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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도 CEO & President 마티아스 브레스찬(Matthias Breschan) 약식 이력 


오스트리아 태생의 마티아스 브레스찬은 비엔나 경영 대학을 졸업한 뒤 

프랑스의 한 전자, 통신 분야에서 각각 세일즈 및 마케팅 실무를 쌓고,

1996년 마침내 스와치 그룹에 입사, 시계 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99년까지 스와치 그룹 인터내셔널 세일즈 매니저 및 디렉터를 거쳐,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해밀턴의 대표로서 경영 자질을 인정 받았으며, 

2011년 라도의 CEO로 임명돼 현재까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타임포럼은 지난 10월 23일 서울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국내 최초로 오픈한 라도의 브랜드 쇼룸인 '살롱 드 라도(Salon de Rado)'을 방문해  

마침 한국을 찾은 라도의 최고경영자 마티아스 브레스찬을 단독인터뷰 했습니다. 살롱 드 라도 오픈의 의의와 그밖의 궁금증을 다음 인터뷰 내용으로 확인해 보세요.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347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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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살롱 드 라도’ 오픈을 기념해 방한한 것으로 안다. 
당신이 직접 이렇게 올 정도면 평소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고 보는데, 맞는가? 
라도에 있어 현 한국 시장은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는가? 

물론이다. 내가 알기로 한국은 스위스 시계 수입국 중 11번째로 큰 마켓이다. 
스위스 시계 업계는 이러한 랭킹을 매달 산출하는데 한국은 10위에서 11위 정도로 매번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그러므로 한국은 당연히 우리에게도 중요한 마켓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 시장의 잠재력에 있다. 

내가 보기에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 
라도만 하더라도 지난 5년간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향후 내수 시장에서의 선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당신은 한국의 소비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어떠한 사람들이 라도 시계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가?

한국의 소비자들은 시계에 관해 기본적으로 잘 알고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다. 
교육 수준도 높기 때문에 하나의 시계에 담긴 가치를 알아보고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지도 쉽게 간파해낸다. 
한국인들은 전통적으로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고 이를 제조하는 것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가짐까지 갖고 있다. 

아시다시피 라도는 세라믹 시계로 유명한 메이커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세라믹 소재가 무엇이고 어떻게 제조되는지도 알지 못하며 단지 왜 이런 시계가 수천 달러에 판매되는지에 관해서만 의구심을 표출하곤 한다. 
저가와 고가 제품 간에는 분명 품질의 큰 간극이 있다. 세라믹 소재만 하더라도, 특히 화이트 세라믹의 경우 저가의 그것과 고가의 그것은 가시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또한 저가의 그것은 자외선이나 세월에 의해 쉽게 누리끼리하게 변색이 되지만, 하이엔드 세라믹은 5년, 10년, 20년 그 이상이 흘러도 가치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이러한 근본적인 차이를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한다. 
다행히 우리는 철저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당신과 같은 저널리스트들의 도움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대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한국의 소비자들은 지적 수준이 높고 관심 있는 제품에 관한 호기심도 왕성해서 좋다. 
향후 5년 후에는 한국이 스위스 시계 수입국 톱10 중 단연 두각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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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오픈한 ‘살롱 드 라도’가 어떠한 공간이었으면 하고 바라는가? 

‘살롱 드 라도’가 오픈한 이 주변은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세련된 쇼핑 지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단지 트렌디함을 좇아서 이 주변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라도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만 했고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특히나 고민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누구나 이 공간에 들어서면 라도가 추구하는 방향과 DNA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부 배치며 테마 구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살롱 드 라도'를 이 지역에 오픈한 것은 잠재적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층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함이다. 

아시겠지만 라도는 시계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브랜드 축에 속한다. 우리는 1957년부터 시계를 제조하기 시작했고, 
창립 초창기부터 여느 스위스 전통 시계 제조사들처럼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이나 혁신적인 무브먼트 만들기에 천착하지 않았다. 
대신 우리는 하우징(Housing, 케이스 매뉴팩처링)에 포커스를 맞췄고 신소재 도입에 적극적이었다. 그 결과 우리는 현재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 분야에서 일가를 이뤘다. 

한편 내부적으로 지난 5년간 라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전까지 라도는 사람들 사이에서 블랙의 스퀘어 디자인에 반짝이는 세라믹 시계 정도로만 인식되온 게 사실이다. 
물론 이 배경에는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 자체가 제조가 까다롭기 때문에 블랙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탓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세라믹 제조 기술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과감한 투자와 함께 나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배합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를 적용한 다이아마스터와 하이퍼크롬 컬렉션의 경우 이전보다 확실히 젊고 밝아졌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이 아니라 1970년대 우리의 유산에서 발굴해 새롭게 변화를 준 것이다. 

