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한국에 들어갔다 온김에 책상서랍에 있던 90년대 용품들 몇점 찍어봤습니다. ㅎㅎ
기억하시는 분은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타포에서 90년대를 그리워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
올해 건축학 개론이 불을 지피고..
그 이후에 90년대 노래들을 다시 들으면서 어릴적 아무생각없던 시절이 그리워하곤 했죠..ㅎ
(어른들이 좋을때니 많이 놀아라.. 라는 말씀을 이해못했던 그 시절. ㅎ)
저는 어렸을때 부터 덕후였던것같습니다. 뭐든 모으길 좋아했고..
밑에 추억의 회수권도 몇장 찍어보고..
대 1때 사놨던 018 PCS 폰도 찍어봤습니다.. ㅎㅎ 추억이 새록새록..ㅎ
제가 고 2(?)때인가 버스카드로 바뀌고 회수권은 기억 저편으로 넘어갔죠..ㅎ
추억의 펩시맨.. 맥도날드 빅맥 열쇠고리.... 그리고 전화카드..
저 전화카드 받는 전화는 본것같은데 아직도 사용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한 16년되었으니..ㅎㄷㄷ
CD 플레이어와 함께 고딩시절을 즐겁게 해주었던 MD... MP3라는게 나오기전이죠.. MD가 끝일줄 알았다능..
CD 플레이어에 옵티컬 광케이블 꼳고 레코딩하던... 소니 888시리즈였던가 이어폰도 함께 구매하고 좋았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원..ㅠ
그 다음엔.. 90년대 덕후의 상징... 카드 모으기..
바츠(?)와 초코보..ㅎ
NBA 카드류... 불스는 좋아하지 않는데 워낙 강팀이라..ㅎㄷㄷ 베스트 5중에 룩 롱리만 빠졌네요.. 허접한 센터인지라 아마 구입 안했던듯..ㅎ
제일 좋아하는 레지 밀러.. 3점 슈터를 좋아합니다... 현재는 마지막 끝물타고 마이애미로 이적한 레이알렌 팬..ㅎㅎ
페니와 오닐.. 오닐이 LA로 갈줄은 ㅋ
매직존슨이 잠시 돌아왔던 그해 카드인것같습니다.
조던 vs 존슨횽아 맞대결로 주목받았지만 1쿼터부터 불스가 아작 냈었죠? (제 기억으론 그렇습니다. ㅋㅋ)
이때도 간간히 3점 넣어주면서 분위기 바꿔줬던 닉 반 엑셀 + 에디 존스 좋아했나봅니다. ㅋ
입담 좋은 바클리 횽아 + 존 스탁턴과 함께 90년대 포인트 가드의 정석... 케빈 존슨..ㅎㄷㄷ
불후의 슬램덩크 ...
그리고 제일 많은 카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드래곤볼인데 너무 많아 한장만 올립니다. ㅎㅎㅎ
X JAPAN 싱글류 (가로로 길게 나온).... 도 찾아 찍어볼려했는데 어디다 처박아 놨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야하는데 이렇게 추억에 묶여 살아가는 모습이 좀 안타깝긴합니다만
뭐 쳇바퀴도는 삶에 가끔씩은 회상하는것도 좋은것같아요.ㅎㅎ
허접한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회원님들이 추억하고 계신 90년대는 어떤것들인지 궁금합니다.. (젊음, 여자 빼고요..ㅋㅋㅋ)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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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케빈존슨과 닉반엑셀;;;;;;
개인적으로 케빈존슨과 존 스탁스를 참 좋아라 했는데... 그러고보니 마사장이 여럿 2인자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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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2.09.24 18:08
예전에 스트리트 파이터 카드도 있었죠.. 반짝이 카드 뽑을려고 무지 고생했었는데.. ㅋㅋ 여기 계시는 다른 회원님들에 비해 나이가 어린편이지만 여하튼 갈수록 과거를 회상(?)하면서 살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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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옹
2012.09.24 19:10
헉...슬램덩크 떨ㄹ비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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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1001
2012.09.24 20:22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는 안재욱이 광고했었나?? 암튼... 어필 이라는 폰을 첨샀었는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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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억 돋네요! ㅋㅋㅋ MD가 집안 어딘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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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돋네요...ㅎㅎㅎ
사랑의 전도사 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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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저도 시티폰 버리지 말걸 그랬나 싶네요 ㅎ 시티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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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진정한 덕후로 인정합니다.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발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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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이 빨리 변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물건들임에도...
역사박물관에서나 보일법한 느낌이 드니 말이지요... ^^*
당시 모토로라가 젤로 삐싸지 않았던가요..?!?! ^^*
저도 018 PCS를 썼었는데...
전., 젤 싼.. "걸리버"였다는..... ㅎㅎㅎ ^^*
"걸리버".....
생각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이름이네요... ^^*
당시에는... 별반...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그 때.., 아이폰이 발매 되었다면...
한국 이름은... 진짜로...
"아이뻐" 였을 겁니다..... ㅋㅋㅋㅋㅋ ^^*
회수권을 보니...
학생 토큰도 생각나고...
MD를 보니... 원비트 씨디피랑 아이와 카세트도 생각나고... ^^*
저도.. 바르샤님처럼...
덕후기질이 조금 있는지라....,
다락방 뒤져...
