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라죠.. 이태원의 그곳 다녀왔습니다^^

제가 타포생활 하면서..

브랜드 포럼이 아니라...

Men's Life 에서 뽐뿌받아 매장을 찾아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선배님들... ㅎㅎㅎㅎ

마침 휴가기간이라..

와이파이님을 꼬드겨 봅니다~~

'우리 결혼하고 나서 제대로 데이트 해본적도 없지??'

'특히나 임신하고 나서는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간만에 한가로이 이태원이나 가볼까?'

머뭇거립니다...

'너 좋아하는 정통 피자 사줄께.. 조그마한 분위기 있는 카페도 가자~'

'거기 이쁜 옷 싼 가게도 많고~ 가죽 소품들 싼곳도 많데~~'

간답니다... -_-;;

역시 와이파이님은 물욕이 강하십니다...

미리 준비했던 지도와 블로그 등을 참고하여 참 쉽게 찾아갔습니다...

(와본데 아니냐고 오해 받았습니다..ㅎㅎㅎ)

들어가자마자 (반지하 가게 입구가 참 절묘하더군요!! 다행히 살짝 지나쳤다가 발견해서 저흰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계단 살짝 올라가서 입구)

'남자 지갑좀 볼까 하는데요~'

했더니..

"혹시 타임포럼 이신가요?"

.....

많이들 오셨다 가셨나 봅니다 ㅎㅎㅎㅎ

시계 차고오신 남자분들만 보면 거긴가 물어보신답니다...

지갑은 생각보다 물건은 많이 빠져있었습니다..

반지갑이 너무 사고 싶었으나.. 근거리 와이파이가 얼마나 잘 터지던지...

카드지갑..으로 대체했습니다~

색상은 맘에 드는데.. 이게 패턴이 좀 맘에 안들어서 고민하니..

'패턴 때문에 그러시죠? 거기 분들은 원체 꼼꼼하셔서.. mm 까지 다 체크해서 주문하고 가시더라구요~ 손님도 색상이랑 패턴 원하는 쪽 말씀 해주세요

제작해서 사진으로 보내드리고 ok 사인 떨어지면 보내드릴께요~'

하십니다..ㅎㅎㅎ

앞에 다녀가신 분들 덕에 굳이 설명을 안해도 알아서 잘 봐주시네요~~~ ^^

전 굳이 사이즈 변경 안하고 모양은 그대로 해서 카드 지갑 하나 주문했습니다~ 하늘색으로요~~

- 유광이 하고 싶었는데.. 같이 가신 분께서 비토를 외치셔서...

마감은 아주 최상급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습니다~

- 카드 지갑은 별로 어렵지 않은건지 마감이 더 좋아보이던군요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남아있는 제품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ㅎㅎ

- 중앙 상단이 반지갑 / 우상단이 머니클립 / 좌하단이 장지갑 / 우하단이 카드지갑입니다..

색상은 저기 없는것도 제작이 되니 샘플 보여달라고 하세요~~

전 다크 네이비로 주문하고 팠는데...

지금 애용하는 보테가 지갑과 색이 똑같아서 봄도 오고 해서 그냥 하늘색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같이 가신 분께서...

에르메스 켈리백 스타일 악어를 들고 이리저리 돌려보며 거울 앞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 맘에 드냐고 하니 이쁘다고~ 근데 비싸서 싫다고는 하는데.. 가방 욕심 없는 아내가 이렇게 길게 구경하는건 첨입니다.. -_-;;

아기 순산하면 생각해볼께 라고하고 나왔네요~~

참~ 어버이날 선물할 아이템들 몇개 봐놨습니다~ ㅋㅋ

메이커만 떼니 가성비가 훌~~~륭 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