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랬동안 써왔던 캐리어를 버리고 큰맘먹고 캐리어를 하나 샀습니다
저는 항상 수화물을 넣지 않고 비행기에 들고탑니다.
이유는 수화물이 나오는데 기다리는시간이 지루해서 귀찬터라도 캐리어를 끌고 비행기에 들고 타서 나올때는 빠르게 나올려고 그런것입니다.
리모아 캐리어를 살려고 보니 기내에 들고 탈수 있는 작은 모델은 짐도 너무 적게 들어가서 그보다 살짝 큰 모델을 구매했는데
유럽행 비행기에만 들고 탈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결국 수화물에 캐리어를 맡겼습니다.
저의 깡통 캐리어 이쁘죠?ㅋㅋㅋ
짐을 찾고 보니 집어 던졌는지 흠집이 완전 많네여;; 1번썼다고는 절대 볼수없는 상태네여ㅠㅠ
일단 바퀴는 하나 빠져있고;;
겉으로 보기엔 완전 튼튼할꺼 같이 생겨가시고ㅠㅠ
곳곳에 흡집도 많고
깡통이라 그런지 막 찌그러 져있는곳도 많고....ㅡㅡ;
녹슨것처럼 다 쓸려있고...
전세계 무상 5년 A/S 라고는 하지만 서비스 센터를 자주 가야할꺼 같은 느낌이...귀찮아 질꺼 같은 예감이 드네여...
원래 이렇게 막굴리면서 쓰는건가요??? 내구성 좋을꺼 같아서 산건데...
몇년 쓰면 완전 다 찌그러지고 기스 작렬에 그럴꺼 같네여....
하지만 안에 있는 내용물은 아무 이상없다는것을 위안삼아야 겠네여ㅋㅋ
큰맘먹고 비싸게 주고 산만큼 깡통 다 찌그러질때까지 오래 써야하는데.....ㅠㅠ
보니깐 스티커걸로 찌그러지고 기스난부분 덕지덕지 붙어야 하는건지...리모와 캐리어 쓰시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궁금하네여...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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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젼
2013.03.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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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2013.03.05 21:37
네 앞으로는 맡길때 무조껀 카바 쒸어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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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3.03.05 22:17
리모와는 좀 지저분해야 간지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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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
2013.03.06 00:03
캐리어중에서 샤넬급인데
속상하시겠어요 -
Sibelius
2013.03.06 00:16
저도 항상 핸드캐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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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2013.03.06 00:35
전 생각보다 불편해서 요즘엔 배낭형 캐리어를 선호합니다 ^^ 대신 옷은 안갈아 입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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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3.06 01:48
커버 씌우시면 조금 낫긴 합니다만, 찌그러지는 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커버는 본사제품이 아니라, 걱정이 많은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한국수입원에서 따로 제작하는 것입니다)
바퀴 커버가 빠지는 건 고질병입니다. 제 껏들도 바퀴 커버가 제대로 달려있는 놈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근데 사진에서 바퀴가 깨진 건 저도 한번도 못본 증상이네요.
그리고 찌그러지는 것은 매장 가져가면 다시 펴주기도 하는데, 정말 많이 찌그러지지 않은 이상,
자잘한 쭈그러짐은 영광의 상처로서 리모와만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그냥 쓰시는게 더 멋있어요.
위 민트님 사진처럼 스티커와 자잘한 찌그러짐이 진정 리모와의 매력입니다. ^^
저도 처음에는 알루미늄 제품들로 시작했다가, 최근에 합성수지 제품으로 하나 추가했는데
사실 이녀석이 훨씬 가벼워서 그런지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다음에는 합성수지 제품으로 구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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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3.06 01:54
일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내 가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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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6 04:45
10여년 전부터 세개째 쓰고있는데 찌그러져도 막 사용하다가 완전히 망가지면 새로 삽니다.
밥먹듯 출장을 다니는데 4~5년 정도는 쓸 수 있고, 보통의 경우 10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천으로 된 가방도 그정도 이상은 사용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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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3.06 07:56
저도 플라스틱 같은 재질로 된 리모와 캐리어 두개 있는데 몇 년째 쓰고 있지만 바퀴가 빠진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대신 저는 공항에서 짐 옮기는 사람들이 지퍼 부분을 잡고 가방을 옮기는지 지퍼 손잡이를 잡고 있는 고리가 자꾸 끊어져서 몇 번이나 고쳤네요.
