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죽기전에 문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고
나이를 지긋이 먹은 후에는 이런 생각이 없어 질 거 같아 어릴때 철없이 타투를 했습니다.
뭐 후회는 하지 않지만 아직 우리나라 인식에 타투에 대해 부정적이기에 어른들 앞에 있거나 자리에 따라서는 안 보이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짜피 짧은 반팔을 입어도 다 가려질 위치인 팔뚝에 새겼고 손목에 세긴 레터링도
시계를 차면 전부 가려지는 위치에 했기에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위치에 했기에 다행이지만
팔이나 전신 문신을 하신 분들을 보면 약간 위화감이 느껴지는건 사실이더군요,,
아 빨리 글을 쓰다 보니 두서 없이 작성하게 되었는데..
타포 여러분들은 문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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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7
2012.04.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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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2.04.21 21:36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하던지 말던지 자기 취향이라 생각하지요...
예전엔 간혹 으시대려고 타투를 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런건 약간 꼴불견이지요.
요즘의 타투는 패션이라기보다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디자인?을 몸에 새기어 다소 기념적 요소를 띄는 것 같습니다.
머 이것도 따지고보면 일종의 "같다붙이기" 나름인지라...^^
타투를 바라보는 시선이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관대하게 바라보긴 합니다만, 대놓고 물어보면 괜찮다고 하더래도.. 아직까진 꺼리는 사람도 꽤 있더군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 정 하고싶다면 어느정도는 하되 중독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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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파괴자
2012.04.22 19:05
강해보이려는 남성의 본능같은 걸 까요? 타투는 자기만족이란 말이 정말 공감 갑니다^^ -
왕자탄백마
2012.04.21 23:49
저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시선때문에 고민중입니다. 예전에 군대에서 남성건강잡지(멘즈xx)에서 추신수 선수가 문신한걸 보고 생각하게됐습니다..선배님처럼 한쪽 팔만, 반팔입으면 가려질듯 살짝 보일듯 말듯한 위치입니다.. 이런 사진같은건데.. 나중에 후회할까봐 참 고민많이 됩니다 아직 학생이고 하니까 취업에 영향을 끼칠지.. 여름되서 노출할때나 되면 보이는 위치이긴 할텐데 그래도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의견좀 들려주세요....ㅠㅠ질러버리면 이번 여름에 그냥 콱!! 사진은 네이버에서 추신수 타투 라고 치고 불펌했습니다. 문제시 삭제할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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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12.04.21 23:49
잘 생각해 보시고 하세요^^ 저 주위에 있는 후배들 어려서 문신한거 대충 다 후회합니다. 지우고 싶어하더군요^^ 저 아는 후배는 등허리가 전부 칼라 문신인 후배가 있는데 조폭은 아니고 예전에 문신샾에서 일했더군요. 월급 대신 문신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ㅋㅋㅋ 그 친구는 문신 진심으로 지우고 싶어하는데 그거 지우는데 수천 만원이 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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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04.22 01:41
어떻게 보면 남자의 가슴속 깊은 곳에 있는 로망...이라고도 봅니다. 근육질 몸에 구리빛 피부에 멋진 문신 하나......!
뭐..근육질 몸에 구리빛 피부는...양보?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딱 2가지 이유 때문에 시도를 못하겠더군요.
우유부단함 일수도 있지만...평생갈 문신..어떤걸 하는게 가장 좋을지 정하지를 못하겠고..
나이가 들어 살 가죽이 쳐졌을때..같이 쳐질 문신을 생각하면....왠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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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2.04.22 04:46
음 가끔가다 보는데요.. 쳐진 문신들요.. 비호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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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파괴자
2012.04.22 19:04
저도 우람한 팔뚝이 언제까지나 함께하진 않을 것이기에 두렵네여 ㅜㅜ -
디캉
2012.04.22 02:22
디자인 까지 비슷한 문신 제가 있습니다 반팔입으면 안보이죠 하지만 좀 짧은 반팔을 입거나 반팔에도 좀 움직이면 보입니다...
솔찍히 문신 자기 만족이기도 하고 여름철 바다에서나 빛을보지 평소엔 ㅎㅎ
전 지금 팔에 있는문신 후회합니다.... 어느 어려운 자리나 높으신분들 뵐때 싸우나 갈때 마다 정말 싫습니다...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지우고 싶은 사람맘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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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c
2012.04.22 03:52
모 유명 농구선수처럼 심장 위에 작게, 반팔이나 나시에도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세련되게 하면 어떨까....하는??
그래도 나이먹고 후회할 가능성이 있으니, 그냥 호기심이나 흥미 정도만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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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2.04.22 04:11
2004년도에 첫문신을 시작으로 올해초까지 꾸준히 문신을 하고 있습니다.. ^^
전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몸에 새기는 편입니다.. 물론 시계문신도 두개나 있구요.. ㅋ
덕분에 지금 몸에 큰거 작은거 합치면 7개문신이 있구요...
첨에 저도 고민 많이 했던 부분이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문신을 하면 후회한다입니다.. 아니, 그렇다고 합니다..ㅋ
다행히 전 아직까지 문신을 후회하지는 않고 있는데.. 언젠간 후회하겠죠? 물론 안할수도 있구요..
애초부터 목표가 나이 마흔까지만 후회하지 말자였습니다...
나이 마흔넘고 쉰 넘어가면 어떤몸이든 그닥 이뿌지는 않을듯하다는 생각에서요.. ㅋㅋㅋ
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후회하는게 문신뿐이겠습니까??? ㅋㅋㅋ
제가 워낙 남시선 신경안쓰는 편인지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이라는걸 시작할때쯤 어머니의 가르침이셨습니다..