예전 세라믹 시계의 경우 센터피스, 즉 프레임에 스틸 소재를 사용했다면, 
최신 세라믹 시계에는 우주 항공산업에서 사용된 모노블럭 방식을 도입해 하나의 세라믹 덩어리로 제작해 
훨씬 더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하고 피부 친화적이며 외관상으로도 더 아름답게 가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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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라도’를 관통하는 ‘현대적 연금술(Modern Alchemy)’이라는 테마를 통해 라도는 무엇을 표현할 수 있다고 보는가? 

연금술은 항상 우리 인류의 꿈을 반영한 것이었다. 
세라믹 제조 기술 역시 현대적 연금술에 다름 아닌 이유는, 지르코늄 파우더를 바탕으로 매우 정교한 프로세스를 통해 
열을 가하고 식히고 외형을 다듬고 폴리싱하는 식으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되는 케이스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세월을 초월해 아름다움과 가치를 간직하는 작업은 연금술에 필적할 만하며, 우리 브랜드의 성공의 기반이자 DNA와도 연관된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결혼 전 웨딩 선물로 시계를 선택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세월 속에서도 그 가치가 유지되는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것이다. 
세라믹 소재는 이러한 사람들의 욕구에 정확하게 부합한다. 당신도 공감하겠지만 고품질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시계는 5년, 10, 15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 고유한 가치가 변화하지 않는다. ‘현대적 연금술’이라는 테마는 단지 우리에겐 트렌드가 아니라, 브랜드 DNA의 정수로서 지난 50년을 이끌어온 동력이자 
나아가 향후 50년을 이어가게 할 모토와도 같다. 덧붙여, 우리는 지금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위해 도전해 나갈 것이다. 



-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 제조 공정 일부를 담은 공식 영상 중에서 


라도는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 분야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이다.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앞으로 더한 기술적 진보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가? 

당연하다. 지난 수년 간 우리가 이룩한 성과만 보더라도 블랙 & 화이트의 천편일률적인 컬러서 벗어나 
플래티넘, 핑크 골드, 초콜릿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소재 자체도 예전보다 스크래치에 훨씬 더 강해졌다. 

내 생각에 세라믹 가공 기술의 한계는 없다고 본다. 
우리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을 보자.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은 단지 표면 처리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플라즈마 오븐에서 2만도 정도의 열을 가해 소재 자체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작업이다. 

또 다른 예로, 우리가 개발한 Si3N4 소재의 경우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훨씬 더 가볍고 내온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또한 단순 표면 처리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결실이다. 

하이테크 세라믹의 이러한 여러가지 장점들 때문에 최근 여러 고급 시계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케이스나 부품 소재로 세라믹을 많이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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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바젤월드서 첫선을 보인 신제품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모델. 


최근 돋보이는 시도 중에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에 초콜릿 컬러를 입힌 하이퍼크롬 신작과 
질화 규소(Silicon Nitride Si3N4)를 배합한 매우 가볍고 독특한 질감의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신제품들이 있다. 
기존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에서는 볼 수 없던 컬러와 신소재의 배합 시도는 어떠한 이유에서인가? 

Si3N4의 두드러진 장점은 우선 놀랍도록 가볍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즉 기존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장점들은 그대로 취하면서 충격에 강해 쉽게 깨지지 않는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소재는 개발될 수 없었다. 
하지만 꾸준한 연구 개발과 시행착오는 뜻밖의 성공을 안겨주었고 우리가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초에 발표한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역시 단지 이러한 컬러가 요즘 같은 가을철에 어울릴 것만 같아서 발표한 것이 아니다. 
브라운이 향후 몇년 안에 블랙을 대신하는 가장 인기있는 컬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한 패션계 톱 트렌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반영한 것이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브라운은 컬러감 자체가 따뜻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보다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주고, 집에 와 있다고 믿게 만든다는 것이다. 
마치 지구(땅)에 뿌리를 내린 것처럼 우리 스스로의 존재감을 안정적으로 느끼게 하는 컬러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살롱 드 라도 내부 역시 원목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브라운 컬러를 강조한 것도 적어도 이 공간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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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아스 브레스찬 대표는 이번 방한 일정 내에 라도의 2015년 신제품인 다이아마스터 그란데 세컨드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이미 타임포럼 공식 리뷰로도 소개한 바 있지요. 관련 리뷰 참조: https://www.timeforum.co.kr/TFWatchReview/13278017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나는 항상 라도의 시계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해 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라도의 시계는 심플하고 깨끗한 인상을 갖고 있다. 특별히 단순한 디자인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가? 

