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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조회 2915·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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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TAG Heuer)가 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태그호이어가 동양의 십이지 동물에서 영감을 얻은 시계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까레라 쓰리핸즈(Carrera Three Hands) 컬렉션의 데이-데이트 41mm 모델을 기반으로, 다이얼과 케이스백에 호랑이를 디자인적인 요소로 활용해 한껏 개성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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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2022 타이거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의 까레라 데이-데이트와 마찬가지로 41mm 직경의 폴리시드 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유일하게 크라운만 18K 로즈 골드를 사용하고, 다이얼의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와 로고는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함으로써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합니다. 3시 방향에 요일과 날짜를 나란히 표시하는 두 창 테두리 역시 골드 도금 처리했음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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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2022 타이거 리미티드 에디션의 백미는 일반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다이얼입니다.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 바탕에 호랑이를 떠올리게 하는 호피 무늬 패턴을 추가했는데요. 특유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단면은 버티컬 브러시드 마감하고, 바탕은 우둘투둘하게 그레인 마감함으로써 다이얼의 패턴이 한층 입체적으로 도드라져 보입니다. 비정형의 곡선적인 호피 모티프 디테일과 멀티 파셋 가공한 직선적인 인덱스 및 핸즈가 또한 대조를 이루며 시각적으로 기묘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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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혹은 셀리타 에보슈를 수정한 자동 칼리버 5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38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방수는 100m까지 지원해 실용적입니다. 그런데 레귤러 버전과 달리 글라스 안쪽에 다크 블루 컬러 바탕에 블랙 페인트로 호랑이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전사 처리해 누가 봐도 한눈에 타이거(호랑이) 에디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용맹함과 지혜, 호방한 기상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형상이 마치 우리의 한반도 지도를 반대로 위치시킨 것 같은 모습이어서 또 낯설지 않은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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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까지 다크 블루 컬러 송아지 가죽으로 소위 깔맞춤을 했습니다. 스티치까지 로즈 골드 컬러로 염색해 얼마나 세심하게 기획, 디자인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푸시 버튼 타입의 스틸 폴딩 클라스프를 장착해 탈착이 용이한 것은 물론입니다. 까레라 2022 타이거 리미티드 에디션은 또한 일반 모델과 차별화하는 스페셜 패키지에 담아 시계가 제공됩니다. 호피 무늬와 함께 다크 블루 래커 마감한 원목 상자를 열면 드러나는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판넬에도 시계의 케이스백에서 볼 수 있는 호랑이 형상을 인그레이빙해 특별함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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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2022 타이거 리미티드 에디션(Ref.WBN2050.FC6506)은 전 세계 총 300피스 한정 출시하며, 오는 12월 27일 글로벌 론칭을 기점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2022년 1월 중에 단 8피스만 입고되어 태그호이어 청담 부티크(Tel. 02-548-6020)에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국내에 매우 소량 입고되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매장에 사전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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