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패션소품들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갤러리아백화점에 지스트리트 494 옴므라고 있습니다.

신세계에 멘즈컬렉션, 멘즈퍼니싱이 있구요...음...

원스탑 쇼핑으로 갤러리아 동관 4층에 가시면...아주~이쁜 물건이 많습니다.^^

인터넷 검색하고 매장가서 확인하고 직접구매합니다.

옷은 감이 안잡히실때 마음에 드는 코디로 꾸며져 있는 마네킹 그대로 쓸어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백화점 남성 매장 한두바퀴 돌면 감이 오실거에요-

분더샵 추천합니다~

서울 사신다면 압구정동, 청담동 등지의 편집샵들을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옷이나 악세사리에 정답은 없지요. 특정 브랜드에 집착하실 필요도 없구요.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마음에 들면 그만입니다.

다만 저도 인터넷 구매의 경우에는 실물을 보고나서 하시는 경우에만 추천드리네요.

예물시계 또한 진리라는게 있을까요? 1000~1500만원이라면 저라면 롤렉스의 데이토나 스틸 모델을 선택할 겁니다. 자신이 만족하면 되겠지요.

가방은 저도 잘 모르겠고

좋은 구두라면, 앨런 애드몬즈, Alden, Herringshoe, 처치스, 크로켓 앤 존스, 에드워드 그린, 존롭, 벨루티, Vass, 가지아노 앤 걸링, 맥나니, 스태파노 비, Corthay, 세인트 크리스핀스, 양코, 코드웨이너, 카르미나,  Weston, Aubercy, 트리커스, 파라부트, 수토르 만테라시 정도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브랜드 입니다. 국내 브랜드의 경우라면 금강의 헤리티지 리갈을 추천합니다. 위에 언급한 구두들은 20만원대부터 200~300만원대 까지 다양하므로 적절한 가격에 원하시는 구두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장은 영국 세빌로우의 유명한 비스포크 집들, 이태리의 아톨리니, 키톤, 브리오니, 카날리, 제냐 추천드립니다. 국내라면 란스미어나 세기테일러, 장미라사 정도 추천드리지만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더 좋은 가격에 비슷한 품질의 옷을 만들 수 있는 집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타이는 보렐리나 마리넬라 정도 알고 있고, 사실 저는 타이는 Silk 나 wool, cashmere 재질에 디자인만 제 취향이고 가격이 합리적이라면 브랜드는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국내 타이 중에는 모노갤러리라는 타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벨트도 저는 그냥 가죽 벨트 중에 검정색, 갈색, 금장, 은장 인 것 중 무난한 디자인을 구입하는 편이구요.

저는 셔츠의 경우에는 비싼 셔츠를 구입해본 경험이 없어서 비싼 셔츠의 감촉이라던가 원단, 패턴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네요.

국내의 해밀턴이나 와싱톤 등에서 4~5만원 짜리 원단으로 흰색, 하늘색, 핑크색 혹은 흰색에 스트라이프, 체크 무늬가 들어간 셔츠를 맞춤으로 구입합니다.

그리고 커프링스를 하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하는 편이구요. 커프링스도 보석 박힌 것이나 명품 브랜드는 가지고 있지 않고

씸플한 은색, 금색, 검정색 커프링크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중요한건 어떤 브랜드를 구입하느냐 보다 자신의 몸에 잘 맞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제한이 없으신 분들은 고가의 좋은 물건을 구입하시면 더 좋기는 하겠지요.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자면 페라가모, 구찌, 루이비통 등의 브랜드에서 구두나 정장등을 사시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뭐....너무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서 구입하신다면 그건 또 모르겠으나 같은 값에 더 나은 물건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결국엔 자기가 많이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 스타일을 찾으실때까지 아마도 적지 않은 수업료의 지출이 예상됨에 미리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_ _)

아무리 명품이라해도 자신한테 다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닐껍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것, 자신이 쓰기에 편한것, 자신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

이 세가지가 제가 생각하는 패션의 3요소인것같네요^^

뭐 물론 총알이 받쳐줘야겠지만요...^^;;

비싼 물건들 시작하시기 딱 좋은 곳을 소개드립니다.

