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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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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캐주얼-스포츠 워치의 대명사인 지샥(G-Shock)이 올해 벌써 탄생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샥의 아버지'로 통하는 이베 키쿠오(Kikuo Ibe)를 주축으로 한 ‘프로젝트 팀 터프(Project team tough)’는 '절대로 망가지지 않을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시계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에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1983년 혁신적인 내충격 구조의 케이스를 갖춘 최초의 지샥 시계 DW-5000C를 선보였습니다. 지샥의 등장은 전자시계의 미래를 영원히 바꾼 일대 사건이었고, 론칭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누리며 남녀노소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성능 필드워치의 아이콘으로 부상했습니다. 

 

- 지샥 글로벌 앰버서더 ITZY

 

올해 지샥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샥 한국 공식 수입원인 (주)지코스모는 12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주요 컬렉션을 기반으로 하는 40주년 기념 모델을 함께 전시 및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지난 3일에는 지샥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아이돌 걸그룹 있지(ITZY)의 유나, 채령, 류진, 예지가 행사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이번 팝업 이벤트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카시오의 상품 기획 및 개발 책임자로서 특히 MR-G를 위시로 한 지샥의 플래그십 컬렉션을 개발한 지샥의 R&D 디렉터 이자키 타츠야(Tatsuya Izaki)가 방한해 소수의 프레스를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이자키 타츠야는? 

1986년 카시오에 입사, 1992년 상품기획 업무를 시작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이베 키쿠오와 함께 제품 개발팀을 진두지휘하며 1996년 MR-G를 글로벌 론칭했다. MR-G는 장엄함과 품격을 뜻하는 단어(Majesty)와 현실을 뜻하는 단어(Reality)에서 각각 이니셜을 따고 지샥을 뜻하는 G를 병기해 만든 지샥 브랜드의 차세대 플래그십 컬렉션으로 포지셔닝되어 단기간에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자키 타츠야는 MR-G의 창시자이자 지샥 브랜드 전체를 총괄하는 핵심 멤버로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선보여 지샥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공로를 자랑한다. 이베 키쿠오가 '지샥의 아버지'로 통한다면, 이자키 타츠야는 '지샥의 어머니' 또는 '지샥의 삼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한편 지샥 4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40주년 기념 에디션도 마련돼 있습니다. 전 세계 700피스 한정 출시한 MRG-B2000SG 쇼게키마루 가이(Shogekimaru Gai)를 비롯해, 최초의 지샥인 DW-5000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까지 광범위하게 카본 소재를 적용한 40주년 기념 탄소 에디션 GCW-B5000UN, 그리고 오리지널 지샥 디자인에 최초로 심층 경화 공정(Deep-layer hardening processes)을 통해 표면을 결정화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도입한 40주년 기념 리크리스털라이즈(Recrystallized) 에디션 3종 등 일반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신제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두터운 매니아층을 자랑하는 MR-G 프로그맨(MR-G Frogman) 시리즈의 최신 버전(MRG-BF1000R-1ADR)까지 국내 지샥 애호가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 MRG-B2000SG 쇼게키마루 가이 

일본 전통 투구 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금속공예 장인 코바야시 마사오(Masao Kobayashi)가 베젤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호랑이 문양을 새기고 특수한 끌로 호랑이 줄무늬를 양각 패턴으로 표현해 특별함을 더한다. 재결정화 과정을 거친 티타늄 소재를 바탕으로 다시 심층 경화 공정 및 다크 실버-그레이톤의 아크 이온 도금(AIP®) 처리를 통해 오래된 투구의 느낌을 재현하고자 노력했다. 총 70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서는 오직 지샥 40주년 기념 팝업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 40주년 기념 리크리스털라이즈 시리즈 

컬렉션 최초로 재결정화 처리한 스틸 바탕에 심층 경화 공정으로 소재 자체의 강도를 높이고, 블랙 또는 골드톤의 이온 도금(IP) 및 티타늄 카바이드(TiC), 블랙 DLC 코팅 등을 추가해 각 모델만의 독특한 질감과 개성을 부여했다. DW-5040PG-1(블랙 IP 코팅), GMW-B5000PS-1(티타늄 카바이드 코팅), GMW-B5000PG-9(골드 IP 코팅) 총 3가지 버전을 출시. 

 

- 40주년 기념 탄소 에디션 GCW-B5000UN

카본 파이버를 적층하는 과정에서 강화 레진을 주입하고 오펄 분말까지 추가해 마치 은하수를 보는 듯한(GCW-B5000UN-6) 오묘한 컬러감을 부여했다. 일련의 단조 공정을 거친 카본 합성물 특성상 하나도 동일한 패턴의 모델이 없을 만큼 각각의 시계가 유니크함을 자랑한다. 또한 브레이슬릿의 클라스프에서도 다층 카본 특유의 적층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 MR-G 프로그맨 MRG-BF1000R-1ADR

케이스 본체 및 베젤, 케이스백, 스크루 다운 크라운, 푸셔 등 광범위하게 DLC 코팅 처리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고,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와 케이스백에도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함께 프로그맨 다이빙 개구리 캐릭터를 더해 개성을 더했다. MR-G 라인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답게 전자동 캘린더, 월드타임, 알람, 타이머, 스톱워치, 다이빙 로그 기록, 조수 그래프, 전파 수신, 블루투스 & 스마트폰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샥 애호가라면 오는 17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지샥 40주년 기념 팝업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쪽에서는 지샥의 40주년을 망라한 기념 스페셜북을 포함한 다양한 한정 굿즈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사은품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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