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 루미노르 스페셜 에디션 PAM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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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i ::

manual7

조회 18062·댓글 39

싱가포르 부티크와 그곳에서 본 루미노르 스페셜 에디션 소식입니다. 한국에도 들어와 있다고 하네요.

지난 번 파네라이의 주피테리움 전시때 들린 적이 있지요. 주피테리움 소식 --> https://www.timeforum.co.kr/9867049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 거리 오차드 로드에 있는 이온 타워는 예전에도 들린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저층 매장 부분만 개발되고 고층 부분은 다 지어지지 않았는데 이제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많진 않지만 홍콩 다음으로 동남아시아의 허브로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들의 부호들이 자주 들려서 제법 큰 매장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파네라이 매장은 2012년에 생겼는데 코너 입구 들어가면 바로입니다.

규모도 크고 위치도 좋은데 아무래도 이곳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이겠죠???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제품 및 2014년 따끈따끈 신제품의 견본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시때만 볼 수 있었던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투르비용 GMT 세라미카 스켈레톤 시계 PAM00348입니다.

주피테리움과 함께 보여주기 좋은 시계죠.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음은 싱가포르 부티크 에디션입니다.

싱가포르 에디션은 다이얼에 피그가 있고 200개 한정생산인 PAM00432와 홍콩 에디션 PAM00402와 유사한 PAM433(아래 사진)이 있습니다.

50개 한정생산으로 다른 도시 에디션처럼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건물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 모습을 한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상도 조그맣게 넣었으면 좋았을텐데요...ㅎㅎ 있는데 못찾는 건지?

뭔가 새겨 넣는 것은 파네라이로서는 드문 일인데 이런 시계가 있죠.

바로 중국력의 12간지를 새긴 시계입니다.

2009년 소의 해를 시작으로, 2010년 호랑이, 2011년 상하이와 베이징 부티크에서만 소개한 토끼해 시계.

2012년 용, 2013년 뱀에 이어서

올해 6번째로 청마해를 맞이해 말을 주제로 제작한 루미노르 스페셜 에디션, Luminor Sealand 'Year of Horse' PAM00847 입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이나 블랑팡 등의 시계에 들어간 조각에 비해서는 다소 평면적이고 도안화된 모습인데

중국의 페이퍼-커팅 예술에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중국어로 Jianzhi (剪纸) 라 하는데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사진 출처 : http://www.cultural-china.com/chinaWH/Traditions/features/Paper-cut/index.html

커버의 말은 이렇게 조각가가 각인을 해서 제작했습니다.

음각 부분에 다시 상감을 하고 모양을 내서 조각을 넣었습니다.

시계에 부착하기 전 완성한 모습

시계는 이런 모습입니다.

커버를 열면 기존과 동일한 화이트 다이얼입니다.

커버 안쪽에는 매끈하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메세지를 따로 넣을 수 있을까요? 넣어도 좋겠습니다.

아

이 시계는 한국에도 딱 1개 들어와 있다고 합니다.

띠에 큰 뜻을 부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있는 시계가 될 것 같군요. 말띠이신 분들은 구경 가보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청마해 말띠 자녀를 두신 Pam Pan 님 같은 분이 구입하셔서 20년 후 자녀에게 물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매장 외부 전시 공간에도 이 모티브로 장식해 두었더군요.

이상 싱가포르 부티크와 말의 해 루미노르 에디션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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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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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03.05 14:35

투르비용 GMT 세라미카 스켈레톤 너무 멋지네요. 실사가 ㅎㄷㄷ
말띠 에디션도 멋집니다. 핸드 인그레이빙 오호... 얼마전 이쁜 왕자님을 보신 팜사마께서 구입하셔서 물려주셔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될 듯요. ^^

댓글
LifeGoesOn

2014.03.05 15:51

현백에 들어와 있다는 얘긴 들었는데 바뻐서 아직 들르지 못했네요. 실제 작업사진을 보니 실물이 훨씬 좋아보일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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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캉보이

