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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브레게(Breguet)의 여성용 부티크 스페셜 에디션 한 점을 소개합니다. 신제품 클래식 9065(Classique 9065)는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포함한 여성의 날, 어머니의 날 등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날을 위해 제작된 타임피스라는 게 브레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기존의 클래식 9068 시리즈와 케이스 사이즈 및 무브먼트는 동일하지만, 다이얼 소재와 인덱스 형태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로마 숫자 인덱스가 아닌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를 채택하고, 진홍색 바탕에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무지개색을 띠는 다이얼은 타히티산(Tahitian) 마더오브펄을 사용했습니다. 특유의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느낌의 다이얼을 강조하기 위해 브레게는 '달콤한 꿈'을 뜻하는 텐더 드림즈(Tender Dreams)라는 수식을 부여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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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 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33.5mm, 두께는 7.55mm로 기존의 9068BR 모델과 동일합니다. 베젤 및 러그에는 일렬로 총 8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606 캐럿)를 세팅해 특별한 여성을 위한 시계답게 화려함을 강조하고, 타히티산 마더오브펄 다이얼에는 브레게 뉴머럴로 통하는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아라빅 인덱스와 함께 도트 형태의 분 단위 인덱스를 스탬핑 처리했습니다. 또한 다이얼 12시 방향에는 필기체로 클래식한 브레게 서명을 추가하고, 로즈 골드 소재의 오픈 팁 핸즈(일명 브레게 핸즈) 중 초침 끝에만 빨간색으로 칠한 하트 표식을 추가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그리고 다이얼 3시 방향에 위치한 역시나 로즈 골드 소재의 어퍼처(창)에는 와인색 바탕에 크림색으로 숫자를 프린트한 날짜 디스크가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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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9065 타히티산 마더오브펄 다이얼 (28피스 한정) 

무브먼트는 총 187개의 부품과 25개의 주얼로 구성된 아담한 사이즈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91A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38시간). 이스케이프먼트와 밸런스 스프링에 첨단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자성 및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22K 골드 로터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합니다. 물론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컬러풀한 스트랩도 인상적인데요. 레드 새틴 스트랩이 타히티산 마더오브펄 다이얼과 크라운에 세팅한 루비 컬러와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룹니다. 클래식 9065 타히티산 마더오브펄 다이얼 신제품(Ref. 9065BR/5T/976 DD00)은 단 28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전 세계 지정된 브레게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국내 입고 여부 및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 브레게 신제품 단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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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 드 네이플 8955 까메아 '쥐의 해' 에디션 (8피스 한정)

앞서 뉴스를 통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를 맞아 브레게가 선보인 여성용 리미티드 에디션 레인 드 네이플 8955 까메아(Reine de Naples 8955 Cammea)를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후 브레게는 또 다른 '쥐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번에는 클래식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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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7145 '쥐의 해'(Classique 7145 "Year of the Rat") 에디션은 남성용 사이즈에 해당하는 40mm 직경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며, 다이얼 중앙에는 금화를 쥐고 있는 커다란 쥐의 형상을 익살스럽게 형상화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치즐(끌)을 이용해 골드 플레이트(다이얼) 바탕에 쥐의 모습과 방사형의 패턴, 금화 등을 수공으로 파내고, 쥐의 몸통은 샹르베(Champlevé) 에나멜 기법을 응용해 블루 컬러 염색한 반투명 에나멜 도료를 채운 후 800도씨 정도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전통 그랑푀 에나멜 방식으로 완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쥐의 꼬리 부분에는 블랙 다이아몬드(0.1 캐럿)를 촘촘하게 세팅했습니다. 현행 브레게 제품 중 핸드 기요셰, 그랑푀 에나멜링, 주얼 세팅까지 전부 적용한 예가 매우 드문 터라 시계가 한층 특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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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7145 '쥐의 해' 에디션 (8피스 한정) 

무브먼트는 자동 무브먼트임에도 두께가 2.4mm 정도로 얇은 울트라-씬(혹은 엑스트라-플랫) 사양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02.3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5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5시간). 실리콘 이스케이프먼트와 헤어스프링을 장착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십이간지의 첫 번째 동물 '쥐'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클래식 7145 '쥐의 해' 에디션(Ref. 7145BB/15/9WU 01)은 단 8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놀랍게도(?!) 오는 1월 말경 국내에도 한 점 입고될 예정입니다. 혹시나 해당 모델에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브레게 부티크에 사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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