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는 무서운 곳입니다...
시계로 시작해서, 위스키를 거쳐, 이제 구두까지 갔습니다...
사실 구두는 지금도 금강 헤리티지리갈 만 소유하고 있습니다. C/J 의 더블 몽크나 알든의 테슬로퍼를 구매목록에 올려놓고 있는데..
출퇴근을 주로 지하철로 하는 저로써는 비싼구두, 특히 비싼 홍창구두를 신고 다니는게 부담스러워 아직 구매목록에만 올려놓고 있습니다..
근데 구두는 비싼구두든, 싼구두든 관리 해야 하는건 똑같더라구요.. 신고다니는 헤리갈을 너무 관리를 안해서 구두에게 미안해지길래...
정말 큰맘 먹고 질렀습니다.. 슈케어 기본부터 용품까지, 정보 수집후 한번에 왕창 질렀습니다.
슈케어를 취미생활로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 출혈이 크네요~ 다 합치니 C/J의 더블몽크 가격이 나와버렸습니다. ㅠ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와 버렸네요... 앞으로 손가락만 빨고 살아야 겠습니다.
근데 책상위에 가득 올려져 있는 용품을 보니 뿌듯하긴 하네요~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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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쓰
2014.01.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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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게 다 뭡니까? 장비들이 후덜덜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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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퍼
2014.01.13 22:37
구두들이 호강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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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4.01.13 22:45
슈케어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정석화(?)된, 교과서적인(?) 케어 방법을 잘 모르겠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좋을텐데요. ㅠ.ㅠ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 포스팅을 보니 다시 공부좀 해서 관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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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입니다...... 브러쉬가 너무 많으신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저도 구두 참 좋아하고 관리도 종종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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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그 정도의 슈케어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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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는 계단이나 돌 부리를 너무 차고 다녀서 구두케어해 봐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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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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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님
2014.01.14 02:06
컨테이너만 하나 구하면 바로 창업할 수준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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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4.01.14 10:44
아~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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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사마
2014.01.14 11:42
좋은 장비를 들이셨으니.. 앞으로 더 멋진 슈즈를 들이시길 바랍니다.
아.. 빈약한 저의 슈케어용품들 보강 시켜주고싶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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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싼 구두는 아니지만 구두 수량은 제법 되는데 이걸 보니 관리를 좀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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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갑니다. 정장만 입고다니다보니 켤레수가 많은 편이다 보니 관리를 오히려 소홀히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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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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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떽
2014.01.17 12:28
덜덜하네요 신으시는 구두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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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ge4v
2014.01.21 08:52
이정도 장비면 공부를 마니 해야겠네요 ^^ 관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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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식
2014.05.07 13:52
사피르 좋죠~ 콜로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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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5.03.02 15:08
깜짝 놀랐습니다!
컨테이너만 구하시면 되겠다는 댓글에 빵 터지네요~
좋은애기(?)들로 들여놓으셨네요,
전 아직 신발박스에 넣고 쓰고 있는데, 박스가 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