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르 후기 입니다.

먼저 이런 기회를 주신 타임포럼 및 타피르 관계자 분들께 감사합니다. ^^

가죽에 대한 특별한 죠예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소비자 입장에서의 솔직한 느낌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레더케어 크림, 보틀, 약솔, 융 이었습니다. 솔직히 약솔과 융은 타피르 제품에 대한 평이라고 할수는 없을 듯해서 조큼!! 실망도 있었습니다. ^^;;;

오늘 제품을 몸으로 느껴볼? 신발입니다. 쿵쾅제화 와 치페와 관리를 소홀히 하고 구석에 보관(이라 쓰고 방치)했던 제품이라 케어가 시급한 모습입니다. 일단 닦고 제품을 바르겠습니다. 또 다른 종류의 가죽에는 어떨지 싶어 그레인 레더 2종을 준비했습니다. 파라부트 와 알렌 에드몬즈 입니다.

먼저 시도해 본것은 레더케어 보틀입니다. 가보매직 님께서 오렌지 향이라 하여 맡아 보았습니다만...코를 훅! 찌르는 냄새.. 그렇습니다. 이제품에는 암모니아가 섞여 있습니다. ㅋ암모니아는 가죽의 얼룩 제거와 곰팡이 방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사의 가죽로션과 달리 점성이 전혀!! 없고, 흡수가 잘되는 느낌입니다. 아래는 제품 도포 후 입니다.

다음은 크림입니다. 끈덕지다는 말이 있어서 조금만... 블랙 계열에 시험해 보았습니다.

음... 유분이 강하다는 느낌보다는 약간 굳은 제형의 버터같은 느낌? 뻑뻑합니다. 발림성은 그닥입니다. 약솔은 예상외로 좋습니다. 약솔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타사 제품보다 조금? 커서 크림 도포가 수월합니다. 도포후 희끗희끗하게 잔여물이 남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케어 후 입니다. 역시 구두는 케어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

융은 따로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처음 쓰는 융이 그렇듯 털?이 많이 빠지고 뭍습니다.

보틀 제품은 흡수성이 우수하여 구두 이외의 가죽 자켓 등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듯 합닏. 암모니아가 함유 되어 있다는 것은 간단한 자가 케어(얼룩제거) 등에도 사용 가능할 듯 하여 좋습니다. 크림 제품은 제형이 좀 뻑뻑하지만 충분한 유분이 있어서 솔질로 광을 충분히 뽑아 낼수 있습니다. 향은 굉장히 좋습니다. 오렌지 향이 솔솔~ 하여 케어후 불쾌한 냄새는 없었습니다. ^^

특장점 보다는 특단점을 찾을수 없는 제품들 이었습니다. 타사 제품들에 비해서는 제형이 좀 많이 다른 느낌인데,

보틀은 발림성이 액체에 가까워 로션 제품 보다도 우수한 느낌이었고 흡수가 좋았습니다. 크림은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솔질 이후 광택이 좋았습니다. 이상 일반적인 자가케어를 하는 소비자 입장의 후기였습니다. 다시한번 리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