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를 신을 일이 많이 없지만 처음에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Church's Pembrey 로퍼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Paul Smith 스웨이드로퍼 이후에 두번째 홍창, 첫번째 구두네요 (PS는 캐쥬얼해서 구두라고 보긴 좀 그렇네요ㅎ)
첫 구두를 너무 좋은걸로 한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쉽게 밑창 사진을 안찍어 놨네요
발이 완전 평발이라 약간 걱정했지만 나름 괜찮은것같습니다.
기본 스웨이드 관리용품은있는데 이 기회에 가죽 기본 슈케어 세트도 구매해봐야겠습니다.
어디서 처치스 Polished Binder 는 관리하기 어렵다고 하던대 약간 걱정되기도 합니다.
어떤걸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홍창이다 보니까 관리가 걱정되기도 한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PS 로퍼는 바닥에 레더솔토닉 바르면서 신다가 고민끝에 얼마전에 반창을 덧대었는데요
아무래도 착화시 느낌이 달라지더라구요 좀 더 신다가 반창을 덧댈걸 하는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홍창은 신다가 다떨어지기전에 반창을 대는게 제일 정석인것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스틸토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다른분들이 올린 글들 보고 공부하고 있지만
능력자분들의 답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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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은 밑에 덧대시면 안돼요~ ㅎㅎ 홍창의 매력이 사라지죠. 초기에만 미끄럼 조금 조심 하시고, 비오는 날엔 가능 하면 착화 하지 마시고요~ 앞에 스틸토 정도는 해도 괜챦다고 생각합니다.
신으시다가 굽이나 창이 닳으면 릿슈 같은 업체에서 전창갈이 해주니까, 아껴 신으시다가 창갈이 하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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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bre
2016.03.09 20:17
진짜 홍창의 매력이 사라진다에 정말 공감합니다.
PS로퍼덧댐하고 신어보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덧댐한걸 후회됩니다 그래도 이미 저질러버린걸 어쩌겠습니까
공부했다고 봐야죠 하지만 마음은 아프네요ㅠㅠ
처치스는 그냥 신다가 창갈이 해야겠습니다. 스틸토는 조금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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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구두 8켤레 돌려신는 사람입니다^^
반창을 덧데는 것은 홍창 특유의 착화감을 없앤다고 보면 될듯 하고요
신다가 다닳면 전창갈이 추천드립니다.
스틸토는 또각또각 하는 소리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처치스 로퍼 예쁘네요~ 오래 잘 신으시길^^
혹시 실례가 안되신다면 구입처와 가격정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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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bre
2016.03.09 20:19
미끄러움때문에 고민하면서 신다가 덧대어 봤는데
덧대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홍창의 느낌이 사라진다는게 확 느껴집니다.
처음이고 해서 한번 덧대어봤는데 후회됩니다ㅠㅠ
처치스는 그냥 다 닳을때까지 신어야겠습니다.
스틸토는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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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입처좀 알수 있을까요? 서울 백화점엔 사이즈가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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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시드 바인더는 슈크림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밝은 색은 좀 관리가 어려운데 검은색은 그래도 좀 낫습니다. 어디 긁히면 광이 죽어버리기는 하지요.
잘 신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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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입시점에 바로 비브람창을 앞뒤로 대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죽창이란 게 물이 닿으면 썩습니다, 물흡수와 건조가 반복되면서 갈라지고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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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이디엔
2016.09.22 16:14
저랑 같은 구두시네요.
한치수 작은걸 싸게 팔아서 구매했는데... 슈트리를 조금 긴걸로 넣이서 늘리기 신공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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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슈슈
2018.09.05 22:30
저도 홍창 덧대지 않고 그냥 조심히 ..조심히 신습니다.
사자마자 반창대서 사용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