왜냐하면 단순한 디자인이야말로 타임리스(Timeless)이기 때문이다.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결코 질리는 법이 없고 유행을 타지 않는다. 
10년이든 20년 후든 한결 같기 때문에 항구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라도의 하이테크 세라믹 컬렉션과도 잘 어울린다. 

흔히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때로 “Less is More”라고. 



- 여성용 이센자 세라믹 터치의 작동법을 담은 튜토리얼 영상. 
케이스 측면을 쓸어내리는 식으로 간편하게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텍타일(Tactile) 세라믹 시계인 이센자 세라믹 터치(Esenza Ceramic Touch)를 비롯해, 
작년에 선보인 하이퍼크롬 터치 듀얼 타이머(HyperChrome Touch Dual Timer)와 같은 터치식 구동 방식을 컬렉션에 도입하게 된 경위는 무엇인가? 
이러한 시계를 통해 라도의 어떠한 면을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내 생각에 ‘세라믹 터치’야말로 미래 시계 산업의 한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의 시계를 예로 들어도 크라운이 생략됨으로써 시계 자체의 순수한 조형미가 한층 도드라지게 되고 
여성들의 경우 손톱이 까지거나 하는 일 없이 시간을 세팅할 수 있는 기능적인 장점도 갖고 있다. 
물론 제조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다양한 모델에 도입하기란 아직 시기상조이고, 조작에 관해 설명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지만 말이다. 

한편 세라믹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소재 자체에 사람의 터치를 인지하는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일화를 얘기하자면, 모 유명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우리 측에 스마트폰 케이스 외곽에 세라믹 소재를 덧대고 그 안에 센서를 추가해 
별도의 푸시 버튼 없이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우리는 단칼에 거절했다. 

그만큼 나는 향후 시계 업계에 터치 방식의 시계가 널리 보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도는 세라믹 터치 기술을 외부와의 공조가 아닌 우리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하다 못해 센서에 들어가는 작은 칩 하나도 우리는 스와치 그룹내 계열사의 그것을 사용하고 있어 경쟁력 면에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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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 
대학 졸업후 통신 회사를 거쳐 시계 업계에 입문하게 된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스와치 그룹에 입사하게 된 배경을 듣고 싶다. 

졸업 후 나는 프랑스의 한 전자 회사에 취직해 근무하다 통신 업체와 인연이 닿고 몇년 후 우연히 스와치 그룹에 입사하게 되었다. 

물론 나는 예전부터 시계를 정말 좋아했고, 시계 업계에서 더욱 신나는 일과 좋은 기회들이 펼쳐지리라 예상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1990년대 중반 스와치 그룹은 이미 전자칩을 이식해 폰과 연동할 수 있는 종류의 시계 및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고 있었고, 
여러가지 시대상과 사업(수익)적인 이유로 비록 상용화되지는 못했지만 당시 혁신적인 기술들이 많이 시도되었다. 

나는 지난 경력상 이러한 분야에 당연히 흥미를 가졌고 주요 기술 인력들과 친밀하게 교류를 나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지금 라도를 이끄는 데나 스마트 워치가 트렌드가 된 현 시점에서나 많은 도움이 된다.  


앞 질문에 덧붙여, 훗날 자신이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의 최고경영자가 되리라 예상했었는가? 

입사 당시에는 단지 큰 꿈에 지나지 않았다. (웃음) 하지만 그 큰 꿈을 결국 이룰 수 있게 되어 스스로 무척 운이 좋다고 여긴다. 
사람들은 대게 이점을 간과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물론 넘치는 열정과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운도 중요하다. 
나는 그런 점에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지금껏 시계 업계서 나를 이끌어준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내년이면 당신이 벌써 라도를 이끈지 5년이 된다. 지난 몇 년간 라도는 더욱 젊고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향후 10년이 될 때까지 당신이 라도의 대표를 맞고 있다면 라도가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가?  

라도는 스위스 브랜드 중 전 세계 매출 톱10을 넘어 톱5 안에 드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는 단지 내가 흥미를 주기 위해 하는 말이 아니라 나는 우리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에 큰 확신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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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사진 촬영: 포토그래퍼 김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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