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lworld 2015] 라도 Report
라도 현장 사진을 리포트로 전환합니다. 작년과 올해 라도 본사에서 직원이 바뀌면서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과 함께 'Mordern Alchemy', 즉 현대적인 연금술이란 단어를 광고 캠페인에 쓴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디자인과 소재면에서 특정 부분 선두의 자리를 이끌어 온 라도답게 앞으로 참신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프레젠테이션이 열린 현장에서도 좀 더 신경 쓴 듯한 이미지 패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도만의 연금술, 올해는 이런 모습입니다.
하이퍼크롬 브라운 HyperChrome Brown
하이퍼크롬에서 초콜릿 브라운 컬러를 내놓았습니다. 언뜻보면 검정색으로도 보이지만 빛에 비추면 진한 갈색이 드러납니다.
초콜릿 천국인 스위스에 잘 어울리는 색으로 사진처럼 3가지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모노블록 세라믹 케이스로 로즈 골드 빛이 나는 PVD 스테인리스 스틸 크라운입니다. ETA 2892-A2를 탑재햇습니다.
조명에 따라 색상이 좀 달라보이는데 현장에서는 검정으로 보이는데 빛을 받으면 갈색이 드러납니다.
기존 다른 버전과 비교를 해보면 이런 모습이죠. 둘 다 로즈 골드 컬러 PVD로 마감한 부분이 돋보입니다. 측면도 그렇고요.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매트한 브라운 컬러 세라믹을 사용했고 역시 크라운이나 크로노그래프 디스플레이는 로즈 골드 PVD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습니다.
크기는 45mm로 조금 큰 편이고요. ETA 2894-2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999개만 한정 생산했습니다.
이미 이 제품은 뉴스로 소개한 바 있지요. --> https://www.timeforum.co.kr/Baselworld/12372997
기존 제품도 보여줬는데요. 브레이슬릿에 매트와 폴리시 마감 배열이 다릅니다.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버전과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타키미터 매치 포인트 한정판 사진입니다.
6시 방향 격자 무늬를 넣은 한정판으로 플라즈마 매트 버전입니다.
골드로 처리해 한층 화려한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다이아몬드로 역시 600개 한정생산 제품입니다.
베젤에 56개 탑 웨셀톤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케이스 지름 36mm로 ETA 2681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실제 초콜릿과 함께 세팅한 이미지 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여성 시계가 좀 더 잘 어울리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함께 내놓은 화이트 버전도 역시 600개 한정 생산입니다.
다이아마스터 Diamaster
다음은 라도 다이아마스터입니다. 이 컬렉션에는 스켈레톤 다이얼 등 디자인이 제법 다양한 편인데요. 올해 스몰세컨드를 키운 그랑드 세콩드를 내놓았습니다.
다이아마스터 그랑드 세콩드 DiaMaster Grande Seconde
9시 방향에 커다란 초침창을 두었고 날짜도 9시쪽으로 옮겼습니다. ETA 2899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케이스 지름은 43mm로 다소 큰 편입니다.
케이스백은 티타늄 소재로 마감했습니다.
화이트 다이얼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하이퍼크롬 Si3N4 HyperChrome Si3N4
마지막으로 라도다운 제품입니다. 이름 그대로 질화 규소(Silicon Nitride Si3N4)로 제작한 제품으로 기존 세라믹보다 더 가볍습니다.
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2012년 트루 타임라인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이를 올해 하이퍼크롬 라인으로 새롭게 소개한 겁니다.
케이스 지름은 43mm, 자연스러운 그레이 컬러로 1,450 비커스 강도에 3.4g/cm3의 밀도로 강하면서 가볍습니다.
조금 더 가볍게 만들기 위해 경량화한 새로운 ETA A31 ALU를 탑재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 시피 검은색의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서 기존 동을 사용한 무브먼트보다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파워 리저브는 22시간 정도 더 늘려서 64시간 파워리저브 가능합니다.
크라운은 스테인리스 스틸에 러버를 감싼 형태이고 케이스백도 세라믹 소재로 마감했습니다. 착용감은 편하고 무척 가볍구요.
많은 브랜드가 세라믹 소재를 쓰고 있습니다. 올해 롤렉스 마저도 사용할 정도로 세라믹 소재는 발전과 더불어 더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도는 ETA를 통한 안정적인 라도만의 무브먼트 공급에 디자인과 소재를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즉, 견고하면서 경량화까지 세라믹의 선두 주자다운 변화를 볼 수 있겠습니다. 올해 전체 컬렉션 정비가 이뤄질 것이고 조만간 한국에서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시계를 구경할 수 있는 쇼룸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판매는 하지 않고 구경을 할 수 있는 쇼룸이고 그곳에서 라도 시계는 물론 시계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오픈하면 소식 다시 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바젤월드에서 화제를 모았던 하이퍼크롬 터치 듀얼 타이머 제품이 드디어 한국 출시를 알린다고 합니다.
--> 2014 바젤월드 라도 리포트 https://www.timeforum.co.kr/TimeForumExclusivBaselSIHH/10110087
에센자 터치처럼 크라운 없이 터치로 시간 조정이 가능하고 듀얼 타임 기능이 있는 시계죠. 관심 있으신 분은 라도 매장에 문의하시길.
이상으로 라도 리포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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