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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브레게(Breguet)가 프랑스 파리 국립해군박물관(Musée national de la Marine, French National Navy Museum)의 공식 후원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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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국립해군박물관 관장인 뱅상 캉프레동(Vincent Campredon, 사진 좌)과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7대 직계손이자 브레게 마케팅 총괄 책임자인 엠마누엘 브레게(Emmanuel Breguet, 사진 우) 

역사적으로도 브레게는 18~19세기부터 프랑스 해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요. 하우스의 창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 1747~1823)는 1780년대 초반부터 항해용 정밀시계인 마린 크로노미터를 제작해왔고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1815년 당시 프랑스 왕으로 즉위한 루이 18세로부터 프랑스 왕정 해군 공식 워치메이커(Horloger de la Marine Royale)로 지정되는 명성을 얻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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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게 마린 크로노미터 N°5072 

21세기 재개된 프랑스 국립해군박물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브레게는 과거 만국 박람회장으로 쓰인 유서 깊은 샤요 궁내 해군박물관 한쪽에 150평방미터(약 45평) 규모의 스페셜 테마 룸을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전시 공간에서는 박물관이 보유한 고대 항해용 장비부터 모던 전자 장비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항해 관련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817년~1818년에 걸쳐 제작된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N°5072 등 역사적인 마린 크로노미터 타임피스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 공식 오픈 시점은 현재 전면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이 한창인 국립해군박물관 내부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2년경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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