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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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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F가 2011년 첫 레거시 머신 No.1(LM1)을 소개한지 6여 년이 흘렀습니다. 라운드 케이스, 마치 에나멜 같은 광택의 화이트 래커 다이얼, 로마 숫자, 코트드제네브나 미러 폴리싱 챔퍼링 등 클래식하게 피니싱 처리한 무브먼트 플레이트와 브리지 등 하이엔드 시계에서 익숙한 전통 워치메이킹 코드들을 새로운 형태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전통과 혁신의 만남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MB&F의 설명입니다. 레거신 머신 No.1에서는 3개의 유니크한 기술적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2개는 지금까지도 LM1 시리즈를 차별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치 형태의 브리지에 연결된 드라마틱한 밸런스는 명실공히 레거시 머신 컬렉션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이후 이 브리지는 레거시 머신 퍼페추얼, LM2 티타늄에서도 선보였습니다). 두 개의 타임 디스플레이는 각각 독자적인 세팅이 가능하고, 수직 형태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통해 직관적으로 배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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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적인 혁신들과 더불어 베테랑(!) 워치메이커 장 프랑소와 모종(Jean-François Mojon)과 피니싱에 있어 타의 추종을 보여주는 카리 보틸라이넨(Kari Voutilainen)이 합세하며 LM1 시리즈는 당시 굉장히 신선한 형태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6년 동안 MB&F의 레거시 머신 No.1 시리즈에서 대략 435피스를 제작했는데, 레드 골드, 화이트 골드, 플래티넘과 티타늄 소재에 블루, 그레이, 그린 컬러 다이얼 등으로 소개했습니다. 2014년에는 시아 항(Xia Hang), 2016년에는 알랭 실버스타인(Alain Silberstein)과 LM1 시리즈를 통해 협업 하며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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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F는 얼마 전 레거시 머신 No.1의 파이널 에디션을 선보이며 LM1 시리즈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레거시 머신 No.1 파이널 에디션에서 MB&F가 채택한 소재는 스테인리스스틸인데, 이번에는 귀한(!) 소재보다는 스틸을 사용해 외적 요소보다 LM1 엔진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더욱 강조하고 싶었다는 설명입니다. 뭔가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 사용하는 다크 초콜릿 컬러 다이얼로 선보이는데, 막시밀리언 뷔서는 그 컬러를 정확히 85% 다크 초콜릿 톤으로 만들 것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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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와 다이얼 위를 떠 있는 형태로 위용을 뽐내는 (맞춤 제작한) 14mm 밸런스 휠은 여전하며, 대칭으로 자리하고 있는 2개의 타임 디스플레이, 수직 형태로 보여주는 파워리저브 디스플레이 역시 그대로입니다. 8시 방향의 왼쪽 크라운이 왼쪽 다이얼 시간을 세팅하고, 4시 방향의 오른쪽 크라운이 오른쪽 다이얼 시간 세팅과 와인딩을 담당합니다. 특히 그윽한 초콜릿 톤이 스틸 소재 케이스와 어우러지며 클래식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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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LM1 파이널 에디션은 18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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