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Baselworld 2015] 해리 윈스턴, 미드나이트 페더 오토매틱 4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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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Winston ::

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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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_HarryWinston_MidnightFeathersAutomati 42mm_BIG.jpg

스와치 그룹에 합류한 뒤 2년째를 맞이하는 해리 윈스턴입니다. 작년 바젤월드에서는 13년을 이어나가던 오푸스 시리즈가 등장하지 않을 만큼, 스와치 그룹에서의 해리 윈스턴은 정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올해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HQ_HarryWinston_MidnightFeathersAutomati 42mm_SMALL.jpg

바젤월드가 열리기 이전 공개한 모델은 미드나이트 라인으로 다이얼을 페더(깃털) 마퀘트리 기법으로 만든 미드나이트 페더 오토매틱 42.5mm입니다. 케이스 지름으로 봤을 때 남성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이얼 역시 깃털의 질감과 강렬한 색상을 사용해 남성용이라는 예상이 더욱 강해집니다. 이번에 사용한 깃털은 거위털입니다.

프리미어 페더 화이트 골드

페더 마퀘트리는 해리 윈스턴이 프리미어 라인을 통해 이미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공작, 꿩 그리고 유색보석을 이용한 마퀘트리로 화려함이 강한 여성용 모델이었는데요. 이번에는 기계식 무브먼트(구 프레드릭 피게의 칼리버 1151 베이스)의 칼리버 HW 2008을 탑재합니다. 진동수 28,800vph인것을 봐서는 파워리저브는 72시간으로 추측할 수 있겠군요. 칼리버 HW 2008의 밸런스 휠의 축을 중심으로 하는 원형 코드 드 제네바 패턴은 앞으로 해리 윈스턴에서 즐겨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모델 하나로 예상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겠지만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들이 약한 분야가 마퀘트리 같은 메티에 다르인데 해리 윈스턴을 통해 이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도 예상해 봅니다. 다이아몬드를 통한 주얼리가 본업이었던 만큼 가능성이 없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방수는 30m로 케이스는 로즈 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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