비슷한 포스팅 한번 해보고 싶어지는데요... ㅎㅎㅎ ^^*
(이상하게.., 바르샤님 포스팅은..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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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고1때 구입했던 빨간색 반달 모양의 나이키 가방이 아직도 제 방에 있네요..
현재는 스키용품 보관함으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전 그당시 나이키 농구화와 안드레아가시가 그려진 나이키 티셔츠가 생각나네요.
농구화는 크리스웨버 농구화랑 조단 시리즈...
당시에는 중고등학교에서 농구가 가장 인기 많은 구기였던 것 같은데...지금은 별로...모두 축구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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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2.09.24 23:46
저도 이번에 약혼녀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제 물품들을 들고 올 예정인데, 사진함 올려야겠네요.
저도 회수권 모음은 있구요, 우표, 즉석복권, 껌종이등을 모은게 있습니다.
제일 아까운건 약 5천권은 만화책을 폐품받는데에다가 팔아버린건데....지금생각해보면 너무너무 아깝네요.
만화책의 고전인 길창덕아저씨의 꺼벙이 씨리즈를 버리지만 않았어도...나중에 역사박물관 만들만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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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플레이어 저와 같은 모델을 가지고 계시군요.
반가운 마음에 저도 서랍을 뒤져서 사진 하나 찍어 올려봅니다.
바르샤님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가 봅니다.
저도 이걸 고등학교때 사서 열심히 들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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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모델 가지고 있는데 오랜만에 사진으로 다시 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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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2.09.25 05:49
저도 90년대가 그립습니다. 아엠에프 이전시기로요 ㅠㅠ 세월이 너무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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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래곤볼 카드 저도 많아요 ㅋㅋ 슬램덩크 스트리트 파이터도 있구요...
저도 집에 가서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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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
2012.09.25 08:21
사진크기가 좀 크군요...
헌데 전 처음 보는 것들이 왜이리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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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부터 무언가 덕후필이 나셨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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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르샤님은 떡잎부터 다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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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그때 생각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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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정말 추억 돋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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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쭉~ 관심이 있었던 아이템들이네요~ NBA카드는... 저도 예전에 열심히 모으려했었는데 지금은 다 어디로 간건지.
MD는 3개나 썼었는데, 지금 돌아가는게 있을런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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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R55 ... E 씨리즈와 콤보로 있어야 간지가 낫죠. R 시리즈는 들고 나가면 그 뚱뚱함으로 자랑을 못함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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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런걸 아직까지 가지고 계신건가요?
대단합니다...특히 회수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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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추억의 소장품들입니다. 정겹네요.. NBA 플레이어 카드를 보시고 불끈하실 분이 계신데 아직 댓글을 안 남기셨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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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666
2012.09.25 11:47
MD 추억속의 물건이지만 아직도 음아계통이나 레코딩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높은 만족감을 보이면서 사용하시더군요 ....저도 한때는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전공서적보다 먼저 챙기던 물건이었는데...이제는 MD 디스크에 음악 옮기기도 귀찮아져서..언제부터인가...제 CD장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네요 -_-;;;;;
여타의 추억속의 물건들..사진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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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추억의 물건들이네요...
저도 CDP를 사면서 설마...MP3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 쓰고 구석에 받혀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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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옛날이여....ㅋㅋㅋ NBA 플레이어 카드 정말 추억 돋네요. 본가 제 방 어딘가 뒤져보면 왠지 나올듯.... 잘 보고 가요, 바르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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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ng
2012.09.25 13:57
허허허
MD 쓰다가 CD 나왔을때의 그 허탈한 기분이란...
일본 음악이나 이런건 MD로 많이 들었었는데 한국음악에선 거의 MD로 발매를 안했으니 낮은 인지도와 대중성으로 인한 호환성이 좀 문제였죠.
그래도 음질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 어렸을때 추억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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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던 018핸드폰과 같군요.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가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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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표보니 어릴때 학생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만원 콩나물버스 하루4시간씩 타고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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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_nojm
2012.09.25 18:04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 -
슬램덩크..........오락까지 나오고... 3점 앨리웁.....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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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2.09.26 23:06
MD와 NBA카드 저도 아직도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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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 생각이 새록 새록 나네요.. 특히 저 회수권. 반 접어서 내는놈 말아서 내는놈 걸리다 혼난놈 많이 봤는데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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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돋네요 돋아....추억의 사진들이 제가 함께 했던 시절이군요...ㅎ
저는 집에 남아있는놈이 아마도 스트리트 파이터 카드입니다.. 프리즘 카드를 아까워서 한번도 안붙이고 다 모아놓았는데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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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헨더슨실바
2012.09.29 18:12
회수권 추억 돋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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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정말 추억 돋네요 아..그립습니다 그때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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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권 생각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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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ujadu2
2012.11.03 02:03
오 비운의 MD... 저도 35만원인가 주고 샀던 기억이 있네요
창고에 있을라나 함 찾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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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고릴라지용
2019.11.26 18:03
안녕하세요. 혹시 한국오실 때 슬램덩크 카드 판매해주실수 있을까 해서요? ㅠㅠ 제가 국내판 슬램덩크 카드를 모으고 있거든요. 제가 없는 카드들이 있어서 꼭 구입하고 싶어서 글남깁니다. 보실지 모르겠는데 언제가 보시면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드래곤볼 반짝이는 거 저거 뽑으려고 엄청 했었지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