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타포 형제님들.
5월에 결혼하는 32살 연봉 3500의 직장인입니다.
우선 신혼집은 다 마련되었고 예물 및 예물시계(까르띠에 발롱으로갔습니다.ㅋ) . 신혼여행은 등은 다 해둔 상태입니다.
그런데..차가 문제입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프리우스 반 오너입니다.ㅋ (반은 어머니돈을 투자 ㅋ )
저희가 거의 매주 끌고다니고 있지요..
현재 장인장모님께서 결혼해서 차사지말고 프리우스를 주말에 너희줄테니
차 살생각은 접어라 라고 하십니다. 돈못모은다구..ㅎ
허나 여친은 차는 꼭 있어야하며 매주 주말마다 빌리러올수도 없는거고 하니 장만하겠다하고
저도 그생각에 동의 중입니다.ㅋ
그래서 현재 중고 프리우스 및 이번에 나올 트랙스 / K5 / 중고 미니쿠퍼 / 산타페 등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는데
제 블로그 지인의 지인께서
2011년 형 미니쿠퍼 SE 1만5천 정도 타신걸 2300에 내놓는다고 떡하니 블로그에 올려주셔서
지금 질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프리우스를 첫차로 하려는 생각은 연비가 좋고 하이브리드라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왕 타던 프리우스 타자 이 생각인데
제로망은 어렸을때부터 미니쿠퍼 였거든요ㅠㅠ
아 유지비 이런게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야할까요??
향후 2년안에 아기 낳을 계획은 아직없습니다.ㅠㅠ
- 추천해주실만한 중고 외제차 또는 신차 / 국산 차량 부탁드립니다..ㅠㅠ
식사맛있게하세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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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2.13 13:30
센셰이셔널님 답변감사합니다. 역시 어른말 들어서 후회할일은 없는거죠?ㅎㅎ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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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은 아이를 갖지 않는다 해도 차를 사면 2년 이상은 타셔야 할테니 미니는 비추입니다!
2천만원대라면 국산 중형차나 토요타 캠리가 제일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프리우스를 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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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2.13 13:31
제이슨님 답변감사합니다^^ 역시..어른들께 조르는것(?) 도 한방법이겠군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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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니쿠퍼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ㅠ 제가 1년간 사용하면서 느낀건 참 재밋는차이긴 하지만 편한차는 아닙니다 ㅎ 쇼바도 딱딱하고 핸들이 생각보다 싱당히 무겁습니다 아내분께서 끌기에도 좀 불편하실꺼고 특히 장거리 운행시 몸이 많이 지칩니다 ㅠ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아반데나 k5 중고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다 나중에 괜찮은 모델로 한방에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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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2.13 13:31
니콘뚜비님 답변감사합니다.역시 미니는 ㅠㅠ 힘들군요..ㅠㅠ 중고로 갔다가 후에 한방! 좋은참고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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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3.02.13 12:48
당분간 2세 계획이 없으시다면 지인분의 차를 입양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차도 시계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딱 꽂힌 걸 사야 후회가 덜 하거든요 단 승차감은 어느 정도 감안하셔야 할 듯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라 카트 모는 기분이 드실 거에요 여성분들이 운전하기 상대적으로 불편하고요 장거리 주행하면 허리가 좀 쑤십니다 ㅎㅎ 이런 불편 모두 감수하실 으향 있으시면 현존하는 패션 카 중에서는 가성비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
쿨제이
2013.02.13 13:32
험프리님 답변감사합니다. 역시 미니죠?^^ ㅋ ㅋ 근데 윗분들 답변이 현실적인 대안들을 주셔서ㅠㅜ 참 고민이네요.왜 좋은기회는 늘 한번만 올까요?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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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3.02.13 12:54
저도 현재 상황을 보았을때 일단은 프리우스를 주말에 빌려 타시다가... 슬슬... 빌려 드리는 개념으로 바꾸는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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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댓글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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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2.13 13:33
LONGMAN님 답변감사합니다.ㅋㅋ
아..슬슬 빌려타다가 설설 빌려드리는 ㅋ ㅋ ㅋ
좋습니다.ㅋ ㅋㅋ
이방법이 현실적이네요...일단.ㅋㅋ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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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주 센스 있으시네요.
