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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TAG Heuer)가 2월 10일자로 차세대 커넥티드 워치(Connected Watch)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5년 첫 커넥티드 워치를 선보인 이래 태그호이어는 꾸준히 웨어러블 타임피스 라인을 보완 및 강화해왔는데요. 태생부터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스위스 아방가르드 정신을 표방하고 고급 시계제조사로서는 거의 최초로 이 분야를 선도한 브랜드인 만큼 스마트/커넥티드 워치 비지니스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모습이 어쩌면 수순처럼 여겨집니다. 한편으로는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게 성장한 Z세대 CEO 프레드릭 아르노(Frédéric Arnault) 그 자신부터 누구보다 최신 디지털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새로운 커넥티드 워치가 단순 리뉴얼 차원이 아닌 브랜드의 미래를 내다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층 더욱 파워풀하게 돌아온 태그호이어의 차세대 커넥티드 워치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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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워치의 공식 명칭은 커넥티드 칼리버 E4로 정해졌습니다. 제품명에 무슨 무슨 칼리버를 붙이기 좋아하는 브랜드 특유의 작명 스타일을 이어가면서 전(前) 세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워치와 차별화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내장했음을 시사합니다. 마침 같은 LVMH 그룹 소속의 루이 비통이 앞서 3세대 스마트워치인 땅부르 호라이즌 라이트업(Tambour Horizon Light Up)을 론칭한 것을 떠올리면,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까지 가세함으로써 프리미엄 스마트/커넥티드 워치 카테고리를 LVMH 브랜드들이 장악하겠다는 모종의 결연함마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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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칼리버 E4는 42mm와 45mm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입니다. 전 세대 제품들이 46mm로 시작해 뒤이어 45mm 사이즈에 특유의 모듈러 타입 케이스로 실착시 상당히 볼드한 느낌이었다면, 신형 커넥티드 칼리버 E4 특히 42mm 모델은 한결 웨어러블한 사이즈를 취해 눈길을 끕니다. 스펙 중 두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세대 보다 얇게 제작되었으리라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사이즈에 관계없이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45mm 버전 하나는 전체 블랙 DLC 코팅 처리한 티타늄으로도 선보입니다. 전 세대처럼 다양한 컬러의 가죽과 러버 스트랩을 제공하면서 스틸 브레이슬릿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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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 공통적으로 초고속 웨어러블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Snapdragon Wear) 41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웨어 OS 2로 구동합니다(추후 최신 웨어 OS 3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전면 돔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함께 OLED 터치 디스플레이(해상도 326 ppi)를 장착하고, 태그호이어 전용 커넥티드 앱 연동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워치페이스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디지털 페이스 뿐만 아니라 기계식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페이스도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기본적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0 연결을 지원하고, GPS,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컴퍼스, 마이크, 심박수, 스톱워치 알람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 워치 앱을 통해 러닝, 사이클링, 수영, 피트니스, 골프, 웰니스 등 다양한 운동 정보를 측정 및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전 모델 방수 사양은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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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따르면 45mm 기준으로 전 세대의 커넥티드 워치 대비 배터리 성능이 30% 가량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1시간 반 정도 충전하면 하루는 풀로 너끈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느 스마트워치들처럼 각종 스포츠 관련 기능들을 사용하면 더 빨리 소모됩니다. 그리고 전 세대의 그것과 다른 새로운 유형의 충전기가 제공됩니다. 마그넷을 내장한 스탠드에 케이스백을 가져다 대면 간편하게 부착되고 하단에 로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충전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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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의 차세대 커넥티드 워치인 커넥티드 칼리버 E4는 오는 3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2mm 러버 스트랩 모델이 2백 43만 원, 가죽 스트랩 모델이 2백 57만 원,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이 2백 71만 원, 45mm 러버 스트랩 모델이 2백 77만 원,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이 3백 5만 원, 블랙 티타늄 케이스 러버 스트랩 모델이 3백 4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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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로컬 앰버서더 선정 소식 추가 

한편 태그호이어는 커넥티드 칼리버 E4 론칭에 맞춰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태그호이어 브랜드 앰버서더인 오사카 나오미(Naomi Osaka)와 도쿄 올림픽 미국 여자 금메달리스트인 육상선수 시드니 매크로플린(Sydney McLaughlin)를 커넥티드 칼리버 E4 캠페인 모델로 내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위하준이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위하준은 올해 새롭게 태그호이어 공식 로컬 앰버서더로 합류했으며, 이미 커넥티드 칼리버 E4를 착용하고 캠페인 화보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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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한국 로컬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위하준은 “엔터테이너가 되고 경계를 뛰어 넘어 바로 여기까지 오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제 큰 꿈이었습니다. 태그호이어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저에게 있어 완벽한 타이밍에 일어난 일이자,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목표한 것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일입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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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는 “한국은 태그호이어에게 있어 가장 크게 성장한 중요한 마켓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한국 마켓에 멈출 수 없는 아방가르드한 정신의 아이콘이 될 배우 위하준과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쁩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라이징 스타로 자리한 그는 우리 커넥티드 컬렉션만의 역동적인 정신과 우아함을 완벽하게 상징할 것입니다.”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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