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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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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9일.


8월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내일은 이 비 덕분에 뜨겁기만 하던 낮기온이 좀 내려갈 거란 예보가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비 때문인지 아직 후덥지근 한 날씨입니다. 이런 고온다습한 날씨에 청담 CGV를 찾은 것은 이곳에서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필름 런칭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청담 CGV 11층 프라이빗 시네마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랑데부의 새로운 커머셜 영화로 다이앤 크루거 주연의 <Reinvent Yourself> 가 공개되었으며, 그와 함께 우디 앨런(Woody Allen) 감독의 로마 위드 러브(To Rome with Love)를 연이어 상영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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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홀에는 올해 새로 런칭된 랑데부 모델이 기존의 컬렉션과 함께 전시되었고, 스위스로 부터 보석 세공장이 직접 방한해 예거 르쿨트르가 개발한 독자적인 젬세팅 기술 중 하나인 스노우 세팅을 시연을 하는 모습도 마련되었습니다. 시연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여드리기는 힘드니 분위기만 이랬다 정도로 넘어가고 전시된 시계들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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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의 랑데부 컬렉션과 여성들을 위한 리베르소 컬렉션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고 올해 런칭된 랑데부 컬렉션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랑데부 셀레스티얼(Rendez-Vous Celestial) 이 홀로 영롱한 빛을 내며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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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데코 스타일의 케이스에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 그리고 북반구의 성좌와 황도 12궁, 12달이 표시된 깊고 푸른 하늘이 랑데부 셀레스티얼의 라피스 라줄리(Lapis Lazuli, 청금석) 다이얼이 남자의 눈에도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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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젤 안쪽으로는 별 모양의 핸드가 또 다른 시간의 랑데부를 약속하며 초승달 모양의 아워 마커를 스쳐갑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별은 2시 방향의 크라운으로 조정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름 37.5mm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베젤과 러그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고, 전통 워치메이킹에 로맨틱한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랑데부 셀레스티얼은 예거 르쿨트르 오토매틱 칼리버 809에 의해 구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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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 Q3483590

무브먼트: 칼리버 809, 오토매틱, 43시간 파워리저브

사이즈: 지름 37.5mm, 두께 10.54mm

소재: 케이스 – 18K 화이트 골드, 스트랩 - 엘리게이터 레더

기능: 시, 분, 조디악 캘린더, 랑데부 인디케이터

가격대: 7,600만원대




랑데부 셀레스티얼 맞은편에 전시된 랑데부 컬렉션과 그랑 리베르소 레이디 울트라 씬 듀에토 듀오 컬렉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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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랑데부 나잇 앤 데이 모델을 리뷰했었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아름다운 완성미를 뽐내는 컬렉션입니다.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나잇 앤 데이 모델 리뷰

https://www.timeforum.co.kr/6926561


바로 이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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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랑데부 투르비용 모델은 기존의 다아아몬드 세팅 버전(위)에 이어 올해에 새롭게 논 다이아 버전(아래)이 출시되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랑데부 컬렉션이라서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을 기본으로 한 컬렉션이었는데 의외로 제 주변에도 다이아몬드 세팅된 시계보다 순수한 베젤의 시계르 더 좋아하는 여성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이런 취향의 다양성을 고려한 신제품 출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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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가장 기본형 모델은 아직 논 다이아 버전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투르비용 모델에서 논 다이아 버전이 나왔으니 기본형 모델에서도 곧 선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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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좌석이 이렇게 2인석으로 연인들이나 친구들을 위한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같이 제공된 콜라와 팝콘을 먹으며 정말 편안한 자세로 영화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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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vent Yourself>는 랑데부의 전속 모델이 다이앤 크루거가 직접 출연하였으며, 여성의 출생과 성장, 사랑을 통한 인생을 감미로운 영상과 멜로디를 통해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한편의 서정시 같았습니다.


말보다는 직접 보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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