이보다 더 나은 답은 없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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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니 같은거 2011년 7월식 작년에 1년타고 팔었는데
2300이면 가격이 쎈거 같네요.... 네니버나 다음 미니가시면 더이하로도 구매 가능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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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빌려타시다가 장모님께 싼가격에 사세요, 통이 크신 장모님이시라면 핸드백 하나와 맞바꿈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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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시면..
일단은 현재를 유지하세요.. 그러면서 불편한 점을 찾고 더좋은 점을 찾으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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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이시라면 <돈을 쓰는 쪽>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안 쓰는 쪽>으로 고민해 보시라고 감히 권해드리고 싶네요...
살다보면 목돈 들어갈 일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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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2.13 17:21
미니는 as끝났을시 수리비도 예상하셔야할듯 하내요~
프리우스빌려타다 애기낳고하면 선물로 주실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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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3.02.13 21:03
차사면 들어가는 돈도 무시하지 못 합니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차 사는 기간을 최대한 미루고 돈을 모으세요~ -
미니는 정말 카트타는 느낌이더라구요..전 절대 가족용으론 돈주곤 안살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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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안가가
2013.02.14 01:47
지인의 지인의 미니...라면...혹시...브리티쉬 그린..그거 말씀하시는거죠?
차가 효용가치면에서는 떨어지겠지만, 관리자분께서 워낙에 관리를 잘하셔서 차는 무쟈게 잘 나갈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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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잔고장 많습니다....새차로 구입하여 보증기간 내에 판다면 모를까.........
부품가격도 나름 유럽차라고 꽤나 비쌉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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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1001
2013.02.14 21:21
그 블로그라면 저도 열심히 보고있는 그 블로그 같네요 ㅋㅋㅋㅋㅋ 아앙앙앙앙앙앙앙앙앙 요런게 막 나오는...ㅋㅋ
제가보기엔 그 미니는 관리가 참잘된걸로 보여요 ㅋㅋ 색상만 괜찮았으면 저도 살짝 땡겼을텐데...ㅎㅎㅎㅎ
일단 저는 결혼을 하신다니... 미혼인 주제에 솔로인 제가 보기에는 와이프님과 주말마다 시승신청해서
다 타보시고 와이프께서 젤 맘에 들어하시는 차를 뙇!!! 구매하시면 평화로우실듯 ㅎㅎ
저도 비록 롱텀 시승이 아닌 이벤트성 시승만했었지만 국산차도 요즘 많이 좋던뎅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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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샌더킹
2013.02.15 00:38
프리우스 연비를 생각하시고 미니쿱을 생각하신다면 큰 차이가 나겠죠..
또한 아기를 생각하신다면 미니쿱은 패스하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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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합시다
2013.02.15 05:53
미니는 세컨카로들 많이 들이지 않나요? 제가 볼땐 프리우스 매주 빌려타면 얼마 안지나 주실겁니다..학실합니다ㅎㅎ -
춘천가는 기차
2013.02.19 23:57
제가 미니 쿠퍼S (R56s) 약 2년정도 몰았는데
미니의 디자인은 참으로 이쁘다 이젠 그닥 땡기지는 않네요 ㄷㄷ
엄청 딱딱한 승차감, 무거운 스티어링 휠, 누구 하나 뒷자석에 태우기도 민망함 등등 ..
20대에는 몰라도 30대에는 추천드리기 힘드네요 ㄷㄷ
제 생각에도 장모님 말씀대로 빌려서 타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보통 5년정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나요?
아이를 생각하면 미니쿠퍼는 패밀리카로 적합할것 같진 않고요......
주말만 운행하기 위해서 신차를 구입하는것 또한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갠적으로 장모님 말씀을 따르시는게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