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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글라슈테의 명가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가 2012년부터 매년 후원하고 있는 

클래식카 경주대회, 콩코르소 델레간자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가 

지난 달(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휴양지 꼬모(Como) 호수 일대에서 개최됐습니다. 


우리에겐 너무나 먼 얘기 같지만, 유럽에선 클래식 & 빈티지카 경주 대회가 한해 동안 제법 많이 열립니다. 

단, 포뮬러원처럼 분위기가 젊고 철저히 상업화된 스포츠로서 열리는 게 아니라, 

유명 브랜드의 CEO나 간부들, 옛 귀족의 후손들이 참여하는 익스클루시브한 사교 행사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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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우측부터 랑에 운트 죄네 CEO 빌헬름 슈미트(Wilhelm Schmid), 이번 대회 우승자인 알버트 스피쓰(Albert Spiess) 씨와 그의 아내, 

  콩코르소 델레간자 빌라 데스테 행사를 매년 주최, 주관하고 있는 BMW Group의 수장 울리히 크니프(Ulrich Knieps) 씨. 



랑에 운트 죄네는 콩코르소 델레간자 빌라 데스테 행사의 스폰서이자 심사위원단 선정 'Best of Show' 상 수상자에게도 

부상으로 랑에 1 타임 존 꼬모 에디션(Lange 1 Time Zone “Como Edition”) 시계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위 첨부 사진 속 올해의 베스트 오브 쇼 수상자인 알버트 스피쓰(Albert Spiess)가 그 주인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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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Show' 상을 수상한 알버트 스피쓰 씨가 몰았던 마세라티(Maserati) 450 S. 

   무려 1956년도에 제작된 차라고 하네요. 한눈에 봐도 관리 상태가 무척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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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코르소 델레간자 빌라 데스테 'Best of Show' 부문 우승자에게 증정된 랑에 1 타임 존 꼬모 에디션(Lange 1 Time Zone “Como Edition”). 


랑에 1 타임존 꼬모 에디션은 기존 랑에 1 타임존 모델과 언뜻 다이얼만 봐서는 큰 차이를 발견하기 힘듭니다. 

지름 41.9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72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수동 L.031.1 칼리버가 탑재돼 있는 것도 동일하지요. 

다만 케이스백에 콩코르소 델레간자 빌라 데스테를 상징하는 문장이 섬세하게 핸드 인그레이빙돼 있다는 게 차이점입니다. 


랑에 1 타임존은 다이얼 왼쪽 오프센터 다이얼이 홈타임을, 오른쪽 하단 작은 다이얼이 세컨타임존을 표시하는 랑에의 대표적인 듀얼타임 기능의 시계입니다.

케이스 8시 방향의 푸시 버튼을 사용해 원하는 도시의 시간대를 설정할 수 있고, 이 설정에 따라 세컨 타임존 핸즈도 자동으로 변경되는 간편한 메커니즘이 돋보입니다. 




콩코르소 델레간자 빌라 데스테 2014 대회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관련 동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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