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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조회 1780·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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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가능한 럭셔리(Accessible Luxury)'를 표방하는 스위스 시계제조사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지난 2020년 성공적으로 론칭한 하이라이프(Highlife) 컬렉션에 최초로 크로노그래프 라인업을 추가했습니다. 오토매틱, 하트 비트, 스켈레톤, 월드타이머,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등 불과 2년 만에 공격적으로 컬렉션을 확장해온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크로노그래프 제품군까지 추가함으로써 하이라이프 컬렉션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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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프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Highlife Chronograph Automatic) 신제품은 케이스 및 다이얼 컬러가 다른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합니다. 공통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4.22mm이며, 실용적인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기존의 남성용 제품들과 같은 사이즈를 공유하면서 돌출형 러그를 생략하고 케이스에서 브레이슬릿/스트랩으로 유격 없이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일체형 케이스 디자인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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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실버, 화이트 바탕에 네이비 블루 카운터를 적용한 일명 '판다' 스타일까지 총 3종의 다이얼로 선보이며, 이중 실버 다이얼만 부분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스틸을 혼용한 투-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을 적용했습니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상류생활(하이라이프)'을 즐기는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듯 지구를 형상화한 구체형 바탕에 격자 무늬 패턴으로 장식한 컬렉션 특유의 디자인 코드는 변함 없습니다. 다이얼 위에는 핸드 폴리시드 가공 및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가 놓여져 언제 어디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투-톤 케이스 실버 다이얼 버전은 인덱스 및 핸즈까지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해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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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브먼트 선택이 다소 의외입니다. 제품명에 매뉴팩처가 생략된 데서 어림할 수 있듯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FC-760이 아닌, 라쇼드퐁의 무브먼트 스페셜리스트 라주페레(La Joux-Perret)와 공동 개발한 FC-391을 탑재했습니다. 라주페레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와 함께 시티즌 그룹에 속해 있기 때문에 기술 협업 기회가 자연스럽게 이뤄졌을 것입니다. FC-391은 범용 자동 크로노그래프의 대명사인 밸쥬 7750의 안정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캠 방식을 컬럼휠로 교체하고 파워리저브 성능을 60시간까지 끌어올리는 등 많은 수정을 가했습니다. 매뉴팩처 무브먼트가 있음에도 새로운 유형의 무브먼트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하이라이프 컬렉션의 가격 컨셉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긴 위한 고육책이었을 터입니다. 매뉴팩처 칼리버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지금 보다는 가격대가 높게 책정될 것이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하이라이프 컬렉션의 수요도 따라갈 수 없으리라 판단했을 것입니다. 물론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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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하이라이프 제품들처럼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방식의 스트랩 시스템- 브레이슬릿/스트랩 안쪽에 핀형의 버튼을 눌러 교체하는 방식- 을 적용해 스틸 브레이슬릿 외 기본으로 함께 제공하는 가죽 혹은 러버 스트랩을 별도의 도구 없이 그날의 기분이나 옷차림에 따라 간편하게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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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프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은 전체 스틸 블랙 다이얼 버전(Ref. FC-391B4NH6B)이 2천 995 유로, 투-톤 스틸 실버 다이얼 버전(Ref. FC-391V4NH2B)이 3천 295 유로, 스틸 투-톤 '판다' 다이얼 버전(Ref. FC-391WN4NH6)이 3천 295 유로(EUR)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블랙과 실버 다이얼은 계속 출시하는 레귤러 모델이며, '판다' 다이얼만 전 세계 총 1,888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국내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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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아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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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니징 디렉터 닐스 에거딩과 아베너 

 

한편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이번 하이라이프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글로벌 릴리즈에 맞춰 프랑스 출신의 EDM DJ인 아베너(The Avener)를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영입해 관련 화보 및 영상 촬영을 마쳤습니다. 이번 화보 촬영에는 지난 2018년부터 설립자 피터 스타스(Peter Stas)의 뒤를 이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니징 디렉터인 닐스 에거딩(Niels Eggerding)까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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