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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그룹 LVMH의 시계 브랜드(위블로, 제니스, 태그호이어)를 총괄한 장-클로드 비버(Jean-Claude Biver)가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로이터(Reuters) 통신은 올해 69세인 회장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그는 잘 회복하는 중이며, 이후에도 시계 부문 명예 회장으로 남아 후방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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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그룹은 장-클로드 비버의 후임으로 스테판 비앙키(Stéphane Bianchi)를 시계 부문 CEO에 임명했습니다. 프랑스 코스매틱 그룹 이브 로셰(Yves Rocher)의 CEO를 역임했던 그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전임 회장처럼 개성이 뚜렷한 세 브랜드를 원활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테판 비앙키는 다가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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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LVMH 그룹은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 프레드릭 아르노(Frédéric Arnault)를 태그호이어 전략 및 디지털 디렉터로 기용한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2017년 태그호이어의 커넥티드 워치 부서장에 선정된 23세의 젊은 후계자는 전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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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클로드 비버는 “시계 업계에 몸담은 지 45년이 된 저는 조언을 해주고 경험을 공유하고 일에 더욱 집중하고 싶습니다. 이 같은 영광을 누리게 해준 LVMH 그룹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스테판 비앙키와 프레드릭 아르노를 전적으로 도울 겁니다. 저와 열정을 공유하고 성공을 함께한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많은 것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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