 

 

 

 

타포 선배님들 즐거운 주말 마무리 하세요~^^

 

 

 

 

 

 

 

 

PS)이런 글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타포 선배님들 라운지 게시판에 부산 정모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