신세계가 패션쪽으로는 가장 앞서있다고 생각합니다.

백화점 내에도 편집샵이 존재하니 그리로 한번 내방해보세요.

클래식: 신세계 맨즈 컬렉션 (신세계와 란스미어가 같이 바잉 하는 물건들입니다.) 이탈리안, 영국 의 클래식을 보실 수 있으세요.

구두는 신세계 본점이나 강남점의 크로켓 & 존스, 처치스 정도에서 일단 금액대 비교해보시고 올라가시던 내려가시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캐주얼: 분더샵(신세계 캐주얼 편집샵)

우리나라의 편집샵 1세대입니다. 가장 트렌디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트릿 or 아메카지: 맨 온 더 분 (분더샵의 좀 더 신생브랜드만 모아놓은..)

맨 온 더 분의 경계는 애매하지만 소위 명품이라고 하는 제품들 보다는 만듦새가 좋은 비싼 제품들이 많은 곳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재평가되고 있는 아메리칸 캐주얼의 라인들.. 만듦새 쩔어주시는 일본 브랜드들 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쇼핑의 시작은 발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다니다 피곤해지실 수 있으니

일단!

백화점 가셔서 원하시는 스타일을 찾으시는 편이 돈을 아끼는 길 인것 같습니다.^-^

(이거저거 다 사신 다음 원하는 스타일 찾으시려면 돈이 ㅎㄷㄷㄷ 요즘 남자옷들 넘 비싸요ㅠ)

도산 공원 옆 "샌프란시스코 마켓" 추천합니다.  란스미어나 분더샵은 파주나 여주 아울렛이 거품이 적은 편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마켓은 명동 " noon"에 아울렛이 있습니다.가로수길에 있던 란스미어 아울렛은 없어졌더군요.

먼저... 위에 고수님들 조언도 한번보시고요...

남자는 일단 딱 3개만 좋으면 나머진 그냥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자동차,시계,신발!(기본구성)

패션은 입문단게라면 ZARA, 마시모듀띠(자라 위에 브랜드)... 여기서도 충분히 기초적인것들을 싸게 보실수있습니다. 워밍업정도로생각하세요!

어느정도 몸에 익으시고 탄력이붙으시면.... 그담은 아울렛 공략입니다.

여주아울렛-> 란스미어, 보테가베네타,로로피아나,젠냐 ,분더샵 등을추천드리며 점원이 추천하는거 보단 본인이 기본기를닦은기초에서 조금씩 접근해보세요.

                         직원이 다가와서 이거잘나가요... 이런맨트는 전 제고정리라생각하기때문에 추천하는건 잘 보지않습니다.

파주아울렛-> 스톤아일랜드(개인적으로 자주 착용하지만 아울렛이라도 살짝 가격이 분노를불러옵니다)

                         란스미어(편집샵),

그외 가로수길 편집샵과 ,강남의 커스템 스토어. 등등... 찾으면 은근히 많습니다.

롯데 파주아울렛->프라다,토즈,폴스미스 ,스톤아일랜드 정도입니다.

                                  의외로 프라다 가격이 좀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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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유행을 쫏아가는게 아니라 본인만의 색깔이 분명할때 빛을발합니다.

본인 체형, 얼굴스타일,피부색,그리고 취향에따라 다르게 보이고 완성이된다고봅니다.

또하나... 홈쇼핑 , 인터넷 쇼핑몰, 동대문, 절대 비추입니다.

홈쇼핑은 저질상품 재고 떨이...  , 인터넷 쇼핑몰은 실착없이 구매하므로 오류가 많습니다.

동대문... 이건 뭐.... 그냥 말하지않아도 아실겁니다...

소소한 개인적 사견이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아 많은 분들이 주옥같은 조언들을 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리구요.

조언을 발판삼아 제 스타일 찾도록 애써보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