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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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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드뷔(Roger Dubuis) 역시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엑스칼리버 싱글 플라잉 투르비용을 기반으로 '용의 해' 테마를 더한 엑스칼리버 드래곤 모노투르비용(Excalibur Dragon Monotourbillon, MT)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엑스칼리버 드래곤 모노투르비용은 42mm 직경의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며,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컬렉션을 관통하는 특징적인 디테일을 계승하는 가운데 특히 케이스 및 다이얼은 2021년 리뉴얼한 최신 디자인 코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사파이어 글라스 안쪽에도 용의 형상을 프린트했다.

 

무브먼트는 전작들에 이어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RD512SQ를 이어 탑재했습니다. 총 194개의 부품과 19개의 주얼로 구성된 RD512SQ 칼리버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전 세대 칼리버 보다 증대된 약 3일간(72시간)의 성능을 보장합니다. 보통 파워리저브를 증대하기 위해 배럴 직경을 키우거나 메인스프링의 길이를 늘리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반해, 로저드뷔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포함한 레귤레이팅 부품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해법을 선택했습니다. 차체가 가벼울 수록 더 오래 달리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또한 투르비용 하부 케이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품을 스틸이 아닌 티타늄으로 교체해 구 버전 보다 무게가 16% 정도 더 가벼워졌다고 강조합니다(단, 3개의 암으로 구성된 상부 케이지는 비자성 코발트 크롬 소재를 바탕으로 미러 폴리시드 마감함). 물론 RD512SQ 칼리버는 다른 로저드뷔 무브먼트들처럼 푸와송 드 제네브(Poinçon de Genève) 즉 제네바 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용의 해' 에디션만의 개성을 더하는 용의 모습을 다이얼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맹한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용을 63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커다란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와 대칭을 이루는 배럴 브릿지 사이로 27개의 3D 브라스(황동) 피스로 다듬어 형상화했습니다. 각 조각들은 케이스와 매칭을 이루도록 핑크 골드 컬러를 입히고 테두리는 매트하게 블랙 래커 마감해 더욱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전통 에나멜링 또는 수공 인그레이빙 기법을 즐기는 타 하이엔드 제조사들의 '용의 해' 에디션과는 또 다른 로저드뷔만의 에지 있는 모던한 용이 탄생했습니다. 해당 드래곤 모티프를 다소 추상적으로 묘사한 것 또한 컬렉션의 캐릭터와 어울립니다. 

 

 

스트랩은 케이스 형태에 딱 들어맞게 3D 형태로 제작된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습니다.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방식인 퀵 릴리즈 시스템(Quick Release System, QRS)을 적용해 도구 없이 간편하게 다른 스트랩으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버클은 핑크 골드 커버와 함께 티타늄 블레이드를 적용한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를 장착하고 역시나 QRS 시스템을 적용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엑스칼리버 드래곤 모노투르비용(Ref. RDDBEX1111)은 단 28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지정된 로저드뷔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공식 리테일가는 19만 5,000 스위스 프랑(C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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