Victornix 캐리어도 두 개 가지고 있는데, 리모와 못지 않게 만족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Victorinox 의 가장 큰 장점은 평생 무상 수리가 된다는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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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03.06 09:39
ㅎㅎ 역시 해외여행 케리어는 좀 스티커 덕지 덕지 붙고 좀 지저분하고 해야 멋스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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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2013.03.06 09:41
리모와는 좀 찌그러지고 기스가 나야 간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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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3.03.06 11:17
저같은 경우엔 오랜 외국생활을 해보니 여행시엔 샘소나이트 직물 케리어가 정신건강에 가장 좋다는 결과에 이르렀습니다. 화물칸에 실을건데 그 이상 좋을 필요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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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79
2013.03.06 14:51
찌그러지는 것도 하나의 멋이죠^^ -
천지인
2013.03.06 14:58
아무리 좋아도 다루는 사람들이 개판이면,,,
저도 샘소나이트 사용중인데 3번째 비행기에서 바퀴하나 분실,,,
AS받고 5번째 비행에서 다른쪽 바퀴 파손,,,ㅜㅜ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짐짝 취급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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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3.03.06 16:47
헐... 중고 산거 같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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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13.03.06 17:09
알리미늄 재질은 이쁘긴 한데 찌그러드는게 싫어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된 살사 라인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더 싸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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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3.03.07 12:40
리모와 가방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얼마전에 해외 갔을떄 살까하다가 국내 리테일를 몰라 살까 고민하다가 안샀네요
저도 알루미늄은 무거워서 안될것 같고 폴리살려고 했는데 50-60정도 했었던거 같아요
혹시 국내 가격대가 어떻게 되지는 아시는분 부탁드려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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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리
2013.03.08 00:28
저는 그래서 알루미늄과 폴리카보네이트 절충형인 림보 모델을 사용합니다.
디자인 및 자물쇠, 코너의 알루미늄 마감은 똑같고 외피 부분이 알루미늄대신 폴리카보네이트입니다. (뭐 수화물로 마구던지니까 스크래치는 마찬가지로 생기지만 풀 알루미늄보다는 그래도 덜 가슴 아픕니다.)
가격은 홍콩에서 사는게 제일 싸지 않나 싶습니다. (독일 면세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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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인연
2013.03.08 16:17
리모와는 세월의 흔적이 멋인데요.. ^^ 멋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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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6
2013.03.09 20:22
리모와.. 맘에 두고 있던 브랜드인데.. 바퀴가 고질병인가요??
약간 찌그러지고 기스나는 건 매력일수 있지만
바퀴가 고장나는건 좀 에러라고 생각합니다만...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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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3.03.11 21:50
막다루지는(던지거나.. 운반시 뛰는행동) 마시구 편하게 스트레스 안 받을 정도로만 사용하시면 되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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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이디엔
2013.03.13 22:41
토파스는 그런 세월의 흔적이 있어야 더 멋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싫으시면 가볍고 조금 저렴한 살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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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3.15 08:06
저도 두개 가지고 있는데
기내 사이즈 아닌 다음에야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마음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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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3.03.18 10:55
원래 그러려니 해야지 말입니다.....^^ -
rolopa
2013.03.27 00:54
네 저도 새거 화물로 붙이고 짐나올때 기스난걸보고 ......그리고는 편안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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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n
2013.04.06 22:19
리모아는 스티커 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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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아빠
2013.04.22 14:25
리모아 알루미늄은 꼭 핸드캐리 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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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2015.02.07 16:05
물건이 원래 편하게 목적에 맞게 쓰는건데 여행용 가방 흠집이 싫어 커버를 씌우는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리모와 플라스틱 쓰고 있는데 바퀴가 짱짱하던데 알루미늄은 자체의 무게도 있고 해서 파손이 더 많은 것 같네요
간지와 자기만족으로만 쓰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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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
2015.04.07 16:01
전 기내용이구요 스티커로 도배되어 있어요. ㅎㅎ
지금 게시된 사이즈로 림보있는데요. 금 간 곳이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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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
2016.04.23 12:30
리모와도 좋긴한데.. 사실 가격도 가격이고...해서.. 전 조만간 면세찬스로 투미 테그라 생각중입니다~! 의외로 기스도 티가 별로 안난다 하여 기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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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JK
2016.08.02 14:29
막~ 쓰묜 돼요...
기내용 사이즈 빼고는 카바있는데
카바사용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