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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제조사 미도(MIDO)는 지난 2020, 자사의 1960년대 다이버 워치를 현대적으로 복각한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타이머 1961(Ocean Star Decompression Timer 1961)을 출시해 대단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네오 빈티지 스타일을 표방한 첫 리미티드 에디션의 놀라운 성공에 힘입어 이듬해인 2021, 새로운 컬러의 후속 버전이 이어졌고 역시나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올해 미도는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둔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다이버 워치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선의 확장을 보여주는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월드타이머 스페셜 에디션(Ocean Star Decompression Worldtimer Special Edition)을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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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월드타이머 스페셜 에디션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전 세계 주요 타임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월드타임 기능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런데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제외하면 기존의 성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어 이질감은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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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탄생한 일명 파워와인드 다이버(Powerwind Diver) 모델(Ref. 5907)을 직접적으로 참고한 고유의 다이얼 디자인도 물론 그대로입니다. 4가지 멀티-컬러 스케일로 미터와 피트 단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개성적인 디컴프레션(Decompression, 감압)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는데요. 수심 25~29미터 구간은 옐로우 컬러로, 30~34미터 구간은 그린 컬러로, 35~39미터 구간은 핑크 컬러로, 40~44미터 구간은 블루 컬러로 표시해 실제 레크레이션 다이빙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성 다이버 워치 디자인과 확실하게 차별화하는 컬러풀한 디컴프레션 스케일 덕분에 오리지널 파워와인드 다이버는 빈티지 다이버 시계애호가들 사이에서 '레인보우 다이버(Rainbow Diver)'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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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월드타이머 스페셜 에디션은 네이비 블루와 블랙 두 가지 컬러 다이얼로 선보입니다. 그런데 블랙 다이얼 버전의 경우 디컴프레션 스케일의 컬러가 블루 버전과 다릅니다. 앞서 언급한 오리지널 컬러 팔레트가 아닌 새로운 컬러 조합으로 차별화하는데요. 수심 25~29미터 구간은 옐로우 컬러로 동일하지만 블루 다이얼 버전 보다는 톤-다운된 옐로우를 사용하고, 30~34미터 구간은 더 진한 비비드 옐로우를, 35~39미터 구간은 미도 브랜드의 상징 컬러이기도 한 오렌지를, 40~44미터 구간은 오렌지 계열의 그라데이션 컬러로 처리함으로써 조금은 다른 모습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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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블랙 다이얼 컬러에 관계 없이 다이얼 중앙에는 레드 컬러 액센트 처리한 포인터 핸드를 추가하고, 디컴프레션 트랙 외곽에 라이트 옐로우 컬러 링을 추가하면서 24시간 단위 숫자를 프린트해 레드 GMT 핸드로 세컨드 타임존의 시간 및 낮/밤 시간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GMT 다이얼의 구성을 따르지만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다이얼 중앙의 특징적인 디컴프레션 디스플레이 덕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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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베젤의 블랙 혹은 블루 아노다이징(Anodizing, 양극산화) 처리한 알루미늄 인서트에는 전 세계 24개 타임존에 해당하는 도시명을 새겨 이름 그대로 월드타이머로서의 역할까지 충실히 해냅니다. 월드타임을 위한 도시명을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월드타이머 스페셜 에디션의 베젤은 기존의 다이버 워치처럼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 회전 방식을 채택해 또한 차별화합니다. 베젤을 돌려 로컬 타임 혹은 세컨드 타임존(홈타임)에 해당하는 도시에 정렬하면 다른 타임존의 시간대를 일목요연하게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검증된 월드타임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GMT 타임피스에 보다 특별한 에지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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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폴리시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0.5mm로 앞서 출시된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타이머 제품들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위로 불룩하게 솟은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해당 시리즈를 관통하는 레트로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스크류-다운 크라운 및 스크류 케이스백 설계를 적용해 200m 방수를 지원하며,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를 드러내진 않지만 오션 스타 컬렉션을 상징하는 불가사리 부조 장식을 추가해 개성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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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C07.661 베이스를 수정한 80시간 파워리저브의 자동 칼리버 80을 탑재했습니다. 충격에 강하고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으로 수정해 더욱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장합니다. 날짜 및 GMT 기능 관련해선 별도의 코렉터 없이 크라운 하나로 간편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한편 스트랩은 카본 재질 느낌이 나도록 텍스처 패턴 마감한 다크 블루 혹은 블랙 러버 스트랩을 기본으로,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한 스틸 소재의 밀라네즈 메쉬 브레이슬릿을 함께 제공해 별도의 도구 없이 간편하게 그날의 기분과 용도에 따라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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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컬러와 새로운 기능으로 돌아온 오션 스타 디컴프레션 월드타이머 스페셜 에디션(Ref. M026.829.11.041.00)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국내에는 오는 3 15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선출시 후, 3 16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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