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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Manufacture Contemporaine du Temps)는 프랑스 출신의 엔지니어이자 국내 시계애호가들 사이에서는 해리 윈스턴의 오퍼스 11을 만든 워치메이커로 잘 알려진 데니스 기게(Denis Giguet)가 2007년 스위스 뇌샤텔에 설립한 독립 시계브랜드입니다. 

시퀜셜 원(Sequential One, 사각에 가까운 쿠션형 케이스 버전)과 시퀜셜 투(Sequential Two, 라운드 케이스 버전)로 크게 구분되는 MCT의 대표 컬렉션은 다섯 개의 삼각 프리즘 모듈 세트(4개)가 다이얼 중앙 미닛 디스크 및 핸드와 함께 움직이며 시간을 다이내믹하게 표시하는 독창적인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시계마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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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느덧 창립 10주년을 맞은 MCT가 이를 자축하는 의미를 담아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와 이를 탑재한 새 컬렉션 도데칼 원(Dōdekal One)을 선보입니다. 공식 제품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MCT의 시그너처와도 같은 프리즘 디스플레이 방식을 포기하고 전혀 새로운 디지털 디스플레이 방식을 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 중앙에 디지털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아워(시)를 표시하는데, 1970년대 출시된 초창기 일렉트로닉 디지털 워치에서 그 제작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단, 전자식이 아닌 순전히 기계식으로 이러한 독특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방식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MCT의 성취를 엿볼 수 있습니다. 블랙 바탕에 화이트 바인덱스가 완성한 것이 시를 의미하며, 이는 전자식 디지털 시계처럼 빠르게 바뀌는 형태가 아닌, 약 2.5초간의 텀을 두고 변환된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이와 관련해 독자적인 설계의 부품들이 사용되었고, 칼리버 D1으로 명명된 마이크로 로터(18K 골드) 타입의 새 자동 칼리버로 구동, 제어됩니다(진동수 2.5헤르츠, 파워리저브는 5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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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분은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통적으로, 레드 혹은 골드 컬러로 처리된 바형의 핸드가 다이얼 중심에서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해당 분을 표시합니다. 회전 디스크에 의해 핸드가 마치 부유하듯 움직이기 때문에 플라잉 핸드라고도 칭합니다. 

MCT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 도데칼 원 - D110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가로 x 세로 43mm에 30m 생활 방수를 지원하고, 그레이드 5 티타늄 케이스 버전(Ref. SQ 43 D110 TI 01)과 블랙 DLC 코팅 마감한 티타늄 & 핑크 골드 케이스 버전(Ref. SQ 43 D110 AB PG 01) 각각 25피스씩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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