2014.03.05 16:08

용으로 가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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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

2014.03.05 17:34

마감이 대박이내요 파네라이가 예술작품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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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oi63

2014.03.05 17:39

433이 끌리는군요^^

댓글
크리드

2014.03.05 19:10

파네라이가 중국에서 인기가 많나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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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랑

2014.03.05 20:27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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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4.03.05 20:38

독특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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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4.03.05 20:56

싱가포르 부띡 꼭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내년쯤 계획하고 있는데 기대됩니다^^

댓글
판다님

2014.03.05 21:45

요즘 시계를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중국이 대세는 대세군요.

최근 시계계는 그레이빙에 꽤나 많은 의미를 부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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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zan24

2014.03.06 01:25

멋집니다. 한국을 위한 리미티드에디션도 나왔으면 하네요.^^

댓글
zuna

2014.03.06 01:36

한국에디션이 정말 언제생길까요?

댓글
훈바리

2014.03.06 05:00

정말 멋지네요. 포켓와치로 나왔으면 좀더 멋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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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이MJH

2014.03.06 07:14

양띠인 저는 내년에 양띠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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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4.03.06 11:23

팜판님이 저거 사면
제가 밥살께요ㅋㅋㅋ

댓글
무뉴

2014.03.06 11:27

멋지네요~ 멋진 만큼 가격이 ㅎㄷㄷ 하겠지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댓글
핌프대디

2014.03.06 11:56

전 파네라이 SE중에 12간지 에디션은 통 적응이 안되네요 ㅋ

실물로 보면 멋질까요?

댓글
지융이

2014.03.06 14:07

ㅎㅎ 문신같아요^^;;

댓글
그랑컴플

2014.03.06 17:58

살수없어아쉬울뿐입니다
12간지다모으면 간지좀
나겠는데요~~

댓글
카샤

2014.03.06 19:02

윗분 말씀처럼 12간지 다 모아서 대륙에다 비싸게 팔아도 될 듯요ㅎㅎ

댓글
Lansmere

2014.03.07 07:51

와...정말 멋지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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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워커

2014.03.07 11:17

와..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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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

2014.03.07 16:05

호랑이로 하나 가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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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2014.03.07 21:04

미안하지만 제 눈에는 조잡해 보이는지.... 기본에 충실한 과거의 파네라이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댓글
돌돌돌말이

2014.03.08 22:13

대륙의 위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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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4.03.08 23:48

멋진데 어색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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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k

2014.03.13 05:29

뚜껑때문에 불편하지 않을까요?
저도별로 땡기진않네요.

댓글
허영곰탱이

2014.03.21 14:06

뭔가 기존보다 좀더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내나 뭔가 저는 뭔가 파레나이 스럽지 않은것 같습네요.

댓글
천지인

2014.04.03 16:20

작품이군요.

댓글
쪼댕이

2014.04.09 11:48

사용상 불편하긴해도 멎진 제품이네요

댓글
섭마브레게

2014.05.16 01:32

오~~~ 역시 파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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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민

2014.05.17 10:08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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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수

2014.05.25 15:28

잘 보고 갑니다.

댓글
메이슨

2014.05.31 04:07

잘보았습니다.

댓글
크리드

2014.06.14 11:18

파네라이도 변화를 시도하는거 같네요 ^^

댓글
료재

2014.07.07 23:54

시계에 관심이 생기면서 비록 과거에있던 리뷰들이지만 많은걸 배워가고 있습니다~

댓글
우유치즈

2014.07.08 01:50

파네라이가 변화를 시도하니 좀 어색?하지만 좋네요!

댓글
빵사마

2014.12.19 14:59

잘 보고갑니다~

댓글
gu1999

2020.02.25 01:59

이런건 왠지 실착용보단 소장용으로 구입해야 될것만 같은 모델이네요 ㄷㄷ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