니들은 우리때랑 다르다... 하고 싶은거 능력되면 다 하고 살아라..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다.. 대신 남자답게 책임지거라...
암튼, 화이팅하시고 힘내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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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파괴자
2012.04.22 19:06
저두 남에게 피해가 간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 정도는 남에게 혐오감을 주진 않는다고 자체 평가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기준일 수 있겠죠..? ㅜㅜ -
브라자
2012.04.22 04:49
저는 여자가 문신한거 보면 섹시해 보일때가 있어요.. 등 윗쪽이나 뒷허리 있는데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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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2.04.22 11:14
태국에 자주 나가는데 태국인, 외국인,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적든 많든 타투를 하고 있더군요.
우리나라먄 저기 먼곳의 형님들 같아서, 혐오감으로 안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처자들도 동남아가서 타투하고 오는 분 많더군요.
타투에 관해서 동남아쪽은 관대하고, 우리나라는 혐오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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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탕스
2012.04.22 11:28
저도 나이 더 먹기 전에 할려고 요즘 알아보는 중입니다. 근데 해도 어깨쭉지 정도에 부모님 이름과 사랑하는 사람 이름정도만 하려구요
그림은 좀 부담 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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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2.04.22 17:06
외국 이야기들을 하셔서 제가 10여년 가까이 본봐에 의하면 서양애들도 중요한 자리나 공식적인 자리에선 문신을 가립니다. 취업세미나 때 강연자가 문신한 애들은 가리라고 말하기도 하더군요. 본인의 직업이나 사회적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사람에게 잘 보여야 하는 자리에서는 서양애들도 떳떳하게 드러내진 않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타투를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만 타투 자체가 비난 받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타투는 하지 않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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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파괴자
2012.04.22 19:03
네ㅜㅜ 저도 윗분들 뵙거나 그러면 항상 가립니다.. 저랑 항상 붙어다니는 사람들도 제가 문신 있다는 거 모르시는분이 태반이죠.. -
미소뽀댕
2012.04.22 19:21
생각하기나름인거같습니다...저역시 후회는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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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12.04.22 22:39
문신은 참 중독인것 같더군요, 저도 현재는 발목에 작은거 하나 새겼는데, 계속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니보니 온몸에 치렁치렁 새긴 사람들을 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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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봄
2012.04.23 17:16
저는 문신있는분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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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파괴자
2012.04.23 23:16
우선 그런 생각 드시는게 정상이다고 저도 생각 됩니다... ㅠㅠ 그래서 스스로 가리고 다니는 이유지요 ㅜ -
타이머스
2012.04.23 19:24
자기를 표현하는 방식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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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파괴자
2012.04.23 23:15
역시 그렇지요.? -
카오산
2012.04.23 23:16
문신은 "내가 이정도다"를 표현하는 방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면의 강함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문신해서 목욕탕 갈 자신이 없는 일인 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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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살고있어요
2012.04.24 09:24
전 개인적으로 타투 하고싶습니다. 물론 외국에 나간다면 하고싶지만요 ㅎ 브라질 애들한테 들은 애기인데 만약 문신을 안하면 다들 만만하게 봐서 문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프랑스애는 자칼님 말씀대로 취직할때 불리해진다고 하지만 신경 안쓰는 애들도 많습니다. 아무튼 절때 부끄럽다고 생각안합니다 오히려 멋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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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남자
2012.04.24 20:35
타인에게 혐오감이나 위화감이 될만한 뭐 그런타투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타투에 관해서는 관대한 편이지만 블랙암은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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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12.04.24 21:55
골프 치실려면 문신 안하는게 좋습니다.. 라운딩후 목욕탕 출입 안되는 c.c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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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콩
2012.04.26 15:47
문신이라... 저에게 있어서는 해보고 싶지만
지워지지 않는것이라 하기엔 두려운... 뭐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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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방
2012.05.01 21:45
제가 양쪽어깨에 트라이벌이라는 문신이 있는데 솔직히 반반입니다 젋은사람들이나 해외에서는 괜찮은듯하고
구내 특히 여름에 처가갈때 마니 신경쓰이네여ㅜㅜ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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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12.05.08 15:18
이런 경우만 아니면 괜찮은 것 같더군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미적 감각을 살린 타투는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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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자식
2012.05.21 23:16
문신은 하고싶은데 나중에 후회할까봐 신중하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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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2012.06.07 09:44
개인의 취향이지만 제 주변에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고요.
지우려고 레이져 시술 받아도 흉이 많이 남습니다.
꼭 하고 싶으시다면 헤나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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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어워치
2012.06.21 01:22
지워지는 문신만 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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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헨더슨실바
2012.09.29 18:15
저는 어릴때 잠깐 고민 했었는데..
그 뒤로는 좀 별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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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n
2013.04.06 22:22
의미있는 문신은 괜찮으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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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파리
2014.07.02 18:54
문신....전 도안 잘못선택해서 후회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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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
2015.03.21 13:50
전 전신타투인지라 별 생각없습니다.. 막상하고나면 별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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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다호
2015.06.25 13:04
의미있는 타투라면 전 찬성하네요 절대후회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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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투를 할까하는 고민을 한동안 했습니다. 저는 외모상으로도 너무나 범생이(?)고 하는일도 보수적이기 때문에 솔직히 포기는 하였지만 과하지 않은 타투는 개인적으로 크게 반감을 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나 아이들의 이니셜 정도를 적절하게 할 수있으면 좋겠지만 손님들과 골프치고 샤워할때 느껴질 뜨거운 시선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 하겠더군요. 